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990년대)/산행기록(1999년)

오봉산(강원 춘천, 1999.10.03) - 제139회

mouner(마우너) 2012. 8. 2. 00:47

산행보고서<139>

 

1. 산행지 : 오봉산 (779m)

강원도 춘천시

 

2. 산행일 : 1999년 10월 3일(일) / 당일 산행

 

3. 산행자 : 네띠앙 산사랑 개별산행(총 13명)

강병학 고미정 구○○ 김진섭 김현정 박윤주 어석주 이재훈 이현숙 장환철 정재일 외 비회원 2명

 

4. 산행로 

연희동(07:20)

→청량리역(08:00 / 버스 / 0:40)→출발(08:30)

→춘천역(10:40 / 기차 / 1:05)

→춘천시외버스T(11:00 / 도보 / 0:15)→출발(11:40)

→배후령(12:15 / 버스 / 0:35)

→1봉(12:30 / 0.7Km / 0:15)

→청솔바위(12:50 / 0:20 / 점심)→출발(13:30)

→2봉(13:40 / 0:10 / 배후령-1.5Km / 청평사-8.6Km)

→정상(779m / 14:10 / 0:30)

→홈통바위(14:30 / 0:20)

→갈림길(14:40 / 0:10 / 청평사 천단[좌측] / 청평사 해탈문[우측])

→688봉(추측 / 14:45 / 0:05)

→망부석

→청평사(15:50 / 0:50)

→선착장(16:30 / 0:30)

→소양댐 선착장(16:55 / 유람선 / 0:15)

→춘천시내(명동 / 버스 / 뒤풀이)

→춘천역(20:35)

→청량리역(22:40 / 기차 / 2:05)

→연희동(11:30 / 버스 / 0:50)

※ 총산행시간 : 3시간 35분

※ 총산행거리 : 10.1Km

 

5. 산행비 : 20,000원

 

6. 교통편 ⇒ 청량리역에서 춘천역행 경춘선 통일호 기차 이용(08:30 / 2:05 / 주말 할증 / 좌석 / 2600원)

⇒ 춘천시외버스T에서 오봉산(배후령) 경유 오음리-오항리행 시외버스 이용(11:40 / 0:35 / 1400원)

※ 춘천시외버스T에서 오봉산(배후령) 경유 오음리-오항리행 시외버스 1일 6회 운행(07:00 오항리 / 07:45 용호리 / 09:40 추곡 / 11:40 오항리 / 13:40 오음리 / 15:30 오항리 / 16:40 용호리 / 18:30 오항리)

※ 춘천시외버스T에서 상봉T행 직행버스 운행(05:20~21:30 / 10분 간격 운행)

※ 춘천시외버스T에서 동서울T행 직행버스 운행(05:35~21:20 / 15분 간격 운행)

⇒ 청평사 선착장에서 소양댐행 유람선 이용(16:40 / 0:15 / 편도 1,200원)

※ 청평사 선착장에서 소양댐행 유람선 운행(09:30~17:30 / 30분 간격 운행)

※ 소양댐 선착장에서 청평사 선착장행 유람선 운행(09:00~17:00 / 30분 간격 운행 / 왕복 2,400원 / 편도 1,200원)

⇒ 소양댐에서 시외버스T 경유 춘천 명동까지 남춘천역행 좌석버스 이용(950원)

⇒ 춘천역에서 청량리역행 경춘선 통일호 기차 이용(20:35 / 2:05 / 주말 할증 / 좌석 2600원)

 

7. 산 행 : 춘천시외버스T를 출발 46번 도로를 따라 화천, 양구방향으로 가다가 춘천과 화천의 경계인 배후령(600m)에서 하차.

배후령에는 편의시설 전무하며 간단한 음식물과 물품등을 판매하는 트럭만이 존재. 안내 표지판을 따라 오르는 길은 제1봉까지 계속해서 급경사 오르막길로 0.7Km, 15분 소요. 제1봉 이후로로 오봉산 정상까지는 능선길로 제2봉을 지나 청솔바위 부근등에서 약간의 바위지대가 나오나 대부분 쇠사슬등 안전시설이 있어 그리 위험한 곳은 없다. 정상을 지나 약 20여분 능선길을 가다보면 밑으로 소양댐이 내려가 보이는등 전망이 좋은 바위지대가 나오며, 밑으로는 통과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따르는 홈통바위가 있다. 이후로 청평사까지는 계속해서 전망은 좋으나 바위지대가 많은 난코스(대붑분 솨사슬등 설치)가 계속되기에 많은 주의가 요망됨. 안내 책자의 설명과는 달리 1봉~정상구간보다는 홈통바위~청평사 구간이 더 난코스인 것 같다. 청평사에서 선착장까지는 산책로로 약 30분 소요.

청평사와 소양댐 선착장 사이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30분 간격이라고는 하나 주말에는 더 자주 다니는 듯.

 

8. 추 억 : 네띠앙 산사랑의 개별산행.

운영자와 회원들간의 이상한 분위기 때문에 게시판에 올리지도 못하고 전화 연락으로 참석하게된 도둑산행(?). 현지의 춘천팀을 제외하고 서울팀은 모두 북한산, 청계산등의 최근 산행 이후 구성된 멤버들. 91년 겨울과 92년 가을 이후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게된 춘천과 오봉산.

춘천의 이현숙님의 안내로 배후령에서 산행 시작. 산 안내책자등을 통해 1봉~오봉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구간이 암봉으로 위험구간이라 하기에 구○○님은 40m 자일에 여러 암벽장비를 다 가지고 왔건만 보통 산과 다를바 없는 코스에 모두다 실망. 하지만 홈통바위 이후 망부석을 거쳐 청평사로 하산하는 코스는 눈앞에 펼쳐지는 소양호와 주변 산들의 조화 그리고 맑은 가을 하늘등등 주변 경관도 좋고 암릉지대가 많아 쇠사슬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도 재미.

산행후에는 춘천시내(명동)로 나와 춘천의 명물 닭갈비로 뒷풀이. 산행내내 초면인 춘천팀과는 서먹서먹했었으나 소콜을 좋아하는 이현숙님의 활달한 성격에 금새 친구가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