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서<233>
1. 산행지 : 주금산(정상 813.6m)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포천군 내촌면. 가평군 상면.
2. 산행일 : 2002년 2월 15일(금) / 당일산행
3. 산행자 : 개별산행(총 2명)
김도원 이재훈
4. 산행로
상계동(09:40)
→비금리 주차장(11:00 / 자가용 / 1:20)→산행 출발(11:15)
→갈림길(11:45 / 0:30 / 「우측」 1/2코스 정상-2.43Km / 「좌측」 3코스 정상-2.6Km / 비금리-1.95Km)
→안부(12:05 / 0:20 / 「좌측」 정상-1.48Km / 비금리입구-2.9Km)
→헬기장(암봉 / 12:45 / 0:40 / 「우측」 정상-0.48Km / 비금리-4.07Km / 「좌측」 비금리-3.9Km)
→주금산 정상(해발 813.6m / 1-6번 / 12:55 / 0:10 / 「좌측」 안암절-3.41Km / 「좌측」 베어스타운-2.32Km / 「우측」 사기막-4.28Km / 점심)→하산(13:25)
→헬기장(13:35 / 0:10)
→헬기장(13:40 / 0:05 / 비금리-3.94Km / 정상-0.61Km / [좌측] 비금리-3.39Km / [우측] 능골-2.53Km)
→철탑(14:00 / 0:20 / [직진] 남양주시 / 정상-1.61Km / [우측] 안암절-1.8Km)
→갈림길(14:05 / 0:05 / [직진] 시루봉-0.59Km / 정상-1.83Km / [좌측] 비금리-2.72Km)
→시루봉(해발 650m / 14:15 / 0:10 / [좌측] 비금리-2.87Km / 정상-2.42Km / [직진] 천마산 철마산)
→임도(14:40 / 0:25)
→주차장(15:00 / 0:20 / [우측] 마사 / [좌측] 몽골문화촌)→출발(15:10)
→연희동(16:50 / 자가용 / 1:40 / 55Km)
※ 총산행시간 : 3시간 45분
※ 총산행거리 : 약 9.67Km
5. 산행비 : 없음
6. 교통편 ⇒ 상계동을 출발하여 구리-6/46번 국도-화도-362번 도로-320번 도로-수동을 거쳐 비금리까지 자가용 이용(1:20 소요 / 50Km)
⇒ 비금리를 출발하여 수동-320번 도로-362번 도로-화도-6/46번 국도-구리를 거쳐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1:40 소요 / 55Km)
※ 청량리-수동-비금리(몽골문화촌)행 330-1번(경기고속) 좌석버스 운행
※ 마석-비금리행 군내버스 운행
7. 산 행 : 320번 도로상에는 주금산 안내 표지판이 전혀 없으며 수동을 지나 비금리 몽골문화촌 입구의 넓은 공터(마사 밑에 위치, 쉐르빌 모텔 건너편)에 차를 주차한 후 우측의 다리를 건너 50m 가량을 올라가게 되면 비단산 산행안내표지판과 화기물 보관소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 출발. 사방댐이 있는 계곡옆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5분여 오르게 되면 좌측의 민가를 지나면서 비금계곡에 접어들게 된다. 계곡은 제법 큰 편이나 98년도의 태풍 피해로 인해 거칠게 파헤쳐져 있는 상태이며 등산로는 넓은 임도로 중간중간 구간에 시멘트 포장이 된 상태. 30여분 계곡을 따라 가다보면 갈림길로 좌측은 3코스행(2.6Km 거리)이고, 우측의 경사진 시멘트 포장길은 1/2코스행으로 정상까지는 2.43Km의 거리
갈림길을 지나면서 오르막 길은 계속되며 안부에 가까울수록 최근 나무를 심어 높은 임도를 지나게 되며 안부까지는 20여분 소요. 안부 우측으로는 철탑 공사로 인한 넓은 임도가 이어지며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좌측의 경사진 오르막 길을 오르게 된다. 15분여 꾸준히 오르게 되면 작은 봉우리에 도착하게 되며 잠시 내리막 길을 내려섰다가 ‘정상 1Km’ 표지판을 지나면서 다시 경사진 오르막 길을 오르기 시작.
헬기장과 방공호 등이 있는 암봉에 올라선 다음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측의 능선길을 따라 산행. 정상까지는 0.48Km의 거리로 10여분이 소요되며 하나의 봉우리를 지나고 헬기장이 있는 두 번째 봉우리가 해발 813.6m의 주금산 정상. 정상에는 표지석과 함께 맹호부대에서 설치한 태극기(2001. 5. 5. 설립)가 휘날리고 있으며,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는 축령산과 서리산이, 남쪽으로는 시루봉 너머로 철마산과 천마산 등이 조망되며, 서쪽 아래로는 베어스타운이, 북동쪽 아래로는 이글네스트 골프장이 내려다 보인다.
하산은 암봉으로 다시 돌아온 다음 남쪽 방향의 능선길을 따라 걷게 되며, 좌우로 하산로가 갈라지는 사거리인 헬기장을 지나 20분여 완만한 내리막 길을 걷게 되면 철탑이 세워진 곳을 통과하게 된다. 철탑 이후로는 다시 나무가 심어진 임도를 따라 5분여 걷게 되며 곧 임도는 좌측의 비금리 방향으로 이어지고, 시루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억새밭과 덤불, 단풍나무 등이 이어지는 남쪽 방향으로 산행. 능선길과 오르막 길을 10분여 걷게 되면 해발 650m의 시루봉 정상에 도착.
봉우리 주변에는 나무가 우거져 조망이 그리 좋지 않으나 남쪽으로는 철마산과 천마산이, 북쪽으로는 암봉 너머로 주금산 정상이 조망되며, 우측(서쪽) 밑으로는 골프장이 내려다 보인다. 이후 좌측의 비금리 방향으로 하산. 등산로 주변으로 진달래(? 철쭉)가 우거진 내리막 길을 내려서다 갑자기 등산로가 희미해지며 길을 잃어 급경사 길을 치고 내려오다 골짜기를 따라 설치된 고로쇠 채취 파이프를 발견하게 되어 따라 내려가게 되니 임도에 도착. 시루봉에서 25분여가 소요되었으며 이후 임도를 따라 20여분 걷게 되면 산행 출발지였던 비금리 주차장에 도착.
8. 추 억 : 새벽 3시반이 넘어서야 끝난 술자리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는 했으나 비몽사몽.
주위의 만류도 있었으나 도원선배와 약속이 있었기에 수락산역에서 선배를 만나 함께 출발.
수동까지는 지난번 축령산 동문산행시에 왔었던 곳이기에 쉽게 찾아갔으나 이후 산행 출발지인 비금리 주변에는 주금산에 대한 어떠한 안내표지판도 발견할 수 없어 잠시 헤매이다가 몽골문화촌 옆에 위치한 등산로 입구를 우연히 발견. 등산로 입구에는 화기물 보관소와 함께 산행 안내지도도 설치되어 있었으나 이후(1/2코스와 3코스 갈림길까지)로는 산행 안내 시설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 아쉬움.
비금계곡은 안내자료(박한식 인터넷 사이트)대로 수많은 곳이 거칠게 파헤쳐져 있고, 거대한 바위들도 여기저기 나뒹굴고, 큰 나무들도 수없이 쓰러져 있어 이름대로의 멋진 경치는 기대할 수 없었으며 골짜기마다 고로쇠 채취용 비닐과 파이프 등이 나무들을 연결하고 있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은 느낌.
등산로 역시 안부까지는 넓은 임도가 이어지며 중간중간에는 시멘트 포장된 부분이 많고, 안부의 우측 구간과 암봉에서 시루봉 사이에 위치한 철탑 부근에는 철탑 설치를 위한 공사 때문인지 임도가 나 있어 등산의 느낌 또한 반감. 전체 구간중 안부에서 암봉을 거쳐 정상까지의 구간만이 제대로된 등산로의 느낌.
지반번의 불국산에 비해 산의 규모도 크고, 계곡도 있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은 받을 수 없었던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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