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서<130>
1. 산행지 : 백복령~삽당령
백두대간 제14차 산행(제42구간)
강원도 강릉시. 정선군
2. 산행일 : 1999년 6월 19일(토)~20일(일) / 무박 2일
3. 산행자 : 세무대학동문산악회 제55차 7기주최 정기산행(총 10명 / 회원 10명)
○영익 ○현일 ○정덕 ○은규 이재훈 고승욱 김인아 이경환 오주영 정월선
4. 산행로
연희동(21:20)
→양재역(22:00 / 자가용 / 0:40)→출발(23:00)
→백복령휴게소(03:50 / 버스 / 4:50 / 휴식)
백복령휴게소(05:10)
→백복령(780m / 05:40 / 버스 / 0:20)
→42번 철탑(갈림길 / 05:50 / 0:10)
→43번 철탑(05:55 / 0:05)
→45번 철탑(06:15 / 0:20)
→46번 철탑(06:20 / 0:05)
→헬기장(796m / 06:45 / 0:25 / 아침)
→무덤(07:30 / 0:10)
→생계령(삼거리 / 07:50 / 0:20)
→829m(08:20 / 0:30)
→소나무(08:40 / 0:20)
→고개(08:55 / 0:15)
→봉우리(09:30 / 0:30)
→삼각점(10:05 / 0:30)
→헬기장(10:35 / 0:30)
→무덤(11:10 / 0:35)
→무덤(11:20 / 0:10)
→헬기장(11:25 / 0:05 / 점심)
→석병산(11:55 / 0:05)
→헬기장(12:15 / 0:20)
→두리봉(12:35 / 0:20)
→삼각점(13:40 / 1:00)
→헬기장(14:10 / 0:10)
→삽당령(14:30 / 0:20)
→성산면(15:00 / 버스 / 0:20 / 뒤풀이)
→양재동(21:20 / 버스 / 4:40)
→연희동(22:10 / 자가용 / 0:40)
※ 총산행시간 : 8시간 50분
※ 총산행거리 : 16.2Km
5. 산행비 : 총지출 594,000원총수입 300,000원
버스비 500,000원산행비 300,000원
통행료 20,000원
뒤풀이 74,000원
(개인 43,000원)
6. 교통편 ⇒ 양재역에서 경부-영동고속도로-성산-삽당령 경유 백복령휴게소까지 전세버스(자유여행사) 이용(4:50 소요)
⇒ 삽당령에서 성산-영동-경부고속도로 경유 양재역까지 전세버스 이용(5:00 소요)
7. 산 행 : 영동고속도로 대관령을 지나 성산(임계) 방면으로 빠져나와 35번 도로를 따라가다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45번 도로로 진입.
도로 좌측에 백복령휴게소(주차장 大)가 있는 곳은 직원리(구룡동)이고 갑고개를 지나 눈썰매장입구인 군대를 지나 백복령에 도착.
좌측으로 SK텔레콤 옥계P기지국이 표시된 철탑과 넓은 공터 그리고 자연석으로 된 홍보용 표지석이 있다. 철탑 좌측으로 있는 꼬리표를 따라 산행 시작. 10분여 오르막길을 오르면 “위험 표지판”이 있는 삼거리로 직진하게 되면 자병산이나 광석 채취 관계로 통제되어 있으므로 좌측길로 진입. 공사현장(웅덩이, 식수)을 지나 임도를 따라가다보면 43번, 45번, 46번 철탑을 연이어 만나게 된다. 백복령 출발후 1시간여를 걷게 되면 796m봉으로 추정되는 헬기장에 도착. 이곳에서 아침식사후 무덤 1기를 지나고 급경사 내리막길을 지나 완만한 능선을 20분여 걸으면 큰피원으로 하산할 수 있는 삼거리인 생계령. 이후 829m봉까지는 약 30분여의 계속되는 오르막길의 연속. 잠시 숨을 돌리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가다보면 그동안의 덤불과 잡목지대와는 달리 고찰 주변에서나 볼 수 있는 소나무 지대(20분)를 지나게 되고 다시 생계령과 같은 안부를 지나 오르막과 능선을 지나면 삼각점(900봉 추정). 삼각점을 출발 우측으로 암벽지대(석회동굴 방향)를 바라보며 약 30분을 가면 헬기장(908m). 초라하게 무덤의 형태만 지니고 있는 무덤 2기를 지나면 다시 석병산 입구 헬기장(50분 소요). 석병산을 지나 야트막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따라 계속 가게 되면 20분후 헬기장. 다시 20분후 두리봉(추정, 1008m). 두리봉 이후로는 대부분 능선과 내리막길로 1시간여를 가면 삼각점(865m)이 있는 공터를 만나게 되며 다시 10분을 내려가면 마지막 헬기장이고 이후 삽당령까지는 20분 거리. 삽당령 좌우로는 공터가 있어 주차 가능하며 동동주와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간이식당이 있다.
8. 추 억 : 산행 출발에 앞서 서초구민회관앞에서 조촐하게 10명이 모여 앉아 무사 산행을 기원하며 소주 한잔씩.
덕분에 불편한 버스안이지만 모두들 쉽게 잠자리에 드는 모습들.
백복령휴게소, 백복령쉼터등 혼동되는 간판들 때문에 한동안 헤매이다가 겨우 진짜 백복령을 찾아 산행 시작. 광석 채취를 위해 800고지 이상되는 자병산이 무참히 파헤쳐진 현장을 지나며 어느 분의 말대로 백두대간이 더 이상 훼속되고, 사라지기 전에 한곳이라도 더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 철탑을 지나면서는 야생은 아닌 듯 하지만 숲속에서 새끼를 낳는 흑염소도 목격.
백복령을 출발 생계령을 지나 헬기장 부근까지는 잡목과 우거진 수풀 때문에 산행에 많은 어려움. 이슬 때문에 바지가 모두 젖은 것은 물론이고 선두이던 ○은규 선배는 상의가 여러곳 찟기기도..
산행후에는 이 근처가 고향인 ○영익선배의 소개로 “대구머리찜” 이란 색다른 메뉴로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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