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000년대)/산행기록(2001년)

무등산(전남 화순, 2001.02.03) - 제209회

mouner(마우너) 2012. 9. 4. 00:29

산행보고서<209>

 

1. 산행지 : 무등산 (천황봉 1186.8m)

광주광역시 북구, 동구.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2. 산행일 : 2001년 2월 3일(토)~4일(일) / 1박 2일

 

3. 산행자 : 네띠앙 산사랑 전국산행(총 65명)

[수도권] 김동균 김상기 김진섭 문성규 소유석 여은주 윤태평 이재훈 임완열 전경님 정기형 정용훈 정종균 정창영 조한식 차금숙 최완성 최은서 한석일 황숙향 황혜정 (21명)

[충청권] 강효헌 김영규 김원연 김 현 이상미 이상민 정연두 황대영 (8명)

[호남권] 강윤찬 김 군 김삼혁 김용문 김창훈 김향숙 김효진 박상철 박준수 신미정 심승환 오은희 이은지 이현연 정형선 조애경 한동환 한승철 ○도창 ○희철 (20명)

[영남권] 공희성 김민영 박정환 박중영 박호봉 손유근 이경남 이경숙 이성철 이정호 전명숙 정말숙 조영자 조홍관 최정분 허창녕 (16명)

 

4. 산행로 

서울역 출발(18:00)→원효사입구(관리사무소 / 23:00 / 전세버스 / 5:00)→민박집(23:10 / 0:10 / 1박)

민박집(08:00)→관리사무소(08:10 / 0:10)→늦재(08:35 / 0:25 / 중머리재-3.2Km / 토끼등-1.5Km / 공원관리사무소-1.7Km / [좌측] 동화사터-1.4Km)→바람재(08:45 / 0:10)→너덜겅약수터(09:00 / 0:15 / 토끼등-0.1Km / 바람재-0.7Km)→약수터(09:10 / 0:10 / [좌측] 중머리재-1.1Km / 토끼봉-0.6Km / [직진] 천제단-0.2Km)→백운암터(09:25 / 0:15 / 중머리재-0.8Km / 봉황대-0.8Km)→중머리재(해발 586m / 09:40 / 0:15 / [좌측] 장불재-1.5Km / 새인봉-1.9Km / [우측] 증심사-2Km / 공원관리사무소-3.9Km / 토끼등-1.7Km)→삼거리(10:20 / 0:30 / [좌측] 중봉-0.4Km / [우측] 장불재-0.6Km / 중머리재-0.9Km)→장불재(해발 900m / 10:45 / 0:25 / [좌측] 관리사무소-6.4Km / 중머리재-1.5Km / 입석대-0.4Km / 서석대-0.9Km / 규봉암-1.8Km)→입석대(11:00 / 0:15)→서석대(11:15 / 0:15)→입석대(해발 1017m / 11:40 / 0:10 / 공원관리사무소-6.8Km / 장불재-0.4Km / [우측] 서석대-0.5Km / 산신제)→하산(12:10)→석불암(13:00 / 0:50)→규봉암(해발 850m / 13:05 / 0:05 / 꼬막재-3.1Km / 공원관리사무소-6.5Km / 장불재-1.8Km)→갈림길(14:00 / 0:50)→꼬막재(해발 640m / 14:20 / 0:20)→샘터→오성원(해발 660m / 14:30 / 0:10 / 공원관리사무소-2.4Km / 꼬막재-1Km / 규봉암-4.1Km)→민박집(산장호텔 / 15:00 / 0:30 / 뒤풀이)→해산(16:30)→공원관리사무소(16:40 / 0:05 / [좌측] 늦재-1.5Km / 토끼등-3.2Km / 장불재-6.4Km / 꼬막재-3.4Km / 상가-0.7Km)→출발(16:50)→사당역(21:20 / 전세버스 / 4:30)→연희동(22:30 / 전철 버스 / 1:00)

※ 총산행시간 : 약 7시간

※ 총산행거리 : 약 17.5Km

 

5. 산행비 : 산 행 비 20,000원

교 통 비 30,000원

물품구입 10,000원

합 계 60,000원

 

6. 교통편 ⇒ 서울역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동광주TG~29번국도(담양방면)~광주호를 지나 원효사입구까지 전세버스 이용(총 5:00 소요)

⇒ 원효사입구를 출발하여 호남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사당역까지 전세버스 이용(4:30 소요)

 

7. 산 행 : 민박집인 산장호텔에서 공원관리사무소로 내려온 뒤 좌측의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도보 시작.

완만한 오르막길을 30여분 걷다보면 좌측으로 동화사터행 갈림길이 나오는 늦재에 도착. 10여분을 더 걸으면 바람재이고 좌우로 너덜지대가 펼쳐지는 곳을 지나 너덜겅약수터(바람재에서 0.7Km 거리). 약수터를 출발하여 10여분 후면 다음 약수터로 토끼봉~천제단~중머리재로 갈라지는 갈림길. 중머리재 방향으로 들어서 백운암터를 지나 30여분 오르게 되면 넓은 공터인 중머리재에 도착. 해발 586m 지점으로 우측은 증심사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 이곳에서부터 등산로는 넓으나 본격적인 오르막길의 시작. 잠시 휴식후 30여분 오르게 되면 갈림길로 좌측은 중봉(0.4Km 거리)행이고 장불재(0.6Km 거리)로 오르기 위해서는 우측으로 산행. 우측으로 군사시설이 있는 해발 900m의 장불재에 도착. 다시 나무가 없는 초지대의 오르막길을 15분여 꾸준히 오르게 되면 무등산의 명물인 입석대에 도착. 산행이 가능한 정상인 서석대까지는 15분여를 더 오르게 된다. 우측으로 보이는 무등산의 정상인 천황봉 일대는 군사지역으로 산행 통제 구역.

입석대로 다시 내려와 산신제를 지낸 후 장불재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약간 좌측으로 내려서면 장불재에서 규봉암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약간의 휴게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능선길을 따라 1시간여를 걷게 되면 석불암 입구를 지나 규봉암 입구에 도착. 규봉암 주변은 너덜지대. 이후 계속되는 능선길을 1시간여 지루하게 걷게 되면 갈림길. 여기에서 산장 방면의 좌측길로 20여분 걷게 되면 좌측에 해발 640m의 꼬막재를 알리는 표지석이 있는 곳에 도착. 이후 샘터를 지나 그동안과는 달리 숲속으로 들어서 내리막길 산행. 약간은 경사진 길을 따라 오성원(해발 660m)을 알리는 표지판을 지나 민박집까지는 약 40여분 소요

 

8. 추 억 : 지난 12월 소백산 산행 이후로 은둔생활(?)을 하다가 산행 신청도 없이 무작정 무등산행 전세버스에 승차.

민박집에 도착. 수도권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존 회원들이었으나 지방회원들중에는 모르는 얼굴들이 많은데다가 참석자 명단도 모르다보니 어색한 자리. 한동안의 잠수로 인해 안부를 묻는 지방회원들에게 어색한 변명을 해가며 이리저리 불려 다니다가 결국에는 호남의 용문형, 석일이 등과 밤새 술자리. 비몽사몽간에 아침식사를 한 뒤 조편성이 않된 자유의 몸인지라 여유있는 산행. 중머리재 이후로 눈과 얼음이 많아 조금 고생은 되었지만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게 정상인 서석대에 도착. 사진 몇장을 찍은 뒤 매서운 겨울 바람을 피해 입석대로 내려와 관심없는 산신제 구경을 하고나서 규봉암~꼬막재를 거쳐 하산.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나 잠을 못잔데다가 무지하게 지루한 하산길이라 민박집에 도착하고 나니 거의 탈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