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000년대)/산행기록(2000년)

복성이재-백운산(백두대간, 2000.05.20) - 제172회

mouner(마우너) 2012. 8. 22. 00:32

산행보고서<172>

 

1. 산행지 : 복성이재~백운산(백운산 1278.6m)

백두대간 제22차 산행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전라남도 남원시 아영면

 

2. 산행일 : 2000년 5월 20일(토)~21일(일) / 무박 2일

 

3. 산행자 : 세무대학동문산악회 정기산행(총 6명)

○현일 ○정우 이재훈 김인아 김미숙 김희정

 

4. 산행로 

연희동(21:20)→양재역(22:05 / 자가용 / 0:40)→출발(22:50)

→번암(장군휴게소 / 03:50 / 전세버스 / 4:00 / 휴식)→출발(04:30)

→채석장(05:00 / 전세버스 / 0:30)→산행 출발(05:00)

→성암마을(복성이 / 05:35 / 0:35)

→봉우리(흑염소목장 / 06:50 / 1:15)

→무덤(07:10 / 0:20)

→무덤(07:25 / 0:15)

→봉우리(산불감시초소 / 07:50 / 0:25 / 아침)→출발(08:30)

→봉화산(919.8m / 08:40 / 0:10)

→무덤(08:55 / 0:10)

→임도(09:05 / 0:10)

→봉우리(암릉지대 / 09:30 / 0:25)

→봉우리(10:20 / 0:50)

→사거리(고개 / 10:40 / 0:20)

→월경산 부근(11:20 / 0:40)

→무덤(11:35 / 0:15)

→산사태 지점(11:50 / 0:15)

→중재(12:00 / 0:10)

→백운산(14:35 / 2:20)

→봉우리(15:35 / 1:00)

→공터(15:40 / 0:05)

→비조봉(15:45 / 0:05)→길잃음

→삼거리(17:00 / 0:15 / [좌측] 서하고개길 / [우측] 절터 용쏘 / [ 뒤] 백운암 신촌)

→1001도로(옥환 부근 / 18:00 / 1:00)

→서하면(18:30 / 히치 하이킹 / 0:10)→출발(19:00)→익산(21:30 / 전세버스 / 2:30 / 저녁)→출발(22:00)

→양재역(00:20 / 전세버스 / 총 4:30)→연희동(01:20 / 자가용 / 1:00)

※ 총산행시간 : 13시간

 

5. 산행비 : 총 수 입 110,000원

총 지 출 728,000원 → -618,000원

버 스 비 450,000원기 사 비 150,000원

통 행 료 20,000원물품구입 20,000원

저녁식사 28,000원지 방 팀 50,000원

기 타 10,000원

 

6. 교통편

⇒ 양재역에서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익산IC~17번 도로~오수~719번 도로~721번 도로~보절~19번 도로~대론~유정 경유 복성이재입구 채석장까지 전세버스 이용(총 4시간 30분 소요)

⇒ 함양 서하~26번 도로~함양~88고속도로~남원~17번 도로~전주~익산~호남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경유 양재역까지 전세버스 이용(약 4시간 50분 소요)

 

7. 산 행 

복성이재로 가기 위해 보절을 지나 19번 도로를 따라 가다가 장군휴게소(우측은 88고속도로 진출입로)를 지나 우측으로 ‘용문사 입구’ 표지판이 있는 소도로로 진입(도로 좌측은 시멘트 공장).

차량 1대가 겨우 통과할 수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 30여분 들어가게 되면 채석장에 도착. 산사태로 인하여 대형 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하여 채석장에서부터 도보 시작. ‘번암 만나의 집(양로원)’ 입구 표지판을 지나 약 30여분을 걷게 되면 복성이재밑 성암마을에 도착. 마을을 통과 지그재그로 된 길을 따라 흑염소목장 우측으로 가야 복성이재이나 식수준비 관계로 흑염소 목장 밑의 축사 좌측으로 올라가 임도를 따라 능선에 접근(산불때문인지 능선 전체를 벌목후 묘목 식수).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게 되면 흑염소 목장의 철조망 울타리를 만나게 되며 곧이어 복성이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흑염소 목장 출입금지 푯말과 함께 백두대간을 알리는 표식기가 여기저기 달려 있으며 정면으로 치재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백두대간을 따라 만개한 철쭉이 여기저기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지리산 세석의 철쭉군락과 흡사. 철쭉이 한창인 능선길을 따라 지도상의 치재, 꼬부랑재를 지나(무덤 2기 통과) 잠시 오르막길을 오르게 되면 지도상의 다리재로 추정되는 봉우리에 도착. 산불감시초소는 좌측 밑에 방향에 있어 봉화산에 올라야만 보인다(흑염소목장에서 1시간 소요). 부근에서 아침식사후 우측으로 넓은 억새밭이 펼쳐지는 능선을 따라 다시 오르막길을 오르게 되면 깃발과 함께 봉화산을 알리는 작은 표지석이 있는 봉화산 정상 도착(919.8m, 다리재에서 약 20분 소요) 우측 능선길 밑으로 헬기장과 함께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944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측으로는 산불탓인지 나무가 거의 없는 초지대. 좌측으로는 죽림리방향에서 올라온듯한 임도가 이어지며 급경사 지대. 능선상에 있는 작은 무덤(10분 소요)을 지나 약 10분여를 걷게 되면 좌측에서 올라와 우측의 아영 방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건너게 되며 이후 약 30분여 오르막 길을 오르게 되면 우측으로 낭떠러지인 암릉지대의 봉우리에 도착(944봉 부근으로 추정). 좌측으로는 중재를 지나 무령고개로 이어지는 도로가 내려다보이고 우측으로는 대안리(대상동) 방면의 마을이 보이는 능선을 따라 약 2~3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게 되면 봉우리 도착(약 50분 소요) 그동안과는 달리 지도상의 좁은 등고선이 말해주듯 급경사길. 이후 20여분을 걷게 되면 좌우로 하산로가 있는 사거리(지도상의 광대치로 추정)를 통과. 좌우로 등산로가 굽으면서 오르막길을 40여분 걷게 되면 월경산을 우측에 두고 지나게 되며 무덤을 지나 정면으로 멀리 백운산과 중재마을, 운산목장을 내려다보며 산사태 지역을 통과하게 되면 중재(월경산 부근에서 약 40분 소요)

비포장도로인 중재를 출발 약 1시간여의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게 되면 좌측으로 산행의 종착지인 무령고개로의 도로가 지척으로 내려다보이는 중고개재 부근을 지나게 되며 이후 백운산 정상까지 지루하게 계속되는 급경사 오르막길(중재에서 약 2시간 20분 소요). 백운산에서 좌측의 영취산으로 가야하나 우측의 서래봉 방향으로 잘못 진입. 약 1시간여를 가게 되면 작은 봉우리와 폐허화된 헬기장을 지나 비조봉(飛鳥峰)이라 씌여진 봉우리 도착. 이곳에서 약 1시간여를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헤매이다가 15분 가량 전진하여 ‘좌측 서하고개길, 우측 용쏘, 절터, 백운암’을 알리는 메모가 있는 갈림길 발견. 멀리 정면으로 내려다 보이는 도로로 가기 위해 좌측의 ‘서하고개’ 방향으로 하산. 지도상의 대방령 부근을 지나 923봉인듯한 봉우리 앞에서 시간 단축을 위하여 좌측 도로 방향으로 길을 개척하며 하산. 삼거리에서 약 1시간여만에 폐가인 집 2~3채와 담배밭등을 지나 1001번 도로(서하~함양)에 도착.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겨우 히치하여 서하면에 도착함으로써 13시간의 산행 종결. 서하면에 도착후 무령고개에서 무작정 기다리던 전세버스와 겨우 연락하여 서울로 출발.

※ 번암에서 복성이재 진입구간에 대한 도로 포장이 안되었으므로 아영 방면에서 치재마을(일명 흥부마을)로 진입(포장 도로)하는게 유리

번암에서 지지계곡을 거쳐 무령고개행도 전세버스가 운행하기에는 험하다고 하므로(일부 비포장 상태) 반대편인 장계에서 논개생가를 거쳐 포장도로를 따라 진입하는게 유리하므로 참고

 

8. 추 억 :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