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1990년대)/산행기록(1997년)

지리산(경남 함양, 1997.08.30) - 제93회

mouner(마우너) 2012. 7. 11. 23:54

산행보고서<93>

 

1. 산행지 : 지리산 ( 천왕봉 1915m )

경상남도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2. 산행일 : 1997년 8월 30일(토요일) ~ 31일(일요일) / 1박 2일

 

3. 산행자 : 세무대학동문산악회 개별산행(총 3명)

오동기 김선철 이재훈

 

4. 산행로 

기숙사(05:30)

→부산 서부T(06:15 / 버스 / 0:45)→출발(06:50)

→진주T(08:25 / 1:35) 경유

→함양T(09:55 / 버스 / 3:05 / 물품구입)

→추성리(11:35 / 버스 / 1:05 / 점심)

→용소(12:35 / 0.5Km / 0:20)

→두지동 갈림길(13:20 / 등산로 잃음)

구름다리(13:25 / 0:05)

→선녀탕(620m / 14:15 / 0:50)

→비선암(710m / 14:40 / 0.4Km / 0:25)

→칠선폭포(870m / 15:50 / 3.1Km / 1:10)

→대륙폭포(1370m / 16:10 / 1.5Km / 0:20 / 간식)

→무명폭포(17:00 / 0:20)

→야영터(17:40 / 0:40 / 야영)

야영터(06:45)

→마폭포(1400m / 07:10 / 0:25)

→휴식터(07:50 / 2Km / 0:40)

→천왕봉(1915m / 08:55 / 1Km / 0:50)

→통천문(1890m / 09:20 / 0.5Km / 0:10)

→제석봉(09:40 / 1.3Km / 0:10)

→장터목산장(10:00 / 0.6Km / 0:10 / 간식)

→망바위(11:05 / 2.5Km / 0:30)

→헬기장(11:30 / 0:25)

→소지봉(1300m / 11:35 / 0:05)

→참샘(1100m / 11:50 / 0:15 / 점심)

→하동바위(13:00 / 0:20)

→백무동 야영장(13:25 / 0:25)

→주차장(13:50 / 0:05)

→산청T(15:00) 경유

→진주T(15:40) 경유

→부산 서부T(21:00 / 버스 / 7:00)

→기숙사(21:50 / 버스 / 0:50)

※ 총산행시간 : 5시간 25분 + 7시간 5분 = 12시간 30분

 

5. 산행비 : 교 통 비 - 8,900 원

물품구입 - 12,700 원

총 - 21,600 원

 

6. 교통편 ⇒ 부산 서부T에서 진주 경유 남원, 전주행 직행버스 이용 함양 하차(06:50 / 3:05 / 7,300원)

※ 부산 서부T에서 함양행 직행버스 운행(05:40 06:18 06:50 ~ 막차 19:31 / 약 3:00 소요)

⇒ 함양시내T에서 유림, 마천 경유 추성리행 시내버스 이용(10:30 / 1:05 / 1,700원)

※ 함양시내T에서 추성리행 시내버스 운행(07:00 07:30 08:00 09:00 09:30 10:00 10:30 11:00 11:30 12:00 13:30 14:00 15:00 15:30 16:00 16:30 17:00 18:00 18:30 19:40 / 1일 20회)

※ 추성리에서 함양행 시내버스 운행(07:30 08:20 08:50 09:30 10:30 10:50 11:20 11:50 12:20 12:50 13:20 14:50 15:20 16:20 16:50 17:20 17:50 18:20 19:20 19:50 / 1일 20회)

⇒ 백무동에서 산청, 진주 경유 부산 서부T행 직행버스 이용(14:00 / 7:00 / 교통 체증 / 8,800원)

 

7. 산 행 : 버스 종점인 추성리에서 산행 시작.

마을을 통과하면서 만나게 되는 용소 갈림길 표지판에서 우측은 두지동으로의 길이고 좌측은 용소로 가는 길. 용소를 지나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길을 잃어 약 1시간동안 방황하다가 계곡을 건너 두지동부근의 등산로와 다시 합류. 이곳부터는 계곡과 함께 하며 비교적 산행로 양호하며 산행 수월. 선녀탕과 비선암을 지나 조그마한 칠선폭포를 지난 뒤 다시 1.5Km를 오르면 지리산에서 불일폭포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는 대륙폭포와 만나게 된다. 폭포는 등산로 좌측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 치.

대륙폭포를 지나 약 40분 오른 뒤 만나게 되는 계곡 옆의 공터에서 야영. 용소를 지나면서부터 계곡 주변으로 1~2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이 계속 있다. 마폭포를 전후해 경사가 심해지며 마폭포 우측 등산로(양갈래 지류의 사이)로 들어서면서부터는 계곡과 멀어지며 천왕봉까지 3Km의 급경사길을 오르게 된다. 특히 눈이나 비가 왔을 경우 매우 미끄러우므로 각별히 주의.

천왕봉에서 장터목으로의 하산로는 통천문까지 약간 험로이다가 제석봉을 지나면서부터 수월. 장터목에서 백무동으로 하산. 망바위부근, 참샘부근이 약간의 경사진 험로이고 나머지는 수월한 하산로.

 

8. 추 억 : 우리나라 3대 계곡의 하나라고 하는 칠선계곡 산행.

추성리를 출발 용소를 지나면서부터 길을 잘못 들어 약 1시간동안을 헤매며 고생. 설악산의 천불동, 백담계곡의 폭포, 소와는 규모면에서 비교가 안되지만 지리산에서 불일폭포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는 대륙폭포앞에 이르니 온몸에 흐르던 땀이 사라지는 듯.

잘나가는 광주팀답게 화려한 장비와 푸짐한 먹을 것 등 예전과는 너무나 달라진 모습들. 남원에서 온 7기 선배와 장터목에서 만나기로 하는 바람에 한신계곡으로의 산행 계획을 변경, 바로 백무동으로 하산.

백무동에서 2시차를 타기 위해 서둘러 내려왔건만 추석전 벌초를 다녀오는 수많은 인파로 인해 부산에 도착하니 저녁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