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인천 강화) - 안내문

 

 

적석사 낙조대(積石寺 落照臺)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산 74번지 ㅇ 고려산(高麗山) 서쪽에 위치한 낙조대(落照臺)는 해발 343m의 산세가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나 서해 낙조(落照)를 관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주변 2,000여평의 갈대밭과 어울러진 해질녁의 낙조는 대단히 아름다워 강도팔경(江都八景)중 한 곳으로 점점히 깔린 섬들 사이로 떨어지는 태양은 가히 선경(仙境)이다. ㅇ 낙조봉 아래 적석사(積石寺)는 고구려 장수왕 14년(416년) 창건하였다고 전하는데 병자호란(丙子胡亂)때 정명공주(貞明公主)가 이곳으로 피난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또한 인도(印度)에서 오신 천축조사(天竺祖師)가 고려산 정상에서 오련지(五蓮池)라는 연못에 핀 다섯송이의 연꽃을 공중에 날려 오색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청련사(淸漣寺), 백련사(白蓮寺)와 폐사된 흑련사(黑蓮寺), 황련사(黃蓮寺)와 더불어 적석사(積石寺)(일명 : 赤蓮寺)를 창건한 설화(說話)를 갖고 있다. ㅇ 이 절의 동편 돌 틈에서 나오는 샘은 맑고 찬데 나라에 변란(變亂)이 일어나거나 흉년(凶年)이 들 때면 마르거나 갑자기 물이 흐려져 마실 수가 없다고 하는데 지난 1910년 한일합방(韓日合邦)시 물이 마르고 6.25 동란에 갑자기 흐려져서 마시지 못했다고 전한다.

ㅇ 촬영일자 : 2003.02.23

ㅇ 촬영장소 : 고려산 적석사

 

백련사(白蓮寺)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231 고구려 장수왕 4년 병진년(416)에 고려산을 답사하던 천축조사가 이 산 상봉 오련지(다섯개의 연못)에 오색 연꽃이 찬란히 피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오색연꽃을 채취하여 공중에 날려 그 연꽃들이 떨어진 곳마다 가람을 세웠는데 바로 이곳이 그중 백련이 낙하한 곳이다. 조선 순조 6년 병인년(1806) 3월에 서산대사 제6세손 천봉후인 의해당 처활대사의 사리비와 부도탑이 건립되었고, 조선 고종 광무9년(1905) 을미년 봄에 인암화상이 화주 박보월로 본 가람을 중건케하고 1967년 정미년 봄에 비구니 한성탄이 극락전과 삼성각을 중수하였다. 1983년 비구니 한성탄이 도로 불사와 1986년에 범종을 조성하였으며, 철불 아미타불 좌상이 보물 994호로 1989년 지정되었다. 2006년~2007년에 걸쳐 개축되었으며, 기록에 의하면 팔만대장경이 본 가람에 한때 봉안되었다 한다.

ㅇ 촬영일자 : 2011.04.17

ㅇ 촬영장소 : 고려산 백련사

 

고려산 오련지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산 152번지 이 산에는 크고 작은 5개의 오정(五井)이 있다. 이는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4세기 이전에 축조되어 정상의 큰 연못은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제단으로 사용되었고 작은 연못 4개는 연개소문이 군사훈련시 말에 물을 먹이던 곳이었다. 이후 고구려 장수왕 4년 인도의 천축조사가 이곳 고려산에서 가람 터를 찾던 중 정상의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로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에 꽃 색깔에 따라 백색 연꽃이 떨어진 곳에 백련사를, 흑색 연꽃은 흑련사를 적색은 적석사를 황색은 황련사로 지였으나 청색꽃은 조사가 원하는 곳에 떨어지지 아니하여 원하던 그곳에는 원통하다는 뜻의 원통암을, 청색꽃이 떨어진 곳에 청련사를 지어 현재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수천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연못을 오련지(五蓮池)로, 이 산을 오련산으로, 5개의 사찰을 묶어 오련사(五蓮寺)라고 불리고 있으며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른다. 또한 고려산에는 3개의 연못과 1개의 샘이 남아 있어 현존하는 오련사와 맥이 같아 그 신비를 더해준다. 이 못은 뜻있는 이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통제되어 있는 정상의 오련지를 실제 크기로 복사하여 2003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시점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2003. 4. 12 적석사, 백련사 강화로닷컴, 금성건설(株)

ㅇ 촬영일자 : 2011.04.17

ㅇ 촬영장소 : 고려산 정상 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