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산(경기 이천, 2002.04.28) - 제239회

산행보고서<239>

 

1. 산행지 : 도드람산(정상 349m)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2. 산행일 : 2002년 4월 28일(일) / 당일산행

 

3. 산행자 : 제81차 10기 주최 세무대학 동문산악회 정기산행(총 15명 / 회원 9명, 가족 및 비회원 6명)

○인기(+3) ○영익(+2) ○동길 ○도원 오동기 이재훈 고승욱 김인아 오주영

비회원 : 정ㅇㅇ(14기, 인천공항세관)

 

4. 산행로 

연희동(07:10)

→양재역(07:40 / 자가용 / 0:30)→출발(08:40)

→도드람산입구 주차장(09:35 / 전세버스 / 0:55)→산행 출발(09:45)

→영보사(1-1번 / 09:55 / 0:10 / [우측] 제1등산로 / [좌측] 제2․3등산로)

→제1봉(10:20 / 0:25)

→제2봉(10:30 / 0:05)

→갈림길([우측] 정상 / [좌측] 하산)

→제3봉(10:35 / 0:05)

→제4봉(1-3번 / 해발 349m / 10:40 / 0:05)

→제5봉(1-4번 / 10:50 / 0:05 / [직진] 돼지굴 / [우측] 효자문)

→전망대(11:05 / 0:15)

→표지판(11:10 / 0:05 / [직진] 하산로 / [뒤편] 돼지굴 / 점심)→하산(11:35)

→마을(12:00 / 0:25)

→민가(12:20 / 0:20)

→굴다리(12:40 / 0:20)

→굴다리(12:50 / 0:10 / [직진] 하산로 / [뒤편] 설봉산입구)

→주차장(12:55 / 0:05)→출발(13:10)

→양재역(14:10 / 전세버스 / 1:00 / 뒤풀이)→해산(15:30)

→상계동(16:30)

→연희동(21:50)

※ 총산행시간 : 3시간 10분

 

5. 산행비 : [전체]

산 행 비 40,000원×2명= 80,000원 전세버스 350,000원

30,000원×1명= 30,000원 통 행 료 4,600원

20,000원×6명= 120,000원 뒤 풀 이 79,500원

10,000원×1명= 10,000원 지출합계 434,100원

기 부 금 100,000원 ⇒ -94,100원

수입합계 340,000원

[개인]

산 행 비 20,000원

물품구입 3,000원

합 계 23,000원

 

6. 교통편

⇒ 양재역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신갈IC→영동고속도로→덕평TG→우회전→329번 도로→마장사거리→우회전→42번 국도→좌회전(신둔 방향)→표교초등학교를 지나 도드람산입구 주차장까지 자가용 이용(0:55 / 전세버스 / 통행료 2,300원)

⇒ 주차장을 출발하여 덕평TG→영동고속도로→신갈IC→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양재역까지 전세버스 이용(1:00 / 전세버스 / 통행료 2,300원)

※ 용인↔이천간 3번 일반 시내버스 운행

※ 이천→용인 청강대간 12번 좌석버스 운행

 

7. 산 행 : 덕평TG를 빠져나와 양지, 용인 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잠시후 만나는 마장사거리에서 우측의 이천 방면 42번 국도로 진입.

2～3분후 표교초등학교앞 삼거리에서 좌측의 신둔 방면으로 들어섰다가 ‘도드람호프’와 ‘도드람식당’이 마주보고 있는 곳에서 좌측의 다리를 건너 주차장에 진입

아직까지 주차시설은 되어 있으나 주차비 및 입장료를 받지는 않으며 낡고 내용도 부실한 도드람산 산행 안내도와 이천시 관광 안내도가 있다.

산행은 우측의 ‘SK텔레콤 인재연구원’ 건물 방면으로 가게 되면 영보사입구 표지판을 만나게 되며 건물을 따라 급경사의 시멘트 포장길 시작. 10분여 오르게 되면 작은 범종과 석불, 작은 법당 그리고 일반 주택이 함께 있는 영보사(119 1-1번)에 도착. 건물 뒤편으로 가게 되면 우측은 ‘제1등산로’행, 좌측은 ‘제2․3등산로’행을 알리는 표지판을 만나게 되며 이곳에서 우측의 제1등산로 방향으로 산행.

출발부터 급경사 오르막 길로 중간중간 바위길을 지나게 되며 25분여 오르게 되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제1봉에 도착. 제1봉 표지석 뒤편의 바위길과 좌측의 우회로 모두 이용 가능. 제1봉 주위의 작은 공터에는 벤취도 3～4개 설치되어 있으며 좌측으로는 제2․3등산로로 추정되는 등산로가 갈라진다. 제1봉을 출발 급경사 오르막 길을 오르게 되면 제2봉에 도착. 이후 정면의 커다란 바위를 타고 오르게 되면 제3봉에 이어 도드람산 정상인 제4봉에 도착. 제2봉에서 좌측의 우회로를 이용하게 되면 제3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제4봉으로 오를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10분으로 비슷하게 소요.

정상을 출발 좌측의 돼지굴 방향으로 5분여 완만한 능선길을 걷게 되면 제5봉에 도착. 우측은 효자문을 거쳐 철제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길이고 직진하게 되면 돼지굴 방향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암릉구간. 기존의 릿지코스와는 달리 사람의 때가 덜 묻은 날카로운 자연 상태의 바위라 좀 험하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튼튼하게 생긴 철제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통과 가능. 15분여 암릉구간을 지나게 되면 서북쪽 방면의 전망이 좋은 ‘전망대’에 도착. 전망대에서 철제 계단을 내려서게 되면 도드람산의 유래가 적힌 표지판을 만나게 되며 우측은 제5봉에서 효자문으로의 등산로와 샘터 방면 하산로 방향.

전망대에서 내려와 정면의 능선길을 따라 5분여 가다가 표지판(직진 - 하산로, 뒤편 - 돼지굴)이 있는 작은 공터에서 점심식사. 식사후 북쪽의 운암목장 방면 하산로를 따라 걷게 되면 점차 경사가 급해지며 25분여만에 평탄화 작업 등 대규모 공사현장으로 하산.

이후 무속인 기거처를 지나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걷게 되는데 중간중간 길이 사라져 많은 어려움. 고속도로 방면은 절개지라 위험하여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걷게 되면 민가를 통과. 이후 고속도로 밑으로 난 굴다리를 통해 이천 방면으로 갔다가 다음 굴다리를 다시 통과하게 되면 설봉산입구 표지판이 있는 곳. 이후 SK텔레콤 인재연구원을 거쳐 주차장까지는 약 5분여 소요.

 

8. 추 억 : ㅇㅇ은 친구의 결혼식이 있기에 혼자서 출발.

사직공원 부근에서 ㅇㅇ를 만나 함께 양재역으로 이동. 결혼식과 각종 야유회 차량으로 양재역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고 급기야는 경찰까지 출동해 관광버스를 해산시키느라 난리.

당초 신청자는 20여명이 넘었다고 하나 언제나처럼 오늘도 많은 회원들의 취소로 겨우 10여명이 버스를 채우고 출발. 행락객들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차가 막히지 않아 1시간여만에 도드람산 입구에 도착.

작년 가을 ㅇㅇ과 함께 와 본 곳이고 산행시간 또한 짧아 부담이 없기에 제1봉에서부터 암릉길을 따라 제2봉→제3봉→제4봉으로 산행. 일부 회원들은 암릉길을 피해 우회로로 가기도 했으나 제5봉에서 돼지굴 코스로 갈 때는 우회하지도 못하고(우측의 효자문 코스로 갈 수도 있었으나 하산후 많이 되돌아 와야 하기에) 암릉길을 가게 되니 여기저기서 불만의 소리들. 무사히 전망대까지는 내려온 뒤 공터에서 점심을 먹고는 하산.

마을 입구로 완전히 하산한 뒤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가는데 길이 제대로 없어서 오히려 산행을 하는 것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들고 짜증이 날 지경.

산행후 다들 산행시간이 너무 짧다며 불평의 소리들. 아마도 이런 경우는 처음인 듯. 부근에는 뒤풀이를 할 만한 곳도 없고, 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을 우려하여 바로 서울로 출발. 1시간만에 양재역에 도착하여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냥 해산하기에는 아쉬워 양재역 부근에서 맥주에 통닭으로 뒤풀이후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