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990년대)/산행기록(1999년)

북한산(서울 도봉, 1999.08.29) - 제136회

mouner(마우너) 2012. 7. 30. 00:49

산행보고서<136>

 

1. 산행지 : 북한산 (백운대 836m)

서울특별시 도봉구, 강북구. 경기도 고양시

 

2. 산행일 : 1999년 8월 29일(토) / 당일산행

 

3. 산행자 : 네띠앙 산사랑 개별산행(총 21명)

강병학 고미정 구○○ 김미정 김성호 김원연 김주현 김지희 김현정 남경희

도유성 박희소 이재훈 이형준(이석조) 이혜경 장재영 정은숙 정재일 조민호

조한식 탁현아

 

4. 산행로 

연희동(09:20)

→4·19탑(10:20 / 버스 / 0:50)

→운가사 매표소(10:35 / 0:05)

→아카데미하우스 매표소(10:40 / 0:05)

→간이산장(? / 10:45 / 0:05)

→구천폭포(10:50 / 0:05)

→김순배교수 애도비(11:20 / 0:30)

→대동약수(12:00 / 0:30 /식수)

→대동문(12:30 / 0:05 / 0.2Km / 우이동[소귀천]-2.9Km / 수유동[아카데미하우스]-1.9Km / 4·19탑-2.8Km)

→동장대(12:40 / 0:10 / 0.5Km / 백운대-2.5Km)

→북한산장(13:00 / 0:15 / 1Km / 백운대-1.5Km / 점심 / 식수)

→용암문(13:40 / 0:05 / 0.2Km)

→만경대입구(13:50 / 0:10)

→사거리(14:20 / 0:10)

→위문(14:40 / 0:15)

→백운대(15:05 / 0:20)

→위문(15:50 / 0:10)

→백운산장(15:55 / 0:05)

→인수산장(16:25 / 0:15 / 백운대-1220m / 백운대대피소-870m)

→백운대 매표소(16:50 / 0:25)

→우이동(17:30 / 0:30)

→대학로(뒷풀이 / 버스)→연희동

※ 총산행시간 : 7시간

 

5. 산행비 : 산 행 비 10,000원

물품구입 7,000원

총 17,000원

 

6. 교통편 ⇒ 연희동에서 4·19탑앞까지 8번 시내버스 이용(0:50 소요)

⇒ 도선사입구 우이동에서 대학로까지 6번 시내버스 이용

※ 운가사 매표소 : 127번 시내버스 운행

※ 아카데미하우스 : 1번(수유역), 423번(창동역-수유역) 마을버스 운행

 

7. 산 행 : 네띠앙 산사랑 개별산행

4·19국립묘지입구 사거리에서 통일연수원을 지나 기념탑앞에서 산행 시작.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우측으로 운가사 매표소를 지나 아카데미하우스 입구 및 매표소에 도착.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칼바위(좌측) 1000m’, ‘대동문(우측) 1400m’를 알리는 표지판을 만나게 되며 우측 계곡의 폭포(구천폭포로 추정)를 따라 올라가다가 우측의 능선길로 희미한 길을 헤쳐가며 산행

20여분 오르게 되면 ‘김순배교수 애도비’가 세워져 있는 바위지대를 만나게 되며 이후부터는 진달래능선길. 경사길을 30여분 계속해서 오르면 고향산천-소귀천 계곡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대동약수(식수 수량 매우 少). 대동문까지는 200m 거리

대동문부터는 대부분 북한산성을 따라가는 능선길로 동장대-북한산장(식수 수량 少)-용암문까지 이어진다. 용암문을 지나 능선을 따라가다보면 갑작스레 급경사의 암릉지대가 출현한다. 오르는 길은 장비없이도 가능하나 만경대를 지나가는 길은 위험. 안전하게 좌측의 우회로를 따라가면 ‘백운대 0.8Km’를 알리는 갈림길에 도착. 이후 위문까지는 그동안의 능선길과는 달리 철제 구조물등이 설치된 약간 험로. 위문 주변은 보수공사관계로 통제되어 있어 백운대까지는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야 한다. 백운대에서 위문-백운산장-인수산장을 거쳐 하산하는 길은 대부분 약간의 경사진 길에 바위가 많아 급히 하산할 경우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 요망

 

8. 추 억 : 8번째 참석하는 네띠앙 산사랑의 개별산행(구○○ 주관) 그동안 참가한 산사랑 산행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산행.

인원이 너무 많아 산행뿐만 아니라 뒷풀이 자리에서도 주변 여건상 자기소개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얘기 한번 못해보고 이름과 얼굴이 매치되지 않는 참가자들도 다수...

속리산 산행이후 오랜만에 만난 김성호. 지난 북한산 산행에서 만났던 구○○, 박희소, 김주현님. 지난번 번개에서 만났던 정재일, 김지희님. 햄을 하느라 산행내내 귀를 시끄럽게 하며 그동안의 가졌던 이미지를 깨게 만든 신탄진의 김원연님(카스). 그동안의 게시된 글들과는 다른 느낌의 당진의 조한식님.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산을 오르던 모습과는 달리 뒷풀이 자리를 시끌시끌하게 하던 고미정님. 나이(30)와는 달리 모든 일에 열심히던 수원 행자부 연수원에 근무하는 정은숙님. 별로 산행과 어울릴거 같지 않더니만 그래도 열심히 오르던 남경희님을 비롯한 여자 참석자분들. 산에서 혼자 밥먹는 것이 싫어서 이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는 조민호님을 비롯한 남자 참석자분들. 너무 많은 참석자들 때문인지 나이가 어려서인지 휴식시간을 어기고 개별행동을 하고, 시간도 없건만 만경대를 오른다며 일부 참가자들이 바위를 타는 바람에 선두와 후미가 갈라져 막판 산행 분위기가 썰렁. 그래도 산행 출발시 서먹서먹했던 분위기가 뒷풀이 자리를 통해 풀어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