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000년대)/산행기록(2000년)

천태산(충북 영동, 2000.02.12) - 제156회

mouner(마우너) 2012. 8. 11. 01:26

산행보고서<156>

 

1. 산행지 : 천태산(714.7m)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2. 산행일 : 2000년 2월 12일(토)~13일(일) / 1박 2일

 

3. 산행자 : 네띠앙 산사랑 정기산행(총 74명)

[서울] 고미정 김수철 김정화 김진섭 김혜숙 나수정 남문희 박병주 박영진 박원식 박윤주 배기태 성창진 어석주 엄영진 유영실 윤종현 이규호 이재훈 임진수 장환철 전경님 전준영 정종균 조성래 한순희 홍영희 황혜정 (28명)

[강원] 김진천 박범철 박수정 이현숙 장수정 (5명)

[영남] 권민진 권형도 김민영 김선영 김영진 김은미 박계영 박신자 박정환 박중영 박진호 박호봉 성상협 손유근 송영학 양성은 이귀영 정말숙 조영자 최정은 (20명)

[충청] 강효헌 김선호 김원연 박민환 양성아 유현선 윤지연 이상민 전재심 정동섭 정승권 정연순 조한식 (13명)

[호남] 김삼혁 김정진 노석천 박정완 손애선 오은정 오재준 유정준 (8명)

 

4. 산행로 

연희동(19:30)→청량리→경부고속도로→옥천IC(22:30)

→민박집(23:00 / 자가용 / 3:30)

민박집(09:30)

→매표소(주차장 / 09:30 / 0:10 / 정상-2200m / 영국사-700m)

→삼거리(09:35 / 0:05 / 영국사[우측]-0.6Km / 삼단폭포[우측]-0.2Km / 진주폭포[좌측]-0.2Km / 남고개[좌측]-0.9Km)

→삼단폭포(구 용추폭포 / 09:40 / 0:05)

→영국사(09:45 / 0:05)

→A코스

→갈림길(10:10 / 0:25 / 암벽코스-620m / 안전코스-720m)

→안부(삼거리 / 11:15 / 0:25 / 정상[우측]-0.2Km / 남고개[좌측]-1.6Km)

→천태산 정상(11:20 / 0:05)→하산(11:40)

→안부(11:45 / 0:05)

→헬기장(11:55 / 0:10 / 정상-782m / 남고개-1018m / 영국사-1918m / 주차장-3118m)

→전망석(12:10 / 0:15 / 영국사-1340m / D코스 하산로)

→남고개(12:20 / 0:10 / 육조골[우측, 옥새봉, 50분 소요] / 정상-1.8Km / 영국사-0.9Km)

→원각국사비

→영국사(12:30 / 0:10)

→삼단폭포(12:45 / 0:05)

→주차장(12:50 / 0:05)

→민박집(13:00 / 0:10)→시산제 및 뒤풀이→해산(15:30)

→양재역(19:30 / 자가용 / 4:00 / 저녁)

→연희동(22:00 / 자가용 / 1:00)

※ 총산행시간 : 3시간 40분

※ 총산행거리 : 약 5.6Km

 

5. 산행비 : 교통비 73,600원(휘발유 60,000 + 통행료 13,600원)

산행비 20,000원

산신제 10,000원

기 타 4,500원

총 108,100원

총수입 1,385,000원(12일 참석 66명 × 20,000원, 13일 참석 7명 총 65,000)

총지출 1,194,000원

잔 액 191,000원

지출내역 = 민박 200,000원 + 뒷풀이 278,000원 + 부식 199,000원 + 산신제 127,000원 + 상품권 20,000원 + 입장료 25,000원 + 음주 315,000원 + 기타 30,000원(주관자 수고비) = 1,194,000원

 

6. 교통편 ⇒ 연희동을 출발하여 청량리~경부고속도로~옥천TG를 경유하여 천태산입구 민박집까지 자가용 이용(약 3:30 소요)

⇒ 천태산입구 민박집을 출발하여 옥천TG~경부고속도로~양재역을 경유하여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약 5:00 소요)

 

7. 산 행 : 민박집(통나무집)을 출발하여 매표소(주차장), 삼단폭포, 수백년된 은행나무가 있는 영국사를 지나 우측 등산로를 따라 산행.

잠시후 간단한 바위길을 지나면 천태산 최고의 암벽구간에 도착. 암벽구간에는 밧줄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크게 위험한 곳은 없으나 밧줄에 무거운 쇠줄이 함께 묶여져 있어 조금 부담. 정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우측의 안전코스로 우회할 수 있으나 이곳은 음지라 빙판길이므로 더 위험할수도 있다고 함. 암벽 구간을 오르면 바로 남고개-정상을 잇는 능선 안부에 도착. 정상 등정후 남고개로의 등산로는 헬기장(B코스 하산로) 전후와 전망대를 전후하여 암릉구간이 나오나 크게 위험한 곳은 없다. 전망대에서 좌측의 하산로(D코스)를 따라 10여분 내려가면 남고개로 옥새봉으로 가고자 할 경우 우측으로 들어서면 된다. 남고개에서 영국사 구간도 약 10분이 소요되며 음지라 내린 눈이 얼어 약간의 주의를 요한다.

교통편은 옥천이나 영동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천태산(영구사)입구인 누교리에서 하차해야 하며, 자가용 이용시 옥천IC에서 나와 4번 국도를 따라 이원(10분)을 거쳐 501번 지방도로를 따라 양산방면으로 가다가 천태산입구(약 20분) 표지판을 따라 우측으로 들어서면 된다. 아직 개발이 덜 되어서인지 숙박 및 식당은 적은 편

 

8. 추 억 : 약속이 있다던 윤주와 8시경 만나 서울을 출발.

천태산입구 민박집에 도착하니 11시. 민박집앞 공터에 70여명이나 되는 인원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주위에 둘러 앉아 있는데 인원이 너무 많다보니 일일이 인사하기도 어려움. 대충 인사를 하고 명찰들을 나눠준 뒤 한쪽에 끼어앉아 술한잔 시작.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일부는 방에 들어가 취침, 일부는 모닥불 주위에 모여 이런저런 얘기들, 밖에 있기는 아직 추운 날씨기에 ‘잔파’(현선, 윤주, 영희등)를 이끌고 민박집 방 한귀퉁이에 자리를 차지하고 밤새 술잔 교환. 도중 ‘반지’사건으로 인하여 분위기가 흐려지고 결국에는...

산행 시작후 영국사 주변이 모두 진흙탕 길이라 천태산에 대한 첫 느낌이 좋지 않았으나 이후 만나게 되는 암릉코스는 괜찮은 듯. 하산후에는 민박집 근처에서 간단히 준비한 제물을 올려놓고 네띠앙 산사랑의 첫 시산제 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