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000년대)/산행기록(2002년)

수락산(서울 노원, 2002.11.18) - 제253회

mouner(마우너) 2012. 9. 12. 23:29

산행보고서<253>

 

1. 산행지 : 수락산 (정상 638m)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남양주시. 의정부시

 

2. 산행일 : 2002년 11월 18일(월) / 당일 산행

 

3. 산행자 : 개별 산행(총 4명)

강효선 이재훈 정혜란 홍인영

 

4. 산행로 

연희동(08:50)

→상계동(09:20 / 자가용 / 0:30)

→수락산역(10:10 / 지하철 / 0:10)→산행 출발(10:30)

→덕성여대 생활관(10:45 / 0:15 / 정상-3.8Km / [우측] 만남의 광장)

→염불사(10:50 / 0:05)

→E-24(7호 매점앞 / 11:00 / 0:10 / 정상-1.9Km / 수락산역-1.9Km / [우측] 영원암-0.5Km)

→벽운산악회

→E-12(깔딱고개 옆 전망대 / 11:45 / 0:45)

→E-11(깔딱고개 곰바위 / 11:50 / 0:05)

→깔딱고개(12:15 / 0:10 / 정상-0.8Km / 갯골-1.9Km / [우측] 수락계곡-2.2Km)

→E-10(깔딱고개위 / 12:30 / 0:15)

→E-9(독수리바위 / 12:50 / 0:20)

→철모바위(13:15 / 0:25)

→수락산 정상(해발 638m / 13:30 / 0:10 / 점심)→하산(14:15)

→갈림길(수락산 3-2번[정상] / 14:30 / 0:15 / [좌측] 석림사-1.8Km / 정상-0.25Km / [직진] 동막골-4Km / [우측] 매점 약수터-50m)

→사진 촬영소(14:50 / 0:20 / 석림사-1.5Km / 정상-0.8Km)

→석림사위 약수터(수락산 3-1번 / 15:10 / 0:20)

→갈림길(15:20 / 0:10 / 석림사-0.75Km / 정상-1.3Km / [좌측] 약수터[험난로])

→석림사(15:45 / 0:25)

→노강서원(15:50 / 0:05)

→장암역(16:00 / 0:10)

→상계동(16:30 / 지하철 / 0:20)

→연희동(21:30 / 자가용 / 0:30)

※ 총산행시간 : 5시간 30분

※ 총산행거리 : 약 5.8Km 이상

 

5. 산행비 : 교 통 비 5,000원

물품구입 2,000원

합 계 7,000원

 

6. 교통편 ⇒ 연희동에서 내부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를 따라 상계동까지 자가용 이용(0:30 소요 / 25Km)

⇒ 상계동(마들역)에서 수락산역까지 지하철 7호선 이용(0:10 소요)

⇒ 장암역에서 상계동(마들역)까지 지하철 7호선 이용(0:20 소요)

⇒ 상계동에서 동부간선도로→북부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를 따라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0:30 소요 / 25Km)

 

7. 산 행 : 수락산역 1번 출구에서 일행들을 만나 덕성여대 생활관 방면으로 산행 출발.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생활관을 지나게 되면 염불사 입구(수락산역에서 20여분 소요). 산행 안내도가 있는 좌측의 계곡길로 접어든 뒤 7호 매점(영원암 갈림길. E-24지점)을 지나 벽운산악회 체력단련장 뒤편의 오르막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

제단을 지나 약 100여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암장을 거슬러 오르게 되면 좌측의 벽운동 방면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으로 좌측 방면으로 북한산의 백운대-인수봉을 비롯한 암봉들과 도봉산의 주능선이 조망된다. 벽운산악회 체력단련장에서 40여분 소요. 이후 우측의 오르막 길을 따라 E-12(깔딱고개 옆 전망대) 지점과 E-11지점(깔딱고개 곰바위)에 올라섰다가 다시 급경사 내리막 길을 내려서게 되면 깔딱고개.

깔딱고개에서 독수리바위를 거쳐 철모바위로 오르는 구간은 약 0.5Km의 거리이지만 급경사 오르막에 암릉 구간인데다가 며칠전 내린 눈까지 얼어붙어 약 1시간여나 소요. 하지만 로프와 철제 난간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우회로도 대부분 있기에 그리 위험한 곳은 없다.

철모바위에 오른 뒤 좌측의 능선을 타다가 마지막 오르막을 오르게 되면 바위 봉우리인 해발 638m의 수락산 정상에 도착.

정상 표지석 뒤편에서 바람을 피해 점심을 먹은 뒤 석림사 방면으로 하산. 시작부터 급경사 내리막 길인데다가 쌓인 눈이 얼어붙어 상당히 난코스. 그나마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다행. 250m의 내리막 길을 15분만에 내려서게 되면 사거리 갈림길. 우측은 수락산 유원지행, 직진은 동막골행이고, 석림사(장암역)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좌측의 급경사 내리막 길로 하산.

난이도는 덜 하지만 계속되는 급경사 길을 20여분 내려서게 되면 수락산 정상과 홈통바위 등이 조망되는 ‘사진 촬영소’에 도착. 이후 완만해진 내리막 길을 따라 약수터(3-1지점)를 거쳐 계곡길을 걷게 되면 1시간여만에 석림사에 도착. 석림사 이후로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매표소와 노강서원 등을 지난 뒤 도로를 건너게 되면 지하철 7호선의 종착역인 장암역에 도착.

 

8. 추 억 : 수락산의 암릉 산행을 위해 오래 전부터 산행 계획을 세운 일행들을 위해 어제의 동문 산행에 이어 연이틀 산행 강행.

월요일인데도 차가 막히지 않아 30분만에 상계동에 도착. 차를 세우고 잠깐 들어가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는 약속장소인 수락산역으로..

오늘의 산행을 위해 멀리 공항 신도시와 일산에서 2시간 이상을 달려온 일행들을 만나 나의 수락산 FM 코스대로 산행 출발. 깔딱고개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오를 수 있었으나 이후 암릉 구간에서는 며칠전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평소의 릿지 산행을 할 수 없어 아쉬움.

너무나 힘겹게 오른 탓인지 철모바위에 도착하자마자 다들 막걸리를 한잔하자고 했으나 너무나 비싸 포기하고 바로 수락산 정상으로 이동. 정상 표지석 뒤편에서 바람을 피해가며 컵라면, 김밥, 볶은 김치, 호박죽, 배추쌈 등 푸짐한 점심을 먹고 너무 늦어진 산행 시간을 고려해 당초 계획과 달리 석림사 방면으로 하산. 하지만 이 구간 역시 급경사의 빙판길이라 상당히 힘겹게 내려와야 했으며 장암역에 도착해서는 지하철 7호선을 타고 각자의 집으로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