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현산(경기 안성) - 안내문

 

칠장사(七長寺) 칠장사는 신라 선덕여왕 5년(636)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고려 현종 5년(1014) 혜소국사 정현이 크게 중수하였다. 칠장사와 칠현산이라는 이름은 혜소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7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선하게 만들었다는 설화에서 유래하였다. 고려 우왕 9년(1383)에 왜구의 침입으로 충주 개천사에 있던 사서를 이곳으로 옮겨 보관하여 소실을 면한 일이 있었으며 조선 연산군 12년(1506), 현종 15년(1674), 숙종 39년(1704), 그리고 영조 년간(1725~1776)에 3차례, 고종 14년(1877)에 전각들을 중건, 보수하였다. 칠장사에는 여러 구전이 내려오는데, 궁예가 10세까지 활쏘기를 하며 유년기를 보냈다는 활터가 남아 있으며 갖바치스님 병해대사와 의적 임꺽정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왜장 가토가 칠장사에 왔을 때, 노승이 홀연히 나타나 그의 잘못을 꾸지었다. 이에 화가 난 가토가 노승을 칼로 베어 버렸더니 노승은 사라지고 비석(혜소국사비)이 갈라지면서 피를 흘리니 왜장은 기겁을 하고 도망을 쳤다고 한다. 또 암행어사 박문수가 과거시험을 보기 전에 나한전에서 기도를 드리고 잠이 들었는데 꿈에 나타난 노인이 과거시험 구절을 가르쳐주어 장원급제했다는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ㅇ 촬영일자 : 2008. 10. 18

ㅇ 촬영장소 : 칠장산 칠장사

 

 

칠장사 소조사천왕상 칠장사 사천왕상은 흙으로 빚은 소조상이며 영조 2년(1726)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천왕은 세상의 중심에 가장 높이 솟아 있다는 수미산 중턱에 살면서 사방과 4대주를 수호하는 신장으로, 손에는 각각 보검(동방지국천왕), 비파(북방다문천왕), 용과 여의주(남방증장천왕), 창(북방다문천왕)을 들고 있다.

ㅇ 촬영일자 : 2008. 10. 18

ㅇ 촬영장소 : 칠장산 칠장사

 

 

칠장사 혜소국사비 혜소국사는 고려 광종 3년(972)에 출생하여 10세에 입산하였고 17세에 융천사에서 가르침을 받았으며, 고승으로 많은 사람의 추앙을 받았다. 대사는 말년을 칠장사에서 수도하며 이 절을 크게 중창하였고, 83세가 되던 문종 8년(1054)에 이 절에서 입적하였다. 이 비는 고려 문종 14년(1060)에 혜소국사의 입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으로 글은 김현이 짓고 글씨는 민상제가 썼다. 비신의 높이는 241cm, 폭은 128cm이고 비신의 양측에는 쌍룡이 새겨졌는데 그 솜씨가 극히 뛰어나다.

ㅇ 촬영일자 : 2008. 10. 18

ㅇ 촬영장소 : 칠장산 칠장사

 

입산통제 1. 통제구역 : 칠장산(금광면 삼흥리, 죽산면 칠장리, 삼죽면 미장리) 2. 통제구역 : 345ha 3. 통제기간    - 봄철 2월 1일 ~ 5월 15일    - 가을철 11월 1일 ~ 12월 15일 4. 통제목적 이 지역은 산림법 제97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입산 통제구역의로 지정된 지역이므로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는 입산하지 못합니다. 만일 신고없이 입산하게 되면 산림법 제125조의 규정에 의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게 됩니다. 안성시장

ㅇ 촬영일자 : 2008. 10. 18

ㅇ 촬영장소 : 칠장산 칠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