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000년대)/산행기록(2001년)

소요산(경기 동두천, 2001.07.22) - 제220회

mouner(마우너) 2012. 9. 7. 00:44

산행보고서<220>

 

1. 산행지 : 소요산 (의상대 585.7m)

경기도 동두천시. 포천군 신북면

 

2. 산행일 : 2001년 7월 22일(일) / 당일산행

 

3. 산행자 : 제75차 3기/15기 주최 세무대학동문산악회 정기산행(총 12명 / 회원 8명)

○종문(가족3) 현일 오동기 이재훈 김인아 문준영 허인영 신동훈(+1)

 

4. 산행로 

연희동(07:35)→종로3가(07:50 / 택시 / 0:15)→출발(08:30)→소요산입구 주차장(10:00 / 전세버스 / 1:30)→산행 출발(10:20)→일주문(1-1번 / 10:30 / 0:10)→구절터 화장실(1-3번 / 10:35 / 0:05)→구절터(10:45 / 0:10 / 의상대-1.1Km / 일주문-0.7Km / 공주봉-0.8Km)→구절터쪽(2-1번 / 10:50 / 0:05)→점심→의상대(해발 587m / 2-4번 / 12:30 / 1:00 / 일주문-1.8Km / 공주봉-0.7Km / 나한대-0.3Km)→하산(12:40)→의상대쪽(2-2번 / 13:05 / 0:25)→구절터쪽(2-1번 / 13:15 / 0:10)→구절터(13:20 / 0:05)→구절터 화장실(13:25 / 0:05)→일주문(13:30 / 0:05)→매표소(13:45 / 0:10)→삽다리식당(뒤풀이)→출발(15:50)→연희동(18:00 / 전세버스 / 2:10)

※ 총산행시간 : 3시간 25분

 

5. 산행비 : [총지출내역] [총수입내역]

전세버스 350,000원 산 행 비 20,000원 × 5명 = 100,000원

입 장 료 9,000원 50,000원 × 2명 = 100,000원

주 차 비 3,000원 합 계 200,000원

뒤 풀 이 106,500원

합 계 468,500원

 

6. 교통편 ⇒ 종로3가를 출발하여 3번 국도를 따라 의정부~동두천을 거쳐 소요산입구까지 전세버스 이용(1:30 소요)

⇒ 소요산입구를 출발하여 3번 국도를 따라 동두천~의정부를 거쳐 성산회관까지 전세버스 이용(2:10 소요)

 

7. 산 행 : 소요산 입구 주차장을 출발 매표소를 지나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15분여를 가게 되면 일주문으로 이곳을 지나 조그만 다리를 건넌뒤 좌측의 자재암 입구 방향이 아닌 우측으로 산행.

5분여를 올라 구절터 화장실을 지나게 되며 우측으로 넓은 공터 등이 있는 곳을 지나 10분여 오르게 되면 구절터 갈림길. 우측은 공주봉행(0.8km거리)이고 좌측이 의상대방향(1.1km거리) 좌측으로 들어서자마자 119에서 설치한 2-1번(구절터쪽) 표지판을 만나게 되며 이곳에서 좌측의 오르막길로 진입. 처음에는 좌측의 등산로가 넓고 양호하나 갈수록 경사도 급해지며 이후 자연암릉코스. 표식기(리본)와 등산로의 흔적은 이어지나 비가 온 뒤의 암릉구간이라 약간은 위험하며(의상대까지) 약 1시간 이상이 소요. (중간에서 점심식사) 하산은 의상대 정상에서 공주봉 방향의 능선으로 내려선 뒤 바로 우측의 급경사길로 진입. 급경사길을 따라 25분여 내려가다 ‘의상대쪽(2-2번)’이란 표지판을 지나게 되면 다시 10분여를 내려서면 올라갈때의 분기점이 되었던 ‘구절터쪽(2-1번)표지판이 있는 곳. 이후 등산로가 완만해지며 공주봉에서의 하산로와 만나는 구절터를 지나 자재암 입구인 일주문에 도착하면서 산행은 끝나게 되며 매표소와 주차장 등이 있는 곳까지는 10여분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도보.

 

8. 추 억 : 지난 6월의 백운산동문산행 이후로 한달여만의 산행.

산행 전날까지도 계속되는 비에 산행 여부에 대한 문의 전화가 계속 왔지만 비가 오면 가서 막걸리나 마시다 온다는 생각으로 강행. 이번 산행지는 동두천에 위치한 곳이라 출발지를 양재역에서 종로3가로 변경. 어제까지 신청자가 15명 이상이라고 하였으나 계속되는 장마때문인지 참석한 회원은 8명뿐. 서울을 출발할 때까지는 비가 오지 않더니만 의정부를 지나면서부터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 소요산입구 주차장에 도착할 때까지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비에 차에서 내려 잠시 망설이다가 일단 매표소 부근의 식당으로 이동.

언제 그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선뜻 먼저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는데 자연스럽게 산행을 강행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종문선배 가족과 여자친구와 같이 온 동훈이를 제외한 6명은 오버트라우져, 판쵸의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10시경 산행 출발.

일주문을 지나 구절터를 오르는데 빗줄기가 더 세지더니 급기야 천둥, 번개까지 동반. 지금까지 우중 산행은 수차례 해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혹시나 인간 피뢰침이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구절터를 지나는데 이내 빗줄기는 멈추었으나 갑자기 암릉코스의 출현. 분명 지난번에는 이런 코스가 없었는데...

인적이 드문 곳이라 바위도 거칠고 비가 온 뒤라 미끄럽기까지하여 위험한 곳도 몇 차례. 정상으로 오르던 도중 김밥, 초밥, 과일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정상을 거쳐 원래 오르려 했던 코스로 무사히 하산.

하산시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그나마 다행. 일주문에서 기다리던 행락객팀과 식당으로 내려와 닭도리탕에 소주로 점심겸 뒤풀이를 하고 서울로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