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990년대)/산행기록(1999년)

청계산(경기 포천, 1999.07.04) - 제131회

mouner(마우너) 2012. 7. 24. 01:03

산행보고서<131>

 

1. 산행지 : 청계산(849.1m)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2. 산행일 : 1999년 7월 4일(일) / 당일산행

 

3. 산행자 : 네띠앙 산사랑 정기산행(총 2명)

성창진 이재훈

 

4. 산행로 

연희동(08:50)

→연대앞(09:00)

→운악산 휴게소(11:00)

→청계저수지 주차장(11:50 / 자가용 / 3:00 / 100Km)

→계곡(12:40 / 0:40)

→길마고개(12:50 / 0:10)→점심

→삼거리(14:10 / 0:30)

→청계산(849.1m / 14:25 / 0:15)→하산(14:50)

→주차장(15:40 / 0:50)

→연희동(18:40 / 자가용 / 2:40 / 75Km)

※ 총산행시간 : 3시간 40분

 

5. 산행비 : 물품구입 4,000원

 

6. 교통편 ⇒ 연희동을 출발, 청량리~구리(6번 국도)~청평(46번 국도)~운악산 휴게소(37번 국도)~청계저수지(47번 국도) 주차장까지 자가용 이용(3:00 / 100Km)

⇒ 청계저수지 주차장에서 47번 국도를 따라 태릉~내부순환도로를 이용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2:40 / 75Km / 교통체증)

 

7. 산 행 : 47번 도로를 따라가다 37번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 일동 파출소에서 우회전하여 나산컨트리클럽 방향으로 진입.

지도상의 주차장 표지판이 있는 곳은 음식점등이 있는 곳. ‘청계장’ 표지판을 따라가게 되면 수도시설이 있는 노천 주차장(삼거리)에 도착. 이곳에서 산행 시작.

우측의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약 40여분 가게 되고, 이후부터는 우측 산줄기를 따라 10여분 급경사길을 오르면 길마고개. 반대편은 상판리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급경사)은 길마봉, 좌측(급경사)은 청계산으로 오르는 사거리.

길마고개에서 좌측의 급경사길을 따라 30여분 꾸준히 오르게 되면 우측으로 799봉으로 갈 수 있는 삼거리(간간히 바위지대 출현. 깃발 표시). 이후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약 15분 가게 되면 청계산 정상(각흘산악회에서 세운 나무표지판. 삼각점 위치). 반대편은 귀목봉과 강씨봉으로 가는 길

올라온 길을 따라 2~3분 다시 내려가면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오고, 약 50여분 경사진 길을 따라 내려가면 출발지인 주차장(좌측)에 도착. 주차장 좌측은 사유지로 조경 사업중.

 

8. 추 억 : 네띠앙 산사랑 정기산행.

정기산행이었지만 주최자들이 나서지 않아서인지 토요일 오후까지(오전부터) 산행 참가 희망자를 기다렸지만 깜깜 무소식. 망설이다가 오랜만에 혼자만의 산행을 계획. 잠자리에 들었으나 아침 7시 30분 함께 가자는 시삽(성창진)님의 전화.

산사랑에 대한 발전 계획안과 서로의 업무분야인 무역과 세관업무에 관해 토론을 벌여가며 청계산으로...

산행 출발지에 대한 안내표시도 없고 비포장도로여서 어렵게 어렵게 찾아감. 한여름의 뙤약볕때문인지 길마고개에서 청계산 정상으로 오르는 급경사 길은 정말 다리가 휘청거리고, 머리에서는 열이 나고, 현기증이 날 정도. 산행후 돌아오는 길에는 그동안 받은 은혜에 보답하듯 수 Km를 걸어내려가던 석송산악회 회장이신 분과 경기도 근교산행을 주로 하시는 분과 함께 차를 타고 서울로 오며 산행에서 생겼던 이런저런 얘기들...

[네띠앙 산사랑 게시판에서]

청계산 산행은 무산되지 않았습니다.

주관하신 분들이 별도의 산행계획등을 올리지만 않았을뿐 산행은 자체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토요일 오후 청계산 가실 분들을 찾았지만 아무도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혼자만의 산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일요일 아침 함께 산행을 하자는 시삽님의 전화를 받고 9시 서울을 출발 청계산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계곡을 따라 길마고개로 오르는 길만해도 숲이 우거져 그늘이 드리워졌고, 옆에 작으나마 계곡물도 졸졸졸 흐르고 있어 그런대로 쉽게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길마고개에 올라선 후부터 청계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에 접어들자 소나기가 올거라는 일기 예보와는 달리 햇볕은 쨍쨍 내리쬐고, 바람은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전형적인 무더운 한여름 날씨.. 무더위 때문에 고생을 하긴 했지만 산행구간도 짧고 시간의 여유도 있기에 성창진님의 산사랑 발전방안, 옛날 산행담등을 들어가며 여유있게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