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충남 공주, 2000.01.22) - 제154회

산행보고서<154>

 

1. 산행지 : 계룡산 (천황봉 845.1m)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계룡면. 논산시

 

2. 산행일 : 2000년 1월 22일(토)～23일(일) / 1박 2일

 

3. 산행자 : 제60차 12기 주최 세무대학 동문산악회 정기산행(총 13명 / 회원 9명 / 비회원 2명 / 재학생 2명)

○현일 오동기 김구열 김선철 이재훈 최병락 고승욱 문준영 김미숙 오종호 정진원

비회원 : 고미정 박윤주(네띠앙 산사랑 회원)

조 퇴 : ○기섭

 

4. 산행로 

연희동(20:10)→청량리

→양재역(21:40 / 자가용 / 1:30)→출발(22:30)

→동학사입구(민박집 / 01:30 / 자가용 / 3:00)

출발(10:00)

→동학사(10:30 / 0:30)

→은선산장(해발 410m / 11:10 / 0:40 / 관음봉-1Km / 동학사-1.6Km)

→능선(13:00 / 1:30)

→관음봉(13:10 / 0:10 / 산신제)→하산(13:40)

→자연성능(해발 715m / 14:15 / 0:35 / 관음봉-0.8Km / 삼불봉-0.9Km)

→삼불봉 삼거리(해발 675Km / 15:00 / 0:45 / 삼불봉-0.2Km / 관음봉-1.8Km)

→남매탑(15:15 / 0:15 / 청정골-3.3Km / 동학사-1.7Km)

→남매탑 고개(해발 590m / 15:20 / 0:05 / 주차장-3Km / 남매탑-0.3Km)

→큰배재(해발 565Km / 15:30 / 0:10 / 장군봉-3.6Km / 남매탑-0.6Km / 동학사-2.7Km)

→민박집(주차장 / 16:40 / 1:10 / 뒤풀이)→출발(18:00)

→서울TG(21:00)

→연희동(22:10 / 자가용 / 총 4:10)

※ 총산행시간 : 6시간 40분

※ 총산행거리 : 8Km 이상

 

5. 산행비 : [전체] 총수입(260,000원) - 총지출(394,920원) = -134,920원

제수용품 40,920원    찬 조 금 100,000원

입 장 료 24,000원     산 신 제 160,000원

민 박 비 70,000원     총 수 입 260,000원

물품구입 180,000원

교 통 비 80,000원

총 지 출 394,920원

[개인] 산행비 63,000원(40,000원 보조)

 

6. 교통편 ⇒ 양재역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유성TG를 경유하여 동학사입구까지 자가용 이용(약 3:00 소요)

⇒ 동학사입구를 출발하여 유성TG～호남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약 4:00 소요)

 

7. 산 행 : 동학사입구 민박집을 출발 주차장～매표소～동학사를 지나 은선폭포(산장) 방면으로 산행.

동학사를 지나면서 계곡길을 따라가게 되며 은선폭포 얼마 못미친 지점부터는 경사진 오르막 길 시작. 산장을 지나면서 관음봉행 등산로가 좌측으로 우회하는 곳에서 우측으 산줄기를 따라 오르기 시작. 일반 등산인들은 거의 찾지 않기에 희미한 길을 헤치고 올라서면 자연성능 바로 밑으 바위 지대에 도착. 정면으로 오르는 것이 약간 부담스러워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게 되면 관음봉 바로 우측 지점. 좌측의 관음봉으로 올라 산신제를 지낸 후 우측의 자연성능을 따라 산행.

삼불봉 부근에서 급경사의 철제 계단길을 오르내리게 되며 삼불봉을 좌측으로 돌아 내려서면 남매탑. 이곳에서 동학사 방면이 아닌 좌측으로 하산. 남매탑 고개(해발 590m)를 지나 민가 몇채가 있는 큰배재로 내려서게 되면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학봉교에 도착.

 

8. 추 억 

12기 주최 동문산행으로 당초 덕산재～삼도봉 구간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계속되는 폭설로 전세버스는 양재역으로 오다가 되돌아가는 사태 발생.

일부 선배는 산행 자체의 취소 또는 내일 당일 산행을 얘기했으나 이미 준비된 산신제 준비물들 그리고 산행 참가를 위해 부산에서 출발한 회원들이 이미 영동에 올라와 있는 상태라 난감. 결국 새로운 산행지로 계룡산을 결정한 뒤 ○현일선배와 내차로 이동. 부산팀은 이미 술자리가 시작된지라 다음날 아침 출발하기로 하고 광주에서 올라온 선철이와 산입구에서 만나 술잔을 나누며 민박집에서 1박.

지난번 산업재산권 교육때 오르려다 실패한 바위코스를 다시 오르기 위해 일행에서 이탈. 윤주, 미정과 함께 그곳을 다시 찾아가 오르기 시작. 하지만 이번 역시 2/3 정도를 오르는데 눈이 녹아 물이 계속 떨어져 시야를 흐리고, 물 때문에 바위가 미끄러워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 미정이는 아직 오르지 않은 상태라 다행이었고 절반쯤 오르던 윤주도 무사히 내려갔으나 나는 내려가기도 어려운 상태. 발을 디디던 바위는 계속해서 부스러지고 손에 힘은 점차 빠져 점차 아찔한 생각들... 밑에서의 코치로 무사히 바위를 내려온 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우측으로 우회하여 먼저 올라와 기다리던 일행과 관음봉에서 만나 산신제를 지낸후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