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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충북 제천) - 안내문

mouner(마우너) 2012. 6. 27. 00:53

 

 

제천 무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堤川 霧岩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14호

소재지 :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무암사는 금수산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절의 극락전 지붕에서 건륭5년(1740) 명기와가 발견되었고, 2000년도 보수공사 때 건륭사년(1739)의 상량들이 발견되어 당시에 중수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극락전의 주존불(主尊佛)로 봉안된 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은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불상의 복장유물(服裝遺物)은 이미 없어진 상태이다. 비교적 규모가 큰 목불로 통나무로 조각되었고, 두 손은 따라 만들어 끼웠다. 머리가 크고 나발은 흙으로 만들어 붙였으며, 이마 위와 정수리에 계주(계주) 장식이 있다. 얼굴은 턱이 넓어서 넓적한 인상을 주고 있으나 상호(相好)는 원만(圓滿)하다. 양미간에는 수정으로 만든 백호(白毫)가 박혀있다.

상체가 길고 다리의 폭이 넓지 않으나 몸 전체에 양감이 풍부하여 생동감이 돈다. 법의(法衣)는 오른쪽 어깨를 반원형으로 가리며 늘어져 있고, 가슴에는 가로로 입혀진 내의(內衣)의 단이 보인다. 뒷면에는 왼쪽 어깨에 걸친 옷의 주름무늬가 밑면까지 드리워져 있다. 배꼽부분 가까이에 군의대(裙衣帶)가 노출되었는데 연꽃무늬를 장식하고 있어 주목된다. 수인은 왼쪽 손을 어깨 높이까지 들어 외장하여 엄지와 중지를 잡고 있으며,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위에 가볍게 놓아 상장하여 엄지와 중지를 잡고 있다. 전형적인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을 보인다.

ㅇ 촬영일자 : 2011. 03. 26

ㅇ 촬영장소 : 동산 무암사

 

 

솔바위(계곡바위)

 

계곡바위는 페이스 위주의 한 피치 루트들이 1994년 제천 산악동호인들에 의해서 7개 코스가 개척이 되어 있다. 솔바위는 페이스로 암질이 미끄러운 편으로 코스의 길이는 10~20m로 비교적 짧은 1피치로 형성되어 있다. 솔바위라 불리우는 계곡바위는 어프로치가 짧고 계곡에 위치해 있어 여름철 더위를 피한 클라이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기존 암장(배바위)이 경사가 완만하다면 솔바위는 슬랩등반에 싫증과 어프로치의 어려움 등으로 요즘 클라이머들이 자주 즐겨찾는 암장이기도 하다. 

ㅇ 촬영일자 : 2011. 03. 26

ㅇ 촬영장소 : 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