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서<223>
1. 산행지 : 도드람산(저명산 349m)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2. 산행일 : 2001년 9월 16일(일) / 당일산행
3. 산행자 : 개별산행(총 2명)
이재훈 전ㅇㅇ
4. 산행로
연희동(08:00)→도드람산 주차장(11:35 / 자가용 / 3:35)→산행 출발(11:50)→영보사(11:55 / 0:05 / [우측] 제1등산로 / [좌측] 제2․3등산로)→제1봉(12:25 / 0:30)→제2봉(12:45 / 0:05)→갈림길(12:50 / 0:05 / [우측] 정상 / [좌측] 하산)→제4봉(정상 / 119 1-3번 / 12:55 / 0:05 / 점심)→하산(13:30)→제5봉(1-4번 / 13:35 / 0:05 / [직진] 돼지굴 / [우측] 효자문)→전망대(13:50 / 0:10)→샘터(14:10 / 0:20)→민가(14:30 / 0:20 / [우측] 하산로 / [좌측] 설봉산)→주차장(14:40 / 0:10)→출발(14:50)→상계동(17:10 / 자가용 / 2:20)→연희동(22:00)
※ 총산행시간 : 2시간 50분
5. 산행비 : 교 통 비 25,300원(주유 약 20,000원)
물품구입 5,000원
합 계 30,300원
6. 교통편 ⇒ 연희동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덕평TG~(우회전)~329번 도로~(마장사거리, 우회전)~42번 국도~(신둔 방향, 우회전)~표교초등학교를 지나 도드람산 입구 주차장까지 자가용 이용(3:35 소요 / 통행료 2,100원 / 엄청난 교통 체증)
⇒ 주차장을 출발하여 덕평TG~영동고속도로~호법IC~중부고속도로~구리TG를 거쳐 상계동까지 자가용 이용(2:20 소요 / 통행료 2,100원+1,100원)
※ 이천에서 출발하는 좌석버스 12번은 표교초등학교 앞에서 정차하며 3번 좌석버스는 주차장입구까지 운행
7. 산 행 : 덕평TG를 빠져나와 양지․용인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잠시후 만나는 마장사거리에서 우측의 이천방면 42번 국도로 진입.
2~3분후 표교초등학교앞(목동) 삼거리에서 좌측의 ‘신둔’ 방면으로 들어섰다가 ‘도드람호프’와 ‘도드람식당’이 마주보고 있는 곳에서 좌측의 다리를 건너 주차장에 진입(덕평TG에서 5분 거리)
아직까지 주차시설은 되어 있으나 주차비 및 입장료를 받은 곳은 없으며 너무나 낡은 도드람산 산행 안내도와 이천시 관광 안내도가 우뚝 솟아 있다.
산행은 우측의 ‘SK텔레콤 인재연구원’ 건물 방면으로 가게 되면 영보사입구 표지판을 만나게 되며 건물을 따라 급경사의 시멘트 포장길 시작. 5분여 오르게 되면 작은 범종과 석불 그리고 작은 법당이 있는 영보사에 도착. 건물 뒤편으로 가게 되면 우측은 ‘제1등산로’행, 좌측은 ‘제2․3등산로’행을 알리는 표지판을 만나게 되며 이곳에서 우측의 제1등산로 방향으로 진입.
출발부터 급경사 오르막 길로 중간중간 바위길을 지나게 되며 30여분 오르게 되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제1봉에 도착. 작은 공터에 벤취도 3~4개 설치되어 있으며 좌측으로는 제2․3등산로로 추정되는 등산로가 갈라진다. 제1봉을 알리는 작은 표지석 설치.
제1봉을 출발 5분여 오르막 길을 오르게 되면 제2봉에 쉽게 도착. 이후 거대한 암벽을 만나게 되며 좌측의 우회로를 따라 5분여 평지길을 걷게 되면 좌측의 하산로와 우측의 정상행 등산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을 지나 제4봉인 해발 349m의 도드람산 정상에 도착. 우측의 암릉길을 따라 제3봉이 이어지는 듯 하며 동쪽의 중부고속도로 건너편으로 설봉산 전경이 바라보인다.
정상을 출발 좌측의 돼지굴 방향으로 5분여 완만한 능선길을 걷게 되면 제5봉에 도착. 우측은 효자문을 거쳐 철제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길이고 직진하게 되면 돼지굴 방향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암릉구간을 오르내리게 된다. 기존의 릿지코스와는 달리 날카로운 자연 상태의 바위라 좀 험하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튼튼하게 생긴 철제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통과 가능. 10분여 암릉구간을 지나게 되면 서북쪽 방면의 전망이 좋은 ‘전망대’에 도착. 전망대에서 철제 계단을 내려서게 되면 전망대와 정상(우측)행을 알리는 표지판과 도드람산의 유래가 적힌 표지판을 만나게 되며 정상 방면인 우측으로 잠시 가다가 밑으로 하산.
20분여 급경사길을 내려서게 되면 그리 길지 않은 너덜지대를 지나 ‘하산로’와 ‘돼지굴’ 방향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는 작은 샘터에 도착. 이후 등산로는 완만해지며 지그재그로 20여분 내려서면 민가 2채가 있는 곳을 지나 중부고속도로 부근에 도착. 샘터를 지나 등산로 우측으로는 철조망이 간간히 보이며 민가를 지나면서부터는 우측으로 소나무숲이 형성되어 있고 중부고속도로 밑으로 연결된 굴다리를 건너 좌측은 설봉산으로 이어지며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측의 민가와 SK텔레콤 인재연구원을 지나 10분여 걸으면 된다.
정확하고 자세한 등산안내지도가 없어 정확한 위치 파악(주차장, 수련원, 돼지굴등)이 어려웠으나 큰 산이 아니고 방향 표지판은 잘 되어 있는 편이어서 쉽게 산행.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이천휴게소에서 주차후 영보사 방향으로 산행 가능(약 5~10분 거리)
8. 추 억 : 한남 종주를 위해 안성으로 가던 중 이천휴게소에서 처음 보았을 때 참 특이한 형상의 산으로 기억에 남아 있던 바로 그 산.
몇 차례 산행을 계획했다가 실패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둘만의 산행.
출발은 좋았으나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이내 극심한 교통 체증 시작. 좋은 날씨와 벌초 시즌 때문인 듯. 평소 1시간이면 올 곳을 3시간 30분만에야 겨우 도착. 산행후 6시에 돌잔치에도 가야하기에 서둘러 산행 출발.
작은 범종과 석불 그리고 법당 이외에는 전혀 사찰의 느낌이 들지 않는 영보사를 거쳐 본격적인 산행. 더운 날씨와 급경사 길, 바위 탓에 처음부터 힘들어 하는 ㅇㅇ 때문에 쉬엄쉬엄 올랐는데도 1시간여만에 정상에 도착.
벤치에 앉아 김밥, 깐포도 통조림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얼마전 출산을 했다는 순희, 미국에 가 있는 명수와 통화 후 하산.
제5봉 이후 돼지굴 방향의 암릉구간은 색다른 느낌을 주어 좋았으나 효자문 방면으로 혼자 내려가던 ㅇㅇ의 투정으로 ‘돼지굴’을 확인하지 못하고 전망대에서 바로 주차장으로 하산.
당초에는 산행 후 이천 도자기 EXPO 관람 계획이었으나 교통체증으로 시간이 너무 늦어져 다음 기회로 미루고 상계동에 가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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