광덕산/망경산(충남 천안, 2002.12.04) - 제254회

산행보고서<254>

 

1. 산행지 : 광덕산(정상 699m), 망경산(정상 600m)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아산시 송악면

 

2. 산행일 : 2002년 12월 4일(수) / 당일 산행

 

3. 산행자 : 개별 산행(총 3명)

김도원 이재훈 정혜란

 

4. 산행로 

연희동(09:10)

→김포공항(09:35 / 자가용 / 0:25)

→광덕사 주차장(12:30 / 자가용 / 2:55)→산행 출발(12:40 / 광덕사-0.3Km / 장군바위-3Km)

→호도나무 전래비→일주문

→광덕사(12:45 / 0:05 / 장군바위-2.8Km / [우측] 부용묘-0.8Km)

→갈림길(민가 / 12:50 / 0:05 / [좌측] 헬기장-1.4Km / [우측] 장군바위-2.1Km)

→안부(쉼터 / 13:05 / 0:15 / [우측] 정상-1.3Km / 주차장-1.5Km)

→무덤(13:15 / 0:05)

→쉼터(13:30 / 0:15 / 정상-0.6Km / 주차장-2.3Km)

→공터(무덤 / 13:40 / 0:10)

→공터(13:50 / 0:10)

→광덕산 정상(해발 699m / 13:55 / 0:05 / 장군바위-1.3Km / 헬기장-0.7Km / 광덕사-2.5Km / 마리골 정골 하산로-?Km / 강당골 버스 정류장-3.8Km)→하산(14:40)

→갈림길(14:45 / 0:05 / 장군바위[망경산, 절골]-1Km / 정상-300m / [좌측] 이마당 약수터-300m / [좌측] 강당골 버스 정류장-3.6Km)

→갈림길(14:55 / 0:10 / 장군바위[망경산, 절골]-400m / 정상-900m / [좌측] 쇠머리펀덤-500m / [좌측] 장군약수터, 어둔골 하산로)

→장군바위(15:05 / 0:10 / [우측] 주차장-3Km / 정상-1.3Km / [우측] 광덕리 버스 정류장-3Km / [좌측] 장군약수터-300m / [좌측] 강당리 버스 정류장-3.5Km / 절골-2Km / 정상-1Km)

→갈림길([우측] 부용묘)

→갈림길(15:20 / 0:15 / [직진] 망경산 방향 / 정상-2Km / 장군바위-700m / [좌측] 절골 하산로 / [좌측] 강당골 버스 정류장-2.9Km)

→봉우리(15:30 / 0:10)

→봉우리(15:40 / 0:10 / [우측] 망경산 / [직진] 세출리)

→갈림길(15:50 / 0:10 / [우측] 만복골)

→망경산(해발 600m / 16:05 / 0:15 / [우측] 광티마을)→하산(16:25)

→무덤(16:55 / 0:30)

→보산원리(17:00 / 0:05)

→도로(17:05 / 0:05)

→광덕사 주차장(17:30 / 도보, 자가용 / 0:25)→출발(18:05)

→연희동(20:55 / 자가용 / 2:50)

※ 총산행시간 : 4시간 20분

※ 총산행거리 : 약 6Km 이상

 

5. 산행비 : 교 통 비 35,000원(통행료 7,400원)

물품구입 18,000원

주 차 비 1,000원

합 계 54,000원(@18,000원)

 

6. 교통편

⇒ 연희동을 출발하여 김포공항→올림픽도로→경부고속도로→천안TG→1번 국도→21번 국도→629번 도로를 따라 광덕사 주차장까지 자가용 이용(3:20 소요 / 통행료 3,700원 / 170Km / 호서대학교 부근에서 길을 잃음)

※ 광덕사 주차장 출발 천안행 61번 시내버스 1일 21회 운행

(07:00[좌] 07:45 08:25 09:05[좌] 09:45[좌] 10:25[좌] 11:05 11:45[좌] 12:25[좌] 13:00 14:30[좌] 15:05[좌] 15:45[좌] 16:30 17:00[좌] 17:45[좌] 18:30[좌] 19:20 20:25[좌] 21:00[좌] 21:30[좌])

⇒ 광덕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629번 도로→풍세→청룡동 사거리→충무로→구성 삼거리→(좌회전)→천안TG→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2:50 소요 / 통행료 3,700원 / 120Km)

※ 광덕사 주차장(041-567-0747)

- 대형버스 및 자가용 등 수십여대 주차 가능

- 주차 요금 : 평일 1,000원, 주말 2,000원

 

7. 산 행 : 광덕사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우측의 계곡을 따라 산행 시작.

음식점들을 지나 호두나무 전래비와 ‘태화산 광덕사’ 일주문을 지나게 되면 광덕사 입구로 우측의 갈림길은 부용묘(0.8Km 거리)와 장군바위(2.8Km 거리)로 오르는 길. 정상으로 가기 위해 좌측의 등산로를 E라 5분여 가게 되면 대규모 비닐 하우스와 민가 1채가 있는 갈림길로 계속해서 좌측의 헬기장(1.4Km 거리) 방면으로 산행.

15분여 경사진 통나무 계단길을 오르게 되면 삼거리 안부로 긴 의자 몇 개와 천안 우등불 산악회에서 설치한 ‘산악인의 선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광덕사 주차장에서 1.5Km 거리이며 반대편은 철문 방향에서 오르는 길이고, 정상은 우측 방향.

우측으로 5분여 오르게 되면 ‘인동 장공 형식지묘’ 등 무덤 몇 기가 있는 공터를 지나게 되며 다시 15분여를 오르게 되면 긴 의자 몇 개가 있는 쉼터로 주차장에서 2.3Km 거리. 쉼터를 출발 많이 손상된 무덤 1기(10분 소요)를 지나게 되면 이후부터는 급경사의 오르막 길로 11월경 설치한 로프의 고정을 위해 접근 금지 안내 표지판 등이 있다.

10여분 급경사 길을 오른 뒤 공터를 지나게 되면 넓은 헬기장인 해발 699m의 광덕산 정상에 도착. 정상의 철제 이정표에는 ‘헬기장 0.7Km, 장군바위 1.3Km’라 표시되어 있으며 강당리 방면에는 ‘광덕사 2.5Km, 마리골 정골 하산로 ?Km, 강당골 버스 정류장 3.8Km’(북서쪽 방향, 글씨 희미함)라 표시된목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장군바위 방면으로 가기 위해 북동쪽 방면으로 내려서면 아산시와 119 소방서에서 제작 설치한 이정표(광덕산 085호)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 정상을 출발 5분여 내리막 길을 내려 가게 되면 좌측으로 이마당약수터(300m 거리)와 강당골 버스 정류장(3.6Km 거리)행 하산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정상에서 300m 거리)을 지나게 되며 이후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걷게 되면 쇠머리펀덤(좌측 500m 거리), 장군 약수터, 어둔골행 하산로 갈림길(10분 소요)을 지나 장군바위에 도착.

거대한 바위인 장군바위가 있는 곳은 좌측으로는 장군약수터(300m 거리), 강당리 버스 정류장(3.5Km 거리)행 하산로가, 우측으로는 광덕리 버스 정류장(3Km 거리)행 하산로가, 직진은 망경산행 등산로가 갈라지는 사거리 갈림길. 철제 이정표에는 ‘정상(광덕산) 1.3Km, 주차장(우측) 3Km’라 기재되어 있음.

장군바위에서 동쪽의 망경산 방향으로 출발하자마자 우측의 ‘부용묘’행 하산로 갈림길을 지나 완만한 내리막 길을 내려서게 되면서 광덕산 26호, 27호, 28호, 29호 이정표를 지나 30호 이정표가 있는 강당골 버스 정류장(2.9Km 거리), 절골 하산로(좌측) 갈림길에 도착. 장군바위에서 15분여 소요되며 700 거리.

이후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까지는 오르막 길로 10분여 소요되며 등산로 중에 ‘장군바위→망경산 2.2Km’ 라 표시된 작은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다.

계속해서 완만한 오르막 길을 10분여 오르게 되면 다음 봉우리로 세출리(직진) - 망경산(우측)행 갈림길(천안고 청마산악회 설치). 갈림길에서 우측의 망경산 방향으로 10분여 내려서면 사거리 갈림길(우측 - 만복골)로 이후 다시 급경사 오르막 길을 15분여 오르게 되면 넓은 헬기장인 망경산 정상에 도착. 주위의 조망은 막힘이 없어 좋지만 무덤 1기와 ‘광티마을’행 이정표만이 쓰러진 채 있을 뿐 망경산을 알리는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

하산은 보산원리 방면으로 하기 위해 급경사의 동남쪽 방향(광티마을 방향, 망경산 25호)으로 내려섰으나 등산로는 갈수록 희미하며 급경사의 내리막 길이라 좌측으로 이동하여 하산. 30여분 내려가게 되면 ‘한산 이공’의 묘를 시작으로 여러 기의 무덤을 지나 보산원리 광사마을(안넙티)에 도착.

이곳에서 광덕사 주차장까지는 약 7Km의 거리로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장삼거리까지 걸어가야 한다.

 

8. 추 억 : 새로운 산행지를 찾기 위해 며칠동안 인터넷을 뒤지다가 거리도 멀지 않고, 산행도 부담 없을 천안의 광덕산으로 산행지 선정.

집앞의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 가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 통근버스를 타고 나온 일행을 만나 올림픽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타는데 출근시간이 지났음에도 차가 많이 막힌다. 천안TG를 나와 광덕사를 찾는데 지도와 자료의 설명이 달라 한참을 헤매다가 결국 3시간여만에 광덕사 주차장에 도착.

호두나무 전래비와 광덕사 등을 지나 계단길을 힙겹게 올랐으나 배낭이 평소보다 무거워서인지 몸이 풀리지는 않고 계속되는 오르막 길이 더욱 힘겹기만 하다. 정상에 올라 컵라면에 김밥, 과일 등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산행 출발. 능선을 따라 장군바위에 도착. 부용묘를 거쳐 광덕사로 하산할 것인지 망경산까지 산행을 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망경산을 향해 출발. 늦은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속도를 내며 서둘렀더니 일행과의 거리가 멀어진다.

마지막 목표지점인 망경산 정상에 오르니 4시경. 많이 서두른 탓에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지만 정상을 알리는 표지석 하나 없는 망경산 정상에 실망감. 지도를 보니 넋티고개로 하산하는 것보다는 보산원리 방면으로 가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 방향을 잡고 희미한 길을 찾아 내려섰지만 급경사의 내리막 길이 끝도 없이 이어지기에 할 수 없이 좌측으로 이동하여 산줄기를 타고 하산.

보산원리로 하산했으나 예상대로 버스는 보이질 않고 자가용만이 가끔 지나가는 한적한 도로이기에 무작정 광덕사 주차장을 향해 걷기 시작. 가끔 트럭이 지날 때마다 손을 들어보지만 번번히 실패. 그러다 지나쳤다가 우리를 뒤늦게 보고 차를 돌려 광덕사까지 태워다 주신 아저씨(대전 32 마 2291, 스포티지) 덕분에 1시간 가량 일찍 주차장에 도착.

호도의 고장답게 산채 비빔밥에도 호도가 들어 있는 주차장 옆 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서울로 상경. 서울로 돌아오는 길 역시 시내에서 많이 막혀 3시간여만에 집에 도착.

예상했던 대로 산 자체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산이었지만 교통편만 허락된다면 광덕산 - 망경산 종주 코스는 한번쯤 가볼만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