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000년대)/산행기록(2001년)

태백산(강원 태백, 2001.02.10) - 제210회

mouner(마우너) 2012. 9. 4. 00:35

산행보고서<210>

 

1. 산행지 : 태백산 (장군봉 1566.7m)

강원도 태백시

 

2. 산행일 : 2001년 2월 10일(토)~11일(일) / 1박 2일

 

3. 산행자 : 제70차 10기 주최 세무대학동문산악회 정기산행(총 23명 / 회원 11명 / 비회원 12명)

○영익(가족1) 기섭 동길 현일 정우(가족외5) 용우 김정현(+1)

오동기 이재훈 이경환 허인영

비회원 : 윤태평 전경님 이수진 최은영(이상 네띠앙 산사랑 회원) 김준용(17기)

 

4. 산행로 

연희동(20:20)→서울역→양재역(21:20 / 자가용 / 0:40)→출발(22:40)→화방재(어평휴게소 / 2:30 / 전세버스 / 3:50)→산행 출발(05:10)→민가(05:20 / 0:10)→산령각(05:40 / 0:20)→갈림길(06:30 / 0:50 / [우측] 유일사 / [좌측] 천제단)→대피소(06:40 / 0:10 / 천제단-1.7Km / [좌측] 매표소)→출발(07:00)→망경사 갈림길(07:45 / 0:45 / 천제단-0.7Km / [좌측] 망경사-0.6Km / 매표소-3.3Km)→장군봉(1566.7m / 08:20 / 0:15 / 산신제)→천제단(1560.6m / 09:00 / 0:10)→단종비각(09:05 / 0:05)→망경사(용정 / 해발 1460m / 09:10 / 0:05 / 반재-1.7Km / [우측] 문수봉-2.6Km / 천제단-0.46Km / 아침)→반재(해발 1200m / 10:20 / 0:30 / [우측] 당골광장-2.2Km / [우측] 석탄박물관-2.2Km / 백단사 매표소-1.8Km / 천제단-2.2Km)→반재밑(해발 1100m / 10:35 / 0:15 / 당골광장-1.7Km / [우측] 문수봉-2.2Km / 천제단-2.7Km / 망경사-2.2Km)→단군성전(11:00 / 0:25 / 천제단-4.1Km / 망경사-3.6Km / 문수봉-6.3Km)→당골광장→주차장(11:20 / 0:05)→출발(11:40)→영월(장릉입구 / 13:10 / 전세버스 / 1:30 / 점심)→출발(14:50)→양재역(19:00 / 전세버스 / 총 5:40)→상계동(20:00)→연희동(21:20)

※ 총산행시간 : 5시간 50분

※ 총산행거리 : 약 7Km 이상

 

5. 산행비 : [전체] 총수입(630,000원) - 총지출(890,000원) = -260,000원

버 스 비 450,000원회 원 30,000원×11=330,000원

기 사 비 100,000원비회원 20,000원× 6=120,000원

통행료등 30,000원산신제 =150,000원

물품구입 35,000원찬조금(박광인님) = 30,000원

산 신 제 45,000원합 계 =630,000원

뒤 풀 이 190,000원

입 장 료 40,000원

합 계 890,000원

[개인] 총 42,500원

산행비 30,000원 물품구입 5,000원 저녁 7,500원

 

6. 교통편 ⇒ 양재역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영월~31번 국도를 이용하여 화방재(어평휴게소)까지 전세버스 이용(3:50 소요)

⇒ 당골(태백산입구)을 출발하여 영월~제천~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양재역까지 전세버스 이용(5:40 소요)

 

7. 산 행 : 영월과 상동을 지나 화방재(어평휴게소)에서 산행 시작.

어평휴게소 우측의 철조망을 따라 오르막의 산행로가 시작되며 약 10여분 가게 되면 좌측으로 민가가 있는 곳을 지나게 됨. 민가를 지나 다시 약 20여분 오르막 길을 오르게 되면 등산로 우측에 있는 작은 산령각에 도착. 이후 능선길과 함께 2~3번 가량 급경사 내리막과 오르막을 지나다보면 우측으로 유일사행 등산로가 갈라지는 갈림길 통과(산령각에서 약 50분 소요) 갈림길에서 10여분 진행하면 공중전화와 간이매점이 있는 대피소로 좌측의 유일사 매표소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 대피소에서 천제단까지는 1.7Km 거리로 계속되는 오르막길. 예전과 달리 많이 유지보수(?)가 되어 있는 고사목들을 보며 1Km(45분여 소요)를 오르게 되면 좌측으로 망경사행 하산로가 갈라지는 삼거리. 이후 15분여 더 오르게 되면 주목군락지를 지나 태백산 정상인 장군봉(해발 1566.7m)에 도착.

장군봉의 작은 제단에서 산신제후 약간의 내리막인 능선길을 따라 10분여 가게 되면 천제단(해발 1560.6m). 천제단에서 좌측의 망경사 방향으로 하산. 쌓인 눈으로 인하여 매우 미끄러운 길을 5분여 내려가면 단종비각을 지나 용정이 있는 망경사에 도착(해발 1460m)

망경사를 출발하여 반재방향으로 10여분 능선길을 걷게 되면 이후 반재까지는 눈썰매장 코스. 삼거리인 반재에서 당골광장 방면인 우측의 급경사 내리막 길로 하산. 반재와 해발 고도 100m의 차이를 보이는 반재밑까지는 약 15분여가 소요되며 0.5Km 거리. 이곳에서 우측의 등산로는 문수봉행. 이후 30분여 완만하고 넓은 등산로(약 1.7Km 거리)를 따라 내려서면 단군성전, 석탄박물관 등이 있는 당골광장(주차장)에 도착.

 

8. 추 억 : 10기 주최 동문산행으로 2001년 들어 첫 산행.

백두대간 종주산행 이후 일반 산행으로 간 산행이지만 이번의 화방재~천제단 코스 역시 백두대간.

주최 기수가 있기에 산행 준비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다가 산행 준비를 도맡아 하던 섭선배가 토요일 갑자기 상을 당해 불참하게 되는 바람에 정신없이 참석자 파악하고, 제수 준비.

영익, 기섭, 현일, 정우, 용우, 오동기선배등 꾸준히 참석하시는 분들과 오랜만에 나오신 동길, 김정현선배, 경환이, 인영이 그리고 1년여만에 얼굴을 보는 산사랑의 이수진, 최은영 등 회원과 비회원을 합해 23명이 태백산으로 출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 러셀까지는 필요 없었지만 역시나 눈의 산답게 많은 눈으로 인하여 수많은 절경 연출. 대피소 이후부터는 너무나 많은 인파로 인하여 몸싸움(?)을 해가며 정상까지 산행을 해야하는 어려운 산행. 고사목지대를 지나는데 뭔가 이상한 모습에 자세히 보니 속이 빈 곳을 톱밥(?) 등으로 가득 채워 나무 자체의 형상을 유지, 보존하고자 하는 듯 하나 고사목 자체의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너무나 인위적인 모습이 많아 보여 조금은 꺼림칙...

너무나 날씨가 추운 관계로 조그만 제단이 마련된 장군봉에서 간단히 산신제를 지내고 천제단으로 이동.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일부는 망경사와 반재를 거쳐 당골로 하산하고 나머지는 문수봉까지 산행후 당골로 하산. 경님이 너무 추위를 많이 탄듯하여 나역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망경사로 하산. 새로운 건물이 많이 세워져 사찰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망경사에서 컵라면에 각자 준비한 김밥, 된장찌개, 떡 등으로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매트리스로 눈썰매를 타며 반재로 하산. 단군성전에 도착하여 여유있게 지난 눈꽃 축제기간에 전시된 눈조각들을 구경하는데 문수봉까지 산행했던 종주팀이 이미 도착하여 버스에 있다는 연락이 와 서둘러 수많은 전세버스들이 운집된 주차장으로.

뒤풀이는 이곳이 고향인 영익선배의 안내로 영월의 장릉(단종의 능) 부근으로 이동하여 입이 거친 할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가 두부 요리 등으로 점심 겸 뒤풀이.

산행 주관하신 10기 선배님들 특히 개인사정으로 산행에 참석은 못했지만 준비하신 섭선배, 바쁜 중에도 돼지머리 등 제수준비해 주신 도원선배, 산행에 참석은 못했지만 회원도 아니면서 찬조금까지 내주신 서울의 박광인님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