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990년대)/산행기록(1997년)

지리산(경남 함양, 1997.08.09) - 제91회

mouner(마우너) 2012. 7. 11. 12:30

산행보고서<91>

 

1. 산행지 : 지리산 ( 천황봉 1915m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2. 산행일 : 1997년 8월 9일(토요일) ~ 10일(일요일) / 1박 2일

 

3. 산행자 : 세무대학동문산악회 개별산행(총 2명)

김선철 이재훈

 

4. 산행로 

기숙사(07:40)

→부산 서부T(08:50 / 버스 / 1:10)

→진주T(10:35 / 1:30) 경유

→산청T(11:35 / 1:00) 경유

→함양T(12:00 / 버스 / 2:55)

→백무동(13:15 / 버스 / 1:00 / 점심)

→야영장(14:05 / 0:05)

→하동바위(900m / 14:45 / 2Km / 0:40)

→참샘(1100m / 15:25 / 1.2Km / 0:40)

→소지봉(1300m / 16:15 / 0.3Km / 0:30)

→헬기장(16:20 / 0:05)

→망바위(17:05 / 1.3Km / 0:45)

→장터목산장(18:00 / 1.2Km / 0:45 / 야영)

장터목산장(08:45)

→망바위(09:15 / 0:30)

→헬기장(09:50 / 0:35)

→소지봉(09:55 / 0:05)

→참샘(10:05 / 0:10)

→하동바위(10:40 / 0:30)

→야영장(11:20 / 0:40)

→백무동(11:25 / 0:05 / 뒤풀이)

→백무동 출발(14:00)

→마천, 산청, 진주(15:50 / 1:50) 경유

→부산 서부T(18:30 / 버스 / 4:30)

→기숙사(19:30 / 버스 / 1:00)

※ 총산행시간 : 6시간 40분

 

5. 산행비 : 교 통 비 - 19,500 원

식 비 - 10,000 원

입 장 료 - 1,000 원

총 - 30,500 원

 

6. 교통편 ⇒ 부산 서부T에서 진주, 산청, 함양, 남원 경유 전주행 직행버스 이용 함양 하차(09:05 / 약 0:20 간격 / 2:55 / 7,300원)

※ 부산 서부T에서 진주 경유 백무동행 직행버스 운행(08:50 / 11:47 / 1일 2회 / 8,800원)

⇒ 함양T에서 인월, 마천 경유 백무동행 완행버스 이용(12:15 / 약 0:30 간격 / 1:00 / 1,800원)

※ 함양T에서 인월 경유 백무동, 삼정행 완행버스 운행(06:30~19:40 / 약 0:30 간격 / 1,800원)

⇒ 백무동에서 산청, 진주 경유 부산 서부T행 직행버스 이용(14:00 / 4:30 / 교통 체증 / 8,800원)

※ 백무동에서 부산 서부T행 직행버스 운행(14:00 / 16:50 / 1일 2회 운행 / 약 3:30 소요 / 8,800원)

 

7. 산 행 : 백무동을 출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야영장을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산행 시작.

하동바위까지는 계곡을 따라가는 완만한 오르막길. 이후 참샘까지는 소지류를 따라가는 바위지대. 참샘에서 소지봉 안부까지는 0.3Km의 경사진 오르막길. 소지봉에서부터는 완만한 능선길이다가 헬기장을 지나 망바위를 전후해 경사진 오르막길을 만나게 된다. 망바위와 장터목산장의 중간지점 등산로가 약간 험한 편.

참샘 이후 장터목산장까지 식수를 구할 수 없다. 장터목산장 못미친 부근에서 장마철에는 물을 구할 수 있고 장터목산장에서 법천계곡 방향으로 내려가면 산희샘을 만나게 된다.

 

8. 추 억 : 오랜만에 휴가를 내 지리산 장기산행을 계획했으나 여건상 칠선에서 한신으로 이어지는 1박 2일의 산행 계획.

하지만 태풍 “티나” 덕분에 계곡 코스는 모두 산행이 통제되어 백무동에서 출발 장터목에서 야영을 하며 다음날 날씨를 봐서 한신이나 대원사 계곡으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새벽부터 쏟아지는 빗줄기에 한신은 커녕 천왕봉 정상도 밟아보지 못하고 바로 하산.

산악회 가입이후 수많은 산행을 함께 하였건만 선철과 둘만의 산행은 처음. 선철이 고조할아버지 제사 덕분에 배, 사과 등의 과일에 전을 안주 삼아 오디주를 마실 수 있었던 산행.

산장지기와 매표소 아저씨의 얘기때에도 설마 했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와 엄청나게 불어난 계곡의 풍랑을 목격하게 되니 정말 한신계곡에서 어제 2명이 실종되었다는 뉴스가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