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서<214>
1. 산행지 : 주흘산 (정상 1108m)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2. 산행일 : 2001년 4월 22일(일) / 당일산행
3. 산행자 : 제72차 11기 주최 세무대학동문산악회 정기산행(총 9명 / 회원 7명)
○현일 김정현 오동기(+2) 이현종 이재훈 김재립 고승욱
4. 산행로
연희동(07:00)→양재역(07:30 / 자가용 / 0:30)→출발(08:00)→주차장(11:00 / 전세버스 / 3:00)→매표소(11:10 / 0:05)→제1관문(주흘관 / 11:20 / 0:10 / [우측] 여궁폭포-0.8Km / [우측] 주흘산-3.8Km)→산장 휴게소(갈림길 / 11:30 / 0:10 / [우측] 여궁폭포-0.25Km / [우측] 주흘산-3.2Km / [좌측] 주흘산-3Km)→여궁폭포(11:40 / 0:10)→갈림길(11:50 / 0:05 / 주흘산-[11:50] / 혜국사-[0:20])→다리(12:00 / 0:10)→혜국사(12:05 / 0:20 / 주흘산-2Km)→대궐터(대궐샘 / 12:50 / 0:45 / 점심)→출발(13:20)→안부(13:35 / 0:15)→갈림길(13:45 / 0:10 / 주흘산-0.1Km / 제2관문-4.2Km / 제1관문-3.5Km / 혜국사-2.2Km)→정상(13:50 / 0:05)→하산(14:05)→꽃밭서덜(해발 650m / 14:40 / 0:35 / 조곡관-3Km[50분] / 정상-2.5Km[70분])→제2관문(조곡관 / 해발 380m / 15:15 / 0:35 / 제1관문-3Km / 주흘산-5Km / 제3관문-3.5Km)→갈림길(15:35 / 0:20 / [우측] 조령산 입구)→촬영장(해발 290m / 15:40 / 0:05)→제1관문(16:05 / 0:20 / 제3관문-5.2Km / 제2관문-1.7Km)→매표소(16:15 / 0:10 / 제1관문-1.3Km)→출발(16:20)→안성(저녁)→양재역(20:40 / 전세버스 / 3:20)→연희동
※ 총산행시간 : 5시간 15분
※ 총산행거리 : 약 12.6Km
5. 산행비 : 통행료등 20,000원
전세버스 350,000원
입 장 료 15,200원
뒤 풀 이 35,000원
합 계 420,200원
6. 교통편 ⇒ 양재역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음성~수안보~이화령을 거쳐 제1관문 주차장까지 전세버스 이용(3:00 소요)
⇒ 제1관문을 출발하여 이화령~수안보~음성~안성~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양재역까지 전세버스 이용(3:20 소요)
7. 산 행 : 새로이 개통된 이화령터널 등 덕분에 3시간여만에 제1관문 입구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을 출발 매표소를 지나 10여분 후엔 제1관문인 주흘관에 도착.
주흘관을 통과하자마자 ‘주흘산-3.8Km, 여궁폭포-0.8Km’ 표지판을 따라 우측으로 산행. 10여분 완만한 길을 오르게 되면 좌측으로 산장 휴게소의 간판이 있는 갈림길에 도착. 여기에서 좌측의 산장휴게소 방향으로 오르게 되면 바로 주흘산 정상(3Km 거리)에 도착하게 되고, 우측으로 들어서면 여궁폭포(0.25Km 거리)를 거쳐 정상(3.2Km 거리)에 오르게 된다. 10여분 가량 완만한 우측의 길을 오르게 되면 수량은 적으나 암벽 사이로 물이 떨어지는 길이가 제법 긴 여궁폭포에 도착.
이후 다리를 건너 5분여 걷게 되면 산장휴게소 방면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로 이후 우측으로 급경사 오르막 길. 10여분 올라 다리를 건너게 되면 곧이어 혜국사에 도착(주흘산 정상까지는 2Km의 거리)
혜국사를 출발 꾸준한 오르막길을 50분여 오르게 되면 전망도 좋고 샘(대궐샘)도 있는 넓은 공터의 대궐터에 도착.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산행 출발. 15분여 급경사 오르막 길을 올라 안부 능선에 오른 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10분여 가게 되면 삼거리로 제2관문행 하산로(4.2Km 거리)와 정상행 등산로(0.1Km 거리)가 갈라지는 곳.
해발 1108m의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제2관문 방면으로 하산. 30분여 경사길을 내려서게 되면 좌측으로 산사태의 흔적과 같이 돌무더기가 수북한 ‘꽃밭서덜’을 통과. 정상에서는 2.5Km 지점이고, 이후 제2관문인 조곡관까지는 3Km 거리. 조곡관까지는 30분여가 소요되며 등산로도 넓고 완만한 길의 연속.
이후 드라마 ‘왕건’의 세트장 등과 관광지화되면서 여러 가지 볼거리 등이 많아 가꾸어진 길을 따라 제1관문으로 도보. 조곡관(제2관문)에서 주흘관 방면으로 20여분 걷다보면 우측으로 조령산행 등산로 표지판이 있는 곳을 통과
8. 추 억 : 결혼 1주일 전. 주위의 우려 속에 오늘도 어김없이 동문 산행에 참석.
문경새재 입구에 도착하여 먼저 와 있던 현종형, 재립이와 만나 산행 출발. 현종형은 아마도 얼굴 본지가 1년이 넘은 것 같다. 형수와 아기를 데리고 온 동기형은 여궁폭포까지만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고 우리는 계속해서 산행. 당초에는 1,000미터가 넘는 큰 산이라 몸도 피곤하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으나 생각보다 그리 힘든 산행은 아닌 듯.
얘기대로 별 특별한 것이 없었던 정상을 올랐다가 제2관문으로 하산. 물길도 새로 만들고 주막 등의 볼거리도 만들어 놓는 등 문경시에서 관광지화하기 위해 많이 투자한 모습이 역력.
오늘은 ‘왕건’ 촬영 중이라 개방이 안 되어 먼발치에서만 바라보는데도 세트장이 하나의 도시를 이루는 듯 규모가 엄청나 보였다. 등산객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세트장 관람객들로 가득하고 주차장도 만차인 듯. 하나 버스 기사의 말로는 오늘은 세트장 개방이 안 되어 평소에 비해 관광객이 적은 편이라고..
교통 체증을 우려하여 하산 후 현종형, 재립이와 술도 한잔하지 못하고 바로 서울로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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