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000년대)/산행기록(2001년)

명성산(경기 포천, 2001.10.14) - 제224회

mouner(마우너) 2012. 9. 7. 01:02

산행보고서<224>

 

1. 산행지 : 명성산(정상 922.6m)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2. 산행일 : 2001년 10월 14일(일) / 당일산행

 

3. 산행자 : 개별산행(총 2명)

이재훈 전경님

 

4. 산행로 

연희동(05:00)→산정호수 주차장(06:40 / 자가용 / 1:40 / 90Km)→산행 출발(07:30)→자인사입구(1-6번 / 07:40 / 0:10)→자인사(07:45 / 0:05)→갈림길(08:00 / 0:10 / [우측] 억새꽃밭-1Km / [좌측] 등산로 폐쇄)→안부(08:40 / 0:40)→갈림길(09:05 / 0:15 / [우측] 삼각봉-1Km / [좌측] 자인사-2Km / 비선폭포-3.6Km)→자인사 하산지점(1-5번 / 09:15 / 0:10 / [우측] 억새꽃밭-? / [직진] 삼각봉-0.8Km)→궁예약수(09:40 / 0:05 / 명성산-3.2Km / 비선폭포-3.9Km)→억새꽃밭(10:10 / 0:10 / [우측] 등룡폭포-1.2Km / 삼각봉-1.5Km)→등룡폭포(10:50 / 0:40 / [좌측] 억새꽃밭-1.2Km / 억새꽃밭[험한길]-1Km)→등룡폭포(1-3번 / 11:10 / 0:10)→비선폭포(1-2번 / 11:35 / 0:25 / [좌측] 여우봉[연인봉]-2.5Km / [우측] 책바위-2Km / 등룡폭포-2Km)→등산로 가든(1-1번 / 11:40 / 0:05)→산정호수 주차장→출발(11:50)→연희동(14:20 / 자가용 / 2:30 / 85Km)

※ 총산행시간 : 4시간 10분

※ 총산행거리 : 약 7Km 이상

 

5. 산행비 : 교 통 비 20,000원(주유)

물품구입 7,000원

합 계 27,000원

 

6. 교통편 ⇒ 연희동을 출발하여 의정부→3번 국도→43번 국도→포천→문암을 거쳐 명성산 입구 산정호수 주차장까지 자가용 이용(1:40 소요 / 90Km)

⇒ 산정호수 주차장을 출발하여 포천→43번 국도→의정부→3번 국도→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를 거쳐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2:30 소요 / 85Km)

※ 138-6번 시내버스(요금 1,200원)

산정호수→의정부행(10편)

05:40 06:40 09:10 10:20 13:20 14:30 17:10 18:30 21:00 22:00

의정부→산정호수행(10편)

07:10 08:10 10:50 12:00 15:00 16:10 18:50 20:10 22:40 23:45

 

7. 산 행 : 산정호수 주차장을 출발하여 도로를 따라 10분여 가게 되면 자인사입구(1-6번).

우측의 오르막길을 따라 5분여 오르게 되면 고풍스런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자인사에 도착. 대웅전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본격적인 산행 시작. 10여분 오르다보면 ‘등산로 폐쇄’(좌측)와 ‘억새꽃밭’(우측-1Km)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는 곳에 도착.

이후 오르막 길의 경사도가 급해지기 시작하며 안부까지 너덜지대 비슷한 급경사의 돌길이라 힘겹게 오르게 된다. ‘등산로 폐쇄’ 표지판이 위치한 곳에서 약 40여분 소요.

안부에서 잠시 숨을 돌린 뒤 다시 좌측의 오르막 길을 따라 15분여 오르게 되면 좌측으로는 ‘자인사 2Km’와 ‘비선폭포 3Km’, 우측으로는 ‘삼각봉 1Km’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된 곳에 도착. 이후 10분여 능선길과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삼각봉 입구로, 우측의 억새꽃밭(등룡폭포행)행 등산로가 갈라지는 삼거리(1-5번, 자인사 하산지점)에 도착.

이곳에서 우측의 억새밭길을 5분여 내려서다 좌측에 나무 한그루 위치한 곳으로 가게 되면 궁예의 눈물이라고 하는 ‘궁예약수’. 궁예약수에서 10분여 더 내려가게 되면 ‘억새꽃밭’ 표지판이 세워진 곳으로, 그냥 직진하게 되면 완만한 코스를 따라 등룡폭포 방향으로 하산하게 되고, 우측으로 내려서게 되면 급경사길을 따라 등룡폭포로 하산하게 된다. 우측으로 하산시 약 40여분 소요. 자인사에서 오르는 길과 마찬가지로 경사도 급하고 길도 험한 편이라 하산시 많은 시간 소요.

좌측으로 제법 많은 수량의 물이 흐르는 등룡폭포(1-3번)를 지나게 되면 이후로는 등산로가 양호해지며 2Km 거리를 25분여 걷게 되면 비선폭포(1-2번)에 도착. 이곳에서 좌측의 계곡 건너로는 여우봉(연인봉, 2.8Km), 우측으로는 책바위(2Km)행 등산로가 갈라지는 사거리이며, 이내 등산로가든(1-1번)을 지나 산정호수 주차장에 도착.

 

8. 추 억 : 1년전 개별산행으로 와본 곳으로 두번째 산행

네띠앙 산사랑의 전국산행으로 1박 2일 공지가 되었으나 지난 대야산 산행에서의 아픔(?)이 있는지라 당일 산행으로 참석.

새벽 6시 산행 출발이라는 공지에 따라 4시경 기상해서 준비를 하고 5시 집을 출발. 같이 가기로 했던 영실은 늦잠 때문에 불참. 이른 시간이라 차는 막히지 않아 좋았으나 의정부→포천을 지날 즈음 너무나 짙은 안개에 비상등을 켜고 규정 속도를 지켜가며 서행 운전(?). 예상대로 6시 반경 산정호수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다가 우연히 산사랑 회원들과 마주침. 주관자에게 전화를 해보니 ‘6시 산행 출발’은 뻥이었고 이제야 일어나 아침 식사준비중이란다. 이런...

오히려 잘 되었다싶어 근처 매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민박집에 가서 얼굴만 비춘 뒤 7시 반경 먼저 산행 출발.

이른 새벽 기상때문인지 경님뿐만 아니라 나역시 안부까지의 급경사 오르막 길은 힘겹게 느껴진다. 안부에 올라 잠시 숨을 돌린 뒤 다시 한번 오르막 길을 오르고 나니 좌측으로는 이른 아침의 산정호수 풍경이 내려다보이고 우측으로는 억새가 그야말로 꽃밭을 이룬 듯...

삼각봉입구 갈림길에서 사진도 찍고 간식을 먹으며 산사랑 회원들을 기다리려 했으나 경님의 고집으로 궁예약수를 거쳐 바로 하산. 억새꽃밭에서 등룡폭포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자인사에서 오르는 길 못지 않게 길도 험하고, 경사도 급하고, 또한 오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힘겹게 하산. 등룡폭포에서 비선폭포 구간은 정말 등산객들로 등산로가 가득차 몸싸움을 해가며 내려가야 할 정도.

4시간여만에 주차장에 도착하니 억새축제에 대한 홍보탓인지 난장판이 되어 경찰이 100여명이나 투입되었다고 하나 정리가 안될 지경. 오후가 되면 더욱 심해질 것 같아 서둘러 서울로 출발하니 교통 체증이 전혀 없어 여유롭게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