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서울 노원, 2000.02.06) - 제155회

산행보고서<155>

 

1. 산행지 : 불암산 (508m)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남양주시

 

2. 산행일 : 2000년 2월 6일(일) / 당일산행

 

3. 산행자 : 네띠앙 산사랑 개별산행(총 3명)

엄영진 이재훈 박윤주

 

4. 산행로 

연희동(10:10)

→청량리역(10:40 / 택시 / 0:20)

→불암동(45번 종점 / 11:10 / 버스 / 0:30)

→휴게소(샘터 / 12:30 / 1:20 / 점심)

→불암산 정상(508m / 13:30 / 0:30)→하산(13:40)

→삼거리(14:00 / 0:20 / 상계역-2.2Km / 정상-0.5Km / [우측]넓은마당-1.5Km / [좌측]헬기장-0.8Km)

→성암동산입구(삼거리 / 14:15 / 0:15 / 정상-1.5Km / [우측]넓은마당[용천 먹는물터]-0.4Km / [좌측]헬기장[불암산악회]-1.7Km / 불암산 공원관리실-0.5Km)

→상계여중(놀이터 / 14:30 / 0:10)

→상계역(15:10 / 0:30)

→종로(15:40 / 전철 / 0:30 / 뒤풀이)

→연희동(20:50 / 버스 / 0:30)

※ 총산행시간 : 3시간 20분

 

5. 산행비 : 교 통 비 10,400원

물품구입 6,000원

뒤 풀 이 22,000원

총산행비 38,400원

 

6. 산 행 : 청량리역앞에서 45번 시내버스(후암동-서울역-청량리-태릉-불암산)를 이용하여 불암산입구(예비군 훈련장) 도착.

도로를 따라 불암사 방향으로 가다가(다리를 건너자마자) 산행 안내 표지판과 입산통제 현수막이 있는 우측의 등산로로 진입하여 산행 시작. 좌측으로 불암사를 바로 내려다보며 약 30여분 오르게 되면 암릉구간 시작. 완만하면서도 거대한 암장을 몇차례 오르고 난코스를 3-4차례 통과하면 석천암 방향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샘터, 간이 휴게소) 도착. 이후 정상까지는 마지막 암봉을 오르는 구간으로 중간지점에 불암산 산악구조대 대원들이 상주하며 초보자들의 산행을 돕고 있다(자일, 비상약품등 구비). 난코스 2-3곳 통과. 정상은 암봉으로 5-6명이 겨우 설 수 있는 공간.

하산은 덕능고개 방향으로 잠시 가다가(빙판으로 매우 위험) 천보사/경수암 방향으로 하산. 약 30여분 하산하다가 삼거리에서 좌측 상계여중 방향으로 하산. 하산로는 전체적으로 무난

 

7. 추 억 : 지난 추석때와는 달리 연휴가 짧아서인지, 미리 공지를 안해서인지 단 3명만의 참석.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조촐한 산행. 1년전 산사랑 가입이후 첫산행시와 같은 코스로 산행.

작년 생각을 하며 잔뜩 릿지산행을 기대하고 자일과 보조자일까지 챙겨왔건만 밤새 내린 눈이 일부 녹아 흘러내리기도 하고 얼어붙기도 하여 등산화가 미끌리는 바람에 엄청 고생만. 등산화의 차이인지 여유만만하게 먼저 오르는 윤주. 겨우겨우 뒤를 따르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영진형이 바위에서 미끄러져 얼굴에 상처와 손목을 다치는 사고 발생. 등산학교(통신동호회 내인거는 같지만)에서 강사까지 한다는 전문가이기에 전혀 신경을 안썼더니만... 산을 오르내리는 내내 평소 전혀 볼 수 없었던 영진형의 돌출 행동과 언행에 새삼 놀라움. 산행후에는 종로에서 북한산에 다녀온 ○○와 부산에 다녀온 황혜정, 대구집에 다녀온 고미정과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