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990년대)/산행기록(1999년)

검단산(경기 하남, 1999.08.21) - 제135회

mouner(마우너) 2012. 7. 29. 21:42

산행보고서<135>

 

1. 산행지 : 검단산 (685m)

경기도 하남시

 

2. 산행일 : 1999년 8월 21일(토) / 당일산행

 

3. 산행자 : 서울세관 등산동호회 산행(총 20명)

신일성 안삼훈 여영수 박만석 윤화영 김종기 김재홍 김재홍 이훈재 권태을 마성태 라인호 안도형외

 

4. 산행로 

서울세관(논현동 / 13:30)

→창우동(14:30 / 승합차 / 1:00)

→삼거리(14:45 / 0:15 / 호국사[좌측]-225m / 창우동 종점-1.17Km / 정상-2.28Km)

→샘터(15:20 / 0:35 / 호국사-1.44Km / 정상-840m)

→안부(삼거리 / 15:20 / 0:20 / 정상[좌측]-120m / 산곡초교[우측]-2.43Km)

→검단산 정상(15:55 / 0:05 / 창우동[좌측]-3.05Km / 호국사-2.28Km / 산곡초교-2.55Km / 아래배알미리-2.5Km)→하산(16:10)

→샘터(17:10 / 1:00)

→창우동(17:35 / 0:20 / 뒤풀이)→출발(18:40)

→서울세관(논현동 / 19:10 / 승합차 / 0:30)

→연희동(20:10 / 자가용 / 0:40)

※ 총산행시간 : 3시간 5분

※ 총산행거리 : 6.5Km

 

5. 산행비 : 물품구입 1,650원

 

6. 교통편 ⇒ 서울세관(논현동)에서 88도로를 따라 하남 창우동까지 승합차 이용(교통 체증으로 1:00 소요)

⇒ 창우동에서 88도로를 따라 서울세관(논현동)까지 승합차 이용(0:30 소요)

※ 잠실/성내역행 버스 운행(30-1, 30-3, 30-5번 일반버스 및 1007번 좌석버스)

 

7. 산 행 : 서울세관 등산동호인회 산행.

88도로를 따라가다 미사리를 지나 광주, 하남IC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음식점들 사이 주택가로 진입. 버스 종점을 지나 주차장에 주차후 “사부자집(순두부집)” 좌측 골목을 따라 산행 시작. 호국사입구 삼거리(검단산 안내지도)를 지나면서 완만하던 등산로의 경사도가 점점 가팔라지기 시작. 샘터까지는 다행히 S자 형태로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고 숲이 우거져 그늘이 형성되어 산행에는 다행(삼거리에서 35분 소요) 이후 안부까지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의 연속으로 약간 미끄럽기는 하나 로프가 설치되어 이용 가능(약 20분 소요) 삼거리인 안부의 우측은 산곡초등학교에서 오르는 길이고 좌측 정상까지는 120m 거리. 정상은 올타리가 쳐진 넓은 공터로 올라온 방향으로는 하남시와 멀리 서울시내가 보이고 반대편으로는 팔당호와 함께 강변을 따라 예봉산-운길산-천마산-유명산-유명산등이 펼쳐진다고 하나 구름과 뿌연 날씨 때문에 아쉬움

창우동-아래배알미리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경춘선 기차길, 팔당댐, 예봉산 등이 건너다 보이는 곳을 지나면서 좌측 창우동 방향으로 하산(잠시 급경사 구간 및 너덜지대 출현) 정상에서 1시간 가량 내려서면 샘터(소량, 파이프 설치)가 나오고 이곳에서 창우동 버스종점(신안아파트 입구)까지는 약 20분 소요.

 

8. 추 억 : 부산에서 직원들과의 산행이후 부담감(거리감) 때문에 꺼리다가 압력(?)에 의해 산행 참가.

한강변을 따라 가는 길(미사리부근)가에는 예전 즐겨 듣던 노래와 가수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라이브 공연장(음식점)들이 수Km에 걸쳐 도열해 있어 잠시 옛생각에 잠길 수 있었던 기회. 세관장님 이하 여러 과장님들이 참석하기에 분위기는 좀 그랬지만 첫인상과는 다른 세관장님의 새로운 느낌. 세관장님이 가지고 온 거봉으로 만든 증류주(약 50도, 밀조주) 덕분에 하산시에는 알콜 산행. 산행후에는 두부김치와 동동주로 조촐한 뒷풀이. 운전 때문에 분위기에 동참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던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