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전남 영암, 1992.07.29) - 제11회

산행보고서<11>

 

 

1. 산행지 : 월출산 ( 천황봉 812.7m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강진군 성전면

 

2. 산행일 : 1992년 7월 29일(수요일) ～ 31일(금요일) / 2박 3일

 

3. 산행자 : 개별산행(총 1명)

이재훈

 

4. 산행로 

해남시외T(12:40)

→영암시외T(13:30 / 버스 / 0:30)

→도갑사 입구(14:05 / 버스 / 0:15)

→매표소(14:35 / 도보 / 3.3Km / 0:30)

→재출발(15:30 / 길을 못찾음 / 0:40)

→홍계골(17:00 / 1.8Km / 1:30)

→갈대밭(미왕재 / 0.8Km / 0:40)

→구정봉 부근(18:40 / 0:40 / 야영)

야영지(06:30)

→구정봉(06:40 / 0:10)

→갈림길(07:00 / 0:20)

→천황봉(809m / 07:50 / 0:50)

→통천문(08:10 / 0:10)

→바람재(08:30 / 0:20)

→대피소(08:40 / 0:10)

→바람폭포(08:45 / 0:05)

→야영장(09:30 / 0:35)

→매표소(09:40 / 0:10)

→영암시외T(11:15 / 도보 / 3.4Km / 1:00)→광주종합T(12:50 / 버스 / 1:10)→영산포시외T(20:10 / 버스 / 1:00)→영산포역(20:30 / 도보 / 0:20)→서울역(04:14 / 기차 / 5:20)→서울집(06:30 / 버스 / 0:40)

※ 총산행시간 : 6시간 10분

 

5. 교통편 ⇒ 영암T에서 도갑사행 군내버스 이용(0:15 / 260원)

※ 서울에서 영암행 고속버스 1일 5회 운행

※ 영암T에서 천황사행 버스 드물게 운행

⇒ 도갑사 입구에서 하차 매표소까지 도보(3.3Km / 0:30)

⇒ 천황사 입구에서 영암T까지 도보(3.4Km / 1:00)

⇒ 영암T에서 광주T행 직행버스 이용(11:15 / 1:10 / 1,600원)

⇒ 광주종합T에서 영산포행 직행버스 이용(1:00 / 910원)

⇒ 영산포정류장에서 영산포역까지 도보(0:20)

⇒ 영산포역에서 서울역행 호남선 통일호 기차 이용(22:53 / 5:20 / 좌석 5,800원 / 좌석 할인 / 4,700원)

 

6. 산행비 : @ 20,000원(목포와 송호리해수욕장 여행 포함)

 

7. 산 행 : 버스 하차 지점에서 매표소(도갑사)까지 3Km 도보.

도갑사를 지나 홍계골 이정표까지는 완만한 계곡길. 이후부터 미왕재(갈대밭)까지는 0.8Km의 경사진 오르막 길. 미왕재부터는 각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능선길 시작. 금릉경포대로의 갈림길이 있는 바람재를 지나게 되면 바로 천황봉. 통천문을 지나 20여분 내려가면 사자봉, 구름다리로의 하산길과 바람폭포로의 하산길로 나뉜다. 대피소와 바람폭포를 지나 계곡길을 다라 30여분 내려오면 야영장. 천황사에서 영암읍까지는 3.4Km 거리로 도보.

 

8. 추 억 : 이런저런 이유로 해서 혼자만의 산행이 되었던 월출산.

 버스에서 내려 도갑사까지 걷던 8Km의 땡뼡길. 산행을 빨리 마치려는 급한 마음에 대충 점심을 때우고 산행을 하다가 허기가 져서 도중 산행을 중단 구정봉 부근에서 매트리스만 바닦에 깔고 처음으로 비박을 하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무서움. 어둠의 시간도 지나가고 다음날 아침 다시 산행. 구름에 뒤덮힌 천황봉을 지나 구름다리를 포기하고 바람재로 하산, 졸졸졸 흘러내리는 바람폭포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던 일. 어렵게 산행을 한 곳이라 그런지 영암으로 나오며 바라본 월출산의 전경은 그 어느 산보다도 멋져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