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990년대)/산행기록(1998년)

도봉산(서울 도봉, 1998.06.06) - 제115회

mouner(마우너) 2012. 7. 19. 00:10

산행보고서<115>

 

1. 산행지 : 도봉산 (자운봉 740m)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의정부시

 

2. 산행일 : 1998년 6월 6일(토) / 당일산행

 

3. 산행자 : 개별산행(총 3명)

이재훈 이혜숙 임경미

 

4. 산행로 

연희동(08:40)

→도봉산역(10:00 / 버스 전철 / 1:20)

→도봉유원지(매표소 / 금득사 / 11:20 / 0:20)

→삼거리(11:40 / 0:20 / 도봉매표소-1100m / 우측 만장봉-2780m / 은석암-680m / 좌측 만장봉-2620m / 10휴식처-910m))

→쉼터(12:10 / 0:30 / 도봉매표소-1780m / 좌측 만장봉-2100m / 은석암)→안부(12:30 / 0:20)

→다락능선 삼거리(12:45 / 0:15 / 만장봉-1260m / 은석암-840m / 도봉매표소-2620m / 10휴식처-440m / 도봉매표소-2720m)

→삼거리(12:50 / 0:05 / 만장봉-1160m / 도봉산장-770m / 은석암-940m / 도봉매표소-2720m)

→삼거리(13:00 / 0:10 / 만장봉-870m / 도봉산장-980m / 도봉매표소-2730m)

→716.7봉(13:40 / 0:40 / 망월사01500m / 도봉산장-1470m / 만장봉-380m / 도봉매표소-3220m)

→자운봉(14:30 / 0:30 / 우이암-2180m / 망월사-1850m / 도봉산장-1350m / 도봉매표소-3120m / 점심)

→갈림길(15:30 / 0:30 / 우이암-1860m / 마당바위-780m / 만장봉-320m / 좌측 도봉매표소-3250m)

→삼거리(16:05 / 0:35 / 관음암-360m / 우이암-1420m / 만장봉-760m)

→사거리(16:35 / 0:30 / 우이암-720m / 오봉-1300m / 만장봉-1460m / 4휴식처-600m / 도봉매표소-2840m)

→헬기장(16:40 / 0:05)

→사거리(16:45 / 0:05 / 우이암-280m / 오봉-1740m / 만장봉-1900m / 보문산장-540m / 4휴식처-670m / 도봉매표소-2920m)

→우이암(17:10 / 0:25 / 우이동-2760m / 오봉-2020m / 만장봉-2200m / 무수골매표소-2010m)

→보문산장(약수터 / 17:35 / 0:05)

→원통사(약수터 / 17:40 / 0:05 / 무수골매표소-1650m / 우이동-1000m / 보문산장-100m / 우이암-360m)

→자현암(18:10 / 0:30)

→무수골매표소(18:15 / 0:05)

→성신여대 생활관(난향원 / 18:20 / 0:05)

→자연상회(18:30 / 0:10 / 뒤풀이)

→도봉역(19:25 / 0:25)

→신촌(20:30 / 전철 / 1:00 / 저녁)

→연희동(22:00 / 버스 / 0:10)

※ 총산행시간 : 약 7시간

※ 총산행거리 : 약 5.56Km

 

5. 산행비 : 교 통 비 - 1,800 원

물품구입 - 13,500 원

총 - 15,300 원

 

6. 산 행 : 도봉산역에서 좌측 골목길을 따라 약 20여분 가면 도봉유원지 입구, 매표소를 만나게 된다.

공원내 고급 음식점과 금득사(지도에는 만장사)를 지나 완만한 경사의 골짜기를 따라 약 20여분 오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양쪽길 모두 포대능선(716.7봉)으로 향하는 길로 우측길로 들어서면 간간히 암릉지대를 만나게 되며 이후 넓은 암반(쉼터)을 지나면서부터는 경사가 급해지며 곳곳에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포대능선 첫 번째 봉우리인 716.7봉에 도착한 뒤 우측은 망월사방향이고 좌측이 자운봉(만장봉) 방향으로 지도상의 거리는 350m이나 난코스로 인한 교통 체증으로 시간은 약 30여분 소요. 다행히 난코스마다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산행에 큰 지장은 없다.

이후 자운봉에서 우이암 방향으로의 약 1Km 구간은 이 산행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약 3~4곳의 난코스가 나오며 이곳에는 인공 시설물은 전혀 없고 단지 자연물 자체를 이용하여 통과하게 된다. 초행자는 상당한 주의 요망. 다행히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이곳을 모두 통과하고 우측의 오봉으로 가는 사거리를 지나게 되면 이후부터는 우이암까지 수월한 능선을 타게 된다.

우이암에서 약수터가 있는 보문산장과 원통사까지는 약간의 경사진 하산길이고 원통사 앞 삼거리에서 우측의 우이동 방향이 아닌 좌측의 무수골방향으로 진입하게 되면 자현암까지는 완만, 이후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도봉역으로 가게 된다.

 

7. 추 억 : 15기 이혜숙과 친구 임경미(마포세무서, 15기)와 함께 한 산행

혜숙이의 늦잠으로 계획보다 1시간 늦게 산행을 시작하게 되고, 어제까지 계속해서 내리던 비가 멈추면서 화창하게 개인 날씨, 그리고 연휴때문인지 자운봉까지는 사람들에 밀려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오랜만의 화창한 날씨, 멋진 경치, 그리고 진땀 흘리게 하는 곳곳의 암벽 난코스 등은 이러한 짜증을 없애줄만했다.

특히 인파를 피해 통과한 호랑이굴과 자운봉을 지나 만나게 되는 3~4곳의 난코스는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다(난이도로서는 설악의 공룡능선 이상) 기초 암벽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어린 꼬마와 함께 산행을 하던 전문 산악인인 듯한 가족과 암벽코스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 일행 덕분에 무사히 난코스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