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서<252>
1. 산행지 : 천마산 (정상 812m)
경기도 남양주시
2. 산행일 : 2002년 11월 17일(일) / 당일 산행
3. 산행자 : 제85차 3/15기 주최 세무대학동문산악회 정기 산행(총 10명 / 회원 6명 / 비회원 4명)
○종문(+3) ○현일 이재훈(+1) 문준영 허인영 신지명
4. 산행로
인천공항(09:00)
→연희동(09:40)
→마석휴게소(12:40 / 자가용 / 3:00)
→보광사입구(13:10 / 전세버스 / 0:15)→산행 출발(13:15)
→임도(14:00 / 0:45)
→갈림길(14:20 / 0:20)
→갈림길(14:35 / 0:10)
→깔딱고개(14:50 / 0:15 / 「우측」 뾰족봉-680.6m / 「좌측」 수리바위)
→함영민 추모비(15:00 / 0:10)
→뾰족봉(1-4번 깔딱고개 / 15:10 / 0:10 / 「우측」 정상-660.1m / 깔딱고개-680.6m)
→갈림길(15:35 / 0:25 / 「직진」 정상-0.1Km / 「직진」 돌핀샘-0.6Km / 「우측」 보광사-3Km / 관리사무소-2.8Km / 「좌측」 천마의 집-3Km)
→천마산 정상(해발 812m / 15:40 / 0:05)→하산(16:00)
→갈림길(16:05 / 0:05)
→뾰족봉(16:15 / 0:10)
→함영민 추모비(16:25 / 0:10)
→깔딱고개(16:35 / 0:10)
→화기물보관소(1-3번 야영장 / 16:40 / 0:05 / 관리사무소-1.1Km / 매점-0.5Km / 정상-1.6Km)
→매점(16:45 / 0:05)
→구름다리(16:50 / 0:05)
→관리사무소(매표소 / 16:55 / 0:05)
→관리사무소 입구(도로 / 17:00 / 0:05)
→마석휴게소(17:10 / 전세버스 / 0:05)
→남양주시(저녁)
→연희동(19:20 / 자가용 / 1:20 소요)
※ 총산행시간 : 3시간 45분
5. 산행비 : 110,000원(총수입) - 488,000원(총지출) = -378,000원
총수입 산 행 비 20,000원 ×4명 = 80,000원
산 행 비 30,000원 ×1명 = 30,000원
총지출 전세버스 400,000원
뒤 풀 이 88,000원
합 계 488,000원
「개 인」
산 행 비 20,000원
물품구입 2,000원
교 통 비 10,000원
합 계 32,000원
6. 교통편
⇒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인천공항고속도로→강변도로→연희동→내부순환도로→북구간선도로→서울 외곽고속도로→구리→46번 국도를 따라 마석휴게소까지 자가용 이용(교통 체증 3:40 소요 / 통행료 할인 3,000원 / 55Km + 40Km)
⇒ 마석휴게소에서 보광사입구 가곡리까지 전세버스 이용(0:15 소요)
※ 마석 출발 가곡리행 시내버스 운행(06:50~20:50, 1일 12회 운행)
※ 가곡리 출발 마석행 시내버스 운행(07:05~21:10, 1일 12회 운행)
⇒ 마석휴게소를 출발하여 46번 국도→구리→서울 외곽고속도로→북부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를 따라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1:20 소요 / 40Km)
7. 산 행 : 46번 국도 우측에 위치한 마석휴게소에 차를 주차한 후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보광사 입구인 가곡리로 이동.
마석휴게소에서 수동 방면으로 가다가 좌측의 보광사 방면으로 진입. 버스의 회차를 고려하여 가곡리 마을 중간에서 내려 슈퍼 좌측으로 산행 시작.
무덤 2기를 지나 무덤 뒤쪽으로 나 있는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45분여 오르게 되면 넓은 임도에 도착. 이후 완만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20여분 걷다보면 좌측으로 마을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갈림지점 통과. 잠시 휴식후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10분여 가다가 우측으로 작은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 옆으로 나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 15분여 급경사 오르막 길을 오르게 되면 깔딱고개 표지판이 위치한 곳에 도착.
깔딱고개에서 우측의 뾰족봉 방향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10여분 가게 되면 커다란 바위 위에 설치된 ‘함영민 추모비’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로도 계속되는 급경사 암릉길을 10여분 오르게 되면 뾰족봉으로 천마산 정상(660.1m)과 깔딱고개(680.6m)의 중간 지점.
정상으로 가기 위해 뾰족봉에서 잠시 내리막 길을 내려섰다가 다시 계속되는 오르막 길을 25분여 오르게 되면 정상(직진), 보광사(우측), 천마의 집(좌측)으로 갈라지는 사거리 갈림길로 이후 정상까지의 100m 구간은 암릉 구간으로 위험하여 우측의 내리막 길로 우회하여 5분여 오르게 되면 해발 812m의 천마산 정상. 천마산 정상에는 태극기와 남양주시에서 설치한 안내 표지판 등이 있으며 암릉지대라 많은 인원이 함께 있기에는 어려움.
하산은 사거리 갈림길 - 뾰족봉 - 함영민 추모비를 거쳐 깔딱고개까지 올라왔던 등산로를 따라 다시 내려선 뒤 깔딱고개 표지판 바로 부근에 있는 우측의 내리막 길로 진입. 깔딱고개에서 직진 방향의 수리바위를 거쳐 화도 방향으로 하산할 수도 있고, 우측의 내리막 길을 따라 야영장을 거쳐 하산할 수도 있다고 한다. 갈림길에서 경사진 내리막 길을 5분여 내려서게 되면 화기물 보관소와 야영장을 지나게 되며 이후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매점 - 구름다리 - 관리사무소(매표소)를 거쳐 ‘평창갈비’ 등의 음식점이 있는 도로에 도착. 도착 지점 부근에는 대형 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마석휴게소까지는 차량으로 5분여 거리.
8. 추 억 : 현장 주간 근무 후 당직 그리고 동편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면서 연희동 집에 들러 경님을 태우고 산행지로 출발.
영종도에서는 비가 내렸으나 내부순환도로 정릉터널을 지나자 그동안 내린 눈이 쌓여 있어 엄청난 교통 체증. 9시경 종로에서 먼저 출발한 전세버스 역시 구리를 지나면서 교통 체증으로 목적지인 홍천까지 가질 못하고 있는 실정.
12시 40분경 마석휴게소에서 일행을 만나 대책을 논의한 결과 교통 체증으로 더이상 진행이 어려우므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천마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하고, 10년전 재학생 시절 한번 왔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산행 출발지인 가곡리 보광사 입구로 이동. 보광사 입구 허름한 슈퍼의 아저씨 설명을 듣고 부근에서 무작정 산행 출발(예전에는 보광사 쪽에서 올라갔으나 아저씨의 조언으로는 최근 보광사 코스 이용자가 없어 등산로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 함). 산 지도도 없고 표지판도 전무한 상태에서 무작정 산줄기를 따라 45분여 눈쌓인 산길을 오르니 갑자기 임도 출현. ○종문 선배 가족은 선배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하산하려다 완만한 임도 코스가 나오자 깔딱고개 입구까지 함께 산행.
첫눈 산행은 좋았지만 이대로 산행을 마치기에는 너무나 아쉽기에 ○종문 선배 가족과 지명이는 먼저 하산을 하고 나머지 인원은 골짜기 옆으로 난 오르막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 20여분을 오르니 깔딱고개 표지판도 나오고 우측으로는 뾰족봉행 표시가 나오기에 거기까지만 갔다가 하산하기로 하고 또다시 오르기 시작. 힘겹게 뾰족봉에 도착한 뒤 어느 등산객의 잘못된 조언 때문에 계속 가다보니 어느새 천마산 정상에 도착. 준비해간 컵라면에 김밥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는 올라온 길을 따라 다시 하산. 제법 경사진 길에 쌓인 눈마저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다져지는 바람에 깔딱고개까지 하산하느라 한동안 고생.
기사 아저씨와 먼저 도착한 선배의 재촉 전화에 서둘러 하산을 하니 어느새 저녁 5시. 아무 준비도 없이 갑작스레 가게 된 천마산 산행이었지만 쌓인 눈길도 걷고, 무사히 산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
남양주 시내 부근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생각보다 막히지 않아 예상보다 빨리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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