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서<232>
1. 산행지 : 불곡산(불국산, 상봉 468.7m)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2. 산행일 : 2002년 2월 7일(목) / 당일산행
3. 산행자 : 개별산행(총 3명)
김도원 이재훈 조영희
4. 산행로
연희동(07:40)
→논현동(서울세관 / 08:50)→출발(09:20)
→백화암 입구(10:45 / 자가용 / 1:25)→산행 출발(화기물보관소 / 11:00)
→백화암(1-1번 백화암입구 / 11:15 / 0:15 / 상봉-0.9Km / 백화암 입구-1Km)
→십자고개(1-2번 / 11:40 / 0:15 / [좌측] 상봉-0.4Km / 백화암-0.35Km / [직진] 샘내-2Km / [우측] 양주군청-2.2Km)
→상봉(1-3번 정상 / 해발 468.7m / 12:00 / 0:15 / 점심)→하산(12:35)
→삼거리(12:50 / 0:15 / 상투봉-0.3Km / 상봉-0.1Km / [우측] 샘내-2.8Km / [우측] 불국산장-0.9Km)
→상투봉(1-4번 425봉 / 보루성 / 해발 403.6m)
→불무리 쉼터(13:15 / 0:20 / 임꺽정봉-0.2Km / 상투봉-0.3Km / [우측] 부흥사입구-0.8Km)
→420봉(1-5번 / 13:30 / 0:15)
→임꺽정봉(1-6번 / 해발 445.3m / 13:35 / 0:05)→하산(13:50)
→갈림길(1-7번 / 14:20 / 0:30 / [좌측] 대교APT-1.1Km / 임꺽정봉-0.7Km / [직진] [우측] 군부대)
→샘터(14:25 / 0:05)
→야외 공병 훈련장(14:45 / 0:20)
→대교APT(무태안 / 14:50 / 0:05)
→백화암 입구(유양1리 / 15:00 / 버스 / 0:05)→출발(15:20)
→연희동(17:20 / 자가용 / 2:00)
※ 총산행시간 : 3시간 50분
※ 총산행거리 : 약 4.6Km
5. 산행비 : 4,000원
6. 교통편 ⇒ 서울세관을 출발하여 의정부-3번 국도-주내검문소-86번 도로를 거쳐 유양1리 백화암입구까지 자가용 이용(1:25 소요 / 40Km)
⇒ 대교APT(무태안) 앞에서 유양1리 백화암입구까지 32번 시외버스 이용(0:05 / 700원)
⇒ 유양1리 백화암입구에서 86번 도로-3번 국도-의정부를 거쳐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2:00 소요 / 40Km)
※ 유양1리(백화암입구)-대교APT입구(무태안) : 의정부-파주-금촌행 32번 시외버스 운행
※ 유양1리(백화암입구)-대교APT입구(무태안) : 의정부-연곡리행 50번 평안운수 시내버스 운행
※ 대교APT입구(무태안) : 수유역(강북구청)-석우리(가래비)행 133번 평안운수 시내버스 운행
※ 산북리 : 의정부-덕정리행 22번/25번 시내버스 운행
7. 산 행 : 3번 국도를 따라 의정부-주내검문소를 지나면서 양주군청(최근 이전)앞 삼거리에서 좌측의 적성(문산) 방면 86번 도로로 진입.
약 2Km 가량을 가다가 우측의 양주향교, 유양초등학교를 지난 뒤 ‘백화암 입구’ 안내 표지판을 따라 우측으로 들어서게 되면 산행로 입구.
입구에 설치된 등산 안내지도를 확인한 뒤 언덕을 올라서면 화기물보관소로 주위의 공터에 차를 주차시킨 뒤 본격적인 산행 출발(자가용 3-4대 가량 주차 가능)
경사진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걷다보면 우측으로 ‘임꺽정 생가’와 ‘등산로’ 표지판이 나오며 15분여 오르게 되면 백화암에 도착. 입구에서 1Km의 거리. 이후 대웅전 건물 우측으로 난 계곡길을 따라 오르게 되며 15분여 급경사 길을 오르게 되면 ‘십자고개’ 표지판이 있는 사거리 안부에 도착. 우측은 양주군청행 하산로(2.2Km 거리)이고 건너편의 북동쪽 방향은 샘내행 하산로(2Km 거리).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좌측의 ‘상봉’ 방향 오르막 길을 따라 오르게 되며 정상(1-3번) 표지판이 있는 공터에 도착한 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까지는 설치된 로프를 잡고 오르게 된다. ‘상봉 468.7m’ 표지판이 설치된 정상에 올라서게 되면 사방의 시야가 확 트이며 북서쪽으로는 420봉-450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천주교 공동묘지가 건너다 보인다. 남서쪽 방향으로는 도봉산과 북한산까지 보인다고 하나 날씨 탓에 뚜렷한 윤곽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420봉 방향으로 내려서게 되면 급경사 구간을 만나게 되나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내려설 수 있다. 이곳은 삼거리로 우측은 샘내(2.8Km 거리) 및 불곡산장(0.9Km 거리)행 하산로. 삼거리에서 정면의 상투봉 방향으로 계속 걷다가 ‘상투봉 0.1Km’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들어서게 되면 상투봉(해발 403.6m). 119에서 설치한 표지판에는 425봉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부근에 ‘보루성’ 표지판도 있다. 이후로는 암릉구간으로 ‘상투봉 0.1Km’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의 ‘등산로’ 표지판 방향은 우회로인 듯 하다.
암릉길을 따라 15분여 내려서게 되면 ‘불무리 쉼터(나무 표지판)’로 표기되어 있는 삼거리로 우측은 부흥사입구(0.8Km 거리)행 하산로. 다시 15분여 급경사의 암릉길을 오르내리게 되면 420봉(1-5번)이며 계속해서 급경사 길을 오르게 되면 커다란 바위가 놓여 있는 임꺽정봉(1-6번, 해발 445.3m)에 도착. 북서쪽 방향은 낭떠러지로 멀리 군부대(369봉 일대)가 내려다 보이며 설치된 로프(2개)를 잡고 하강할 수도 있다. 임꺽정봉을 내려선 뒤 군사지역 표지판이 있는 전망대를 지나게 되면 약 50여미터에 이르는 급경사 바위길을 만나게 된다. 고정된 로프가 설치되어 있기는 하나 상당한 주의 요망.
최고의 난코스 지역을 내려서게 되면 군부대 입구의 사거리로(1-7번 갈림길) 좌측의 대교APT 방향으로 하산. 5분여 내려서다보면 파이프가 설치된 샘터를 지나게 되며 이후 완만한 내리막 길을 따라가게 되면 ‘야외 공병 훈련장’과 공장지역을 거쳐 대교APT(87번 도로, 무태안) 부근에 도착.
대부분의 암릉구간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었고, 날씨도 그리 춥지 않고 눈도 전혀 없어 그리 위험하지는 않게 느껴졌으나 반드시 보조 자일을 준비하고, 기상 악화시에는 우회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8. 추 억 : 새로운 산행지를 찾다가 ‘서울 근교의 40명산’이란 책자에서 안가본 산을 하나씩 가기로 계획을 세운 후 가게 된 첫 산행지.
오랜만에 영선과 경님을 회사에 출근시키고 서울세관에서 도원선배와 같은 사무실의 조영희씨를 만나 산행지로 출발. 의정부를 지나면서 약간의 교통 체증이 있기는 했지만 평일인지라 쉽게 산행지 입구에 도착. 주차 문제로 잠시 헤매다 화기물보관소 부근 공터에 대충 주차후 산행 출발.
백화암을 지나고 ‘십자고개’ 안부에 올라서니 일대가 모두 평야지대라 전망이 좋은 편. 정상에 오르는 코스에서부터 안내자료대로 약간의 암릉구간이 시작되는 듯 하다. 정상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계속되는 암릉구간을 통과하는데 고정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그리 위험하지도 않으면서 심심치 않게 암릉산행을 할 수 있어 좋은 듯.
임꺽정봉에서 약 20여미터 로프를 잡고 하강하는 코스와 군사지역인 369봉으로 내려서는 곳에 위치한 약 50여미터의 급경사 암릉구간은 이번 불국산 산행의 최고의 코스.
대교APT 방향으로 하산한 뒤 차를 주차해둔 백화암입구까지 자주 운행되는 시내/시외버스를 이용한 뒤 서울로 귀경.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찾은 산행지였는데 상당히 좋은 느낌을 남겨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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