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990년대)/산행기록(1999년)

기백산(경남 함양, 1999.08.14) - 제134회

mouner(마우너) 2012. 7. 29. 21:38

산행보고서<134>

 

1. 산행지 : 기백산(1331m)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2. 산행일 : 1999년 8월 14일(토)~15일(일) / 1박 2일

 

3. 산행자 : 세무대학동문산악회 개별산행(총 9명)

이재훈 이현기 최만석 고승욱 김인아 이경환 허인영 정월선 김미숙

 

4. 산행로 

서울세관(논현동 / 15:20)

→양재역(16:20 / 자가용 / 0:40)→김천→거창

→용추사입구 주차장(23:20 / 자가용 / 8:00 / 야영)

주차장(09:50)

→용추폭포

→사거리(사평 / 10:15 / 0:20)

→폭포(10:50 / 0:30)

→시영골→산성터

→안부(삼거리 / 12:10 / 1:10)

→기백산 정상(1331m / 13:00 / 0:40)

→사거리(안부 / 13:50 / 0:20)

→도숫골

→주차장(14:30 / 0:40)

→안의(점심 / 해산)→출발(16:30)→거창→김천→경부고속도로

→양재역(23:00 / 자가용 / 6:30)

→연희동(12:00 / 자가용 / 1:00)

※ 총산행시간 : 4시간 40분

※ 총산행거리 : 약 9.9Km

※ 용추사~사평부락(1Km / 0:20)~안부(3.5Km / 2:00)~기백산(1.4Km / 0:40)~도숫골(용추사 / 4Km)

 

5. 산행비 : 휘발유 72,000원

통행료 16,000원

점 심 51,000원

기 타 32,000원

총 171,000원

 

6. 교통편 ⇒ 서울세관(논현동)에서 양재역→경부고속도로→김천IC→거창 경유 용추사입구 주차장까지 자가용 이용(8:00 / 약 340Km)

⇒ 용추사입구에서 거창→김천IC→경부고속도로→양재역 경유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7:30 / 약 350Km)

 

7. 산 행 : 세무대학 동문산악회 개별산행.

서울방면의 경우 김천IC로 나와 거창을 지나 함양 방면 3번 국도를 따라가다 안의 못미쳐 용추사입구 표지판을 따라 우측으로 들어서면 된다(거창에서 약 20분 소요)

부산방면의 경우 함양을 거쳐 안의를 지나 거창 방면으로 10여분 가다가 좌회전하여 진입(입구에 커다란 LG정유 주유소 위치)

용추사이구 주차장을 출발 우측의 도숫골경유 기백산행 등산로(4Km)입구를 지나 계속해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가면 좌측으로 용추사와 용추폭포가 나오고 약 10분여를 더 들어가게 되면 “장수산장”이란 간판이 붙은 민박 겸 간이음식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은 거망산 경유 황석산으로 오르는 길(태장골)이고 우측은 기백산과 금원산으로 오르는 시영골(시응골)이다. 계곡길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을 약 30분여 오르면 좌측으로 이름이 있을듯한 무명폭포를 만나게 된다. 넓은 암반에 맑은 계곡물과 시원한 그늘 그리고 건너편 거망산의 멋진 전경... 옛산성터를 지나 물줄기가 사라지고 약 20여분 내려가면(완만) 넓은 공터의 안부가 나오고 이후 좌측으로 10여분 급경사길을 내려가면 도숫골 계곡과 만나게 되며 이후 용추사입구 주차장까지는 완만한 계곡길

 

8. 추 억 : 오랜만에 가게 되는 후배들과의 개별산행.

휴가시즌이라 그런지 고속도로의 엄청난 체증 때문에 계획보다 너무 늦게서야(11시반) 산행지인 용추사입구에 도착. 주위 여건상 민박계획은 취소되고 비상용으로 가져왔던 텐트로 오랜만에 야영. 먼저 도착한 부산팀은 우리를 기다리다가 지쳐 먼저 소주 됫병에 삽결살로 1차. 부산팀의 준비로 슬레트에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그동안 못나눴던 얘기들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계곡입구에는 사람들로 좀 북적거렸지만 시응골 및 도숫골 상류쪽에는 사람들이 적고 울창한 산림에 맑은 계곡물등으로 피서를 즐기기에는 좋을 듯. 1300고지가 넘는 고산이지만 등산로가 대부분 완만하고, 산림이 울창해 정상 주변 능선을 제외하고는 그늘이 형성되고, 골짜기가 깊어 계곡에 수량도 풍부하고 정상 주변에는 암릉지대도 있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산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