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서<227>
1. 산행지 : 마니산(정상 469.4m)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2. 산행일 : 2001년 11월 11일(일) / 당일산행
3. 산행자 : 네띠앙 산사랑 수도권 정기산행(총 21명)
고부용 김경규 김선희 김형근 배성삼 손유근 신택수 안재찬 유영실 이득준 이미옥 이상순 이성욱 이재훈 이주현 임완열 전경님 조한식 천정평 최은서 황은정
4. 산행로
연희동(07:25)→신촌역(07:40 / 버스 / 0:15)→출발(08:40)→강화T(10:00)→화도(10:45 / 버스 / 2:05)→매표소(11:00 / 도보 / 0:10)→산행 출발(11:10)→기도원(개미허리 / 11:25 / 0:15)→46회전(11:40 / 0:10)→60회전(12:05 / 0:25)→참성단(12:15 / 0:10 / [좌측] 정수사-2.8Km / [좌측] 함허동천-2.65Km / 마니산입구-2.4Km / [우측] 선수-5.8Km)→헬기장(12:25 / 0:05 / 점심)→출발(13:00)→정상(13:30 / 0:30 / [직진] 정수사-1.8Km / [좌측] 함허동천-1.65Km / 참성단-1Km)→갈림길(14:20 / 0:50 / [우측] 정수사 / [좌측] 함허동천)→매표소(정수사 / 14:30 / 0:10)→정수사입구 버스정류장(14:45 / 0:10)→함허동천입구(16:00 / 도보 / 0:10 / 뒤풀이)→출발(17:20)→강화T(18:00 / 버스 / 0:40)→출발(18:15)→신촌T(20:25 / 버스 / 2:10)→연희동(21:00 / 버스 / 0:20)
※ 총산행시간 : 3시간 35분
※ 총산행거리 : 약 5.2Km 이상
5. 산행비 : [전체]
버 스 비 176,100원 산 행 비 15,000원 × 17 = 255,000원
입 장 료 31,500원(@1,500원) 5,000원 × 2 = 10,000원
뒤 풀 이 53,500원 합 계 265,000원
합 계 261,100원 잔 액 - 3,900원
[개인]
산 행 비 30,000원
물품구입 7,000원
합 계 37,000원
6. 교통편 ⇒ 신촌정류장에서 공항→고촌→김포→마송→강화T 경유 화도(상방리)행 직행버스 이용(08:40 / 2:05 소요 / @4,900원)
※ 신촌에서 화도행 직행버스(06:20 / 08:30 / 10:10 / 11:30 / 이후로는 부정기적으로 운행)
※ 신촌에서 온수리(전등사)행 직행버스([평일] 05:40~13:20 / 1일 9회 운행 / [휴일] 05:50~13:20 / 30분 간격)
※ 신촌에서 보문사(외포리)행 직행버스([평일] 05:50~16:30 / 1일 12회 / [휴일] 05:40~16:30 / 30분 간격 / 1일 23회 운행)
⇒ 함허동천 야영장(사기리)입구에서 강화행 군내버스 이용(17:20 / 0:40 소요 / @1,490원)
⇒ 강화T에서 신촌행 직행버스 이용(18:15 / 2:10 소요 / @3,700원)
※ 강화T에서 정수사행 군내버스(06:00 / 07:20 / 09:25 / 11:30 / 13:00 / 15:30 / 17:30 / 20:00 / 1일 8회 운행)
7. 산 행 : 화도정류장(종점)에서 하차하여 화도초등학교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10여분 가게 되면 주차장(무료)과 매표소 등이 있는 마니산 입구.
매표소를 출발 약간은 경사진 시멘트 포장길을 15분여 오르게 되면 기도원이 있는 개미허리에 도착. 좌측의 등산로는 계단길이고 우측의 등산로(단군로)는 계단이 없는 계곡 코스. 계단 코스를 따라 정형화되어 있는 계단길을 오르게 되면 마니산에 관한 글이 게시된 표지판(46회전, 60회전) 등을 지나 참성단에 도착. 개미허리에서 약 40분여 소요.
참성단에 올라 확트인 주위 전만을 조망한 뒤 남쪽의 정상을 향해 출발. 참성단 남쪽에 위치한 헬기장(초소)에서 점심 식사후 내리막 길을 잠시 내려서면 등산로 좌측의 커다한 바위에 비문이 새겨진 ‘참성단 중수비’를 통과. 이후 암릉길을 30여분 오르게 되면 마니산 정상(469.4m)으로 참성단(1Km), 정수사(1.8Km), 함허동천(1.65Km)행 표지판만이 설치되어 있다. 계속해서 우측의 정수사 방면 암릉길로 내려서게 되면 중간중간 자일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계속되는 암릉길을 40여분 걷다가 좌측의 급경사 내리막 길로 잠시 내려서면 함허동천[좌측]과 정수사[우측]로 갈라지는 갈림길. 다시 우측의 내리막 길로 10여분 내려서게 되면 매표소를 지나 정수사에 도착. 정수사에서 버스정류장까지는 15분여 걷게 되는 경사진 시멘트 포장길. 버스정류장 부근에는 편의시설이 전혀 없으며 ‘정수사’ 안내 표지석만이 있다.
도로를 따라 좌측 방향으로 10분여 고개를 넘어가게 되면 함허동천입구 주차장에 도착. 이곳에서 강화행 버스가 14:30, 17:20에 있으며 16:00는 우회하는 버스
※ 주차장 식당(032-937-1751)
- 함허동천 주차장(야영장)입구 위치
- 슈퍼, 민박, 식당을 겸함
- 인심은 좋으나 시설은 많이 낙후된 편
8. 추 억 : 네띠앙 산사랑의 수도권 정기산행.
99년 밀레니엄 산행으로 왔던 마니산이나 그때 참석자는 한명도 없고 모두 새로운 얼굴들.
인원이 적어 전세버스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결정. 지각대장(경님의 표현) 영실이를 마지막으로 18명이 신촌에 집결하여 마니산으로 출발. 강화터미날에서 30분 이상 정차하는 바람에 11시가 다 되어서야 화도에 도착. 인천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도착한 3명과 합류해 11시경 산행 출발. 매표소입구에서 중학교 동창들과 놀러왔다는 승춘형을 우연히 만남. 정말 세상이 좁다는 것을 실감.
산책로 주변으로 한창인 단풍과 은행나무들을 감상하며 오른 뒤 개미허리(기도원)에서부터는 본격적인 계단길 산행 시작. 열심히 계단길을 오르는데 수원에서 온 보이스카웃 꼬마애들이 단체로 밀려내려오는 바람에 혼잡해진 등산로. 한두차례 힘겨움의 단계를 넘어서니 어느새 참성단에 도착.
가을겆이도 모두 끝난 상태이고, 날씨도 화창하지 않아 한여름의 경치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참성단에 올라서니 주위가 확 트여 삼면으로 바다가 보이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좋은 느낌.
헬기장 이후 시작되는 암릉길은 정상을 지나 정수사 방면으로 갈수록 재미를 더해가며 그리 위험하지도 않으면서 암릉 산행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코스.
사기리에 위치한 정수사는 대웅보전과 삼성각등 2개의 건물만이 초라하게 있지만 고찰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찰.
정수사 버스정류장에서 순무우를 파는 인심좋은 할머니의 말과는 달리 1시간여를 기다려도 3시 버스가 오지를 않아 함허동천입구로 10분여 걸어가서 슈퍼에 알아보니 2시 30분 차였단다....
다음 버스를 물어보니 5시 20분. 이왕 늦은거 아예 이곳에서 뒤풀이를 하기로 결정하고 위생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인심 좋은 할아버지/할머니 덕에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다가 아쉬운 마음에 꽁치 통조림, 계란 등을 넣은 라면까지 끓여 먹는 등 성대한 뒤풀이후 서울로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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