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000년대)/산행기록(2000년)

저수재-묘적령(백두대간, 충북 단양, 2000.03.25) - 제163회

mouner(마우너) 2012. 8. 18. 19:56

산행보고서<163>

 

1. 산행지 : 저수재~묘적령(시루봉 1110m)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예천시

 

2. 산행일 : 2000년 3월 25일(토)~26일(일) / 무박 2일

 

3. 산행자 : 제62차 2/14기 주최 세무대학동문산악회 정기산행(총 17명 / 회원 11명 / 가족 2명 / 비회원 4명)

○인기 영익 기섭 종문(가족 2) 현일 이재훈 정재덕 고승욱 김인아 이경환 허인영

비회원 : 김현정 박영진 이규호 차금숙(네띠앙 산사랑 회원)

조퇴 및 뒤풀이 : 정우 김재립

 

4. 산행로 

연희동(21:10)

→양재역(22:10 / 자가용 / 0:50)→출발(23:00)

→저수재(02:00 / 전세버스 / 3:00)→산행 출발(05:00)

→촛대봉(촉대봉 / 05:50 / 0:30)

→고비밭/싸리밭

→투구봉(1080m / 06:10 / 0:10 / 촛대봉-500m)

→봉우리(시루봉 추정 / 1110m / 06:20 / 0:10)

→헬기장(1084m / 잣나무숲 / 06:50 / 0:20)

→배재(07:05 / 0:15 / 싸리재-950m / 투구봉-2.6Km / [우측]야목마을-2.5Km)

→봉우리(07:20 / 0:15)

→싸리재(07:30 / 0:10 / 흙목 정상-1.2Km / [우측]원용두마을-2.66Km)→점심(0:30)

→흙목 정상(1033.5m / 08:30 / 0:30 / 헬기장-2Km / 싸리재-1.2Km / [우측]임도-550m)

→송전탑(08:50 / 0:20)

→헬기장(뱀재 추정 / 09:25 / 0:35 / 모시골 정상-1.95Km / 흙목 정상-2Km / [우측]초항마을-1.7Km)

→솔봉(추정 / 1102.8m / 10:00 / 0:30 / 간식)

→모시골 정상(10:30 / 0:15 / 묘적령-1.7Km / 헬기장-1.95Km / [우측]모시골마을-1.7Km)

→봉우리(1027m 추정 / 10:45 / 0:15)

→묘적령(11:10 / 0:10 / [우측]모래재-1.95Km / 모시골 정상-1.7Km)

→옥녀봉 자연휴양림(12:40 / 1:20)

→죽령휴게소(13:30 / 전세버스 / 0:30 / 점심 겸 뒤풀이)→출발(14:40)

→양재역(19:00 / 전세버스 / 4:20)

→연희동(20:00 / 자가용 / 0:30)

※ 총산행시간 : 7시간 40분

※ 총산행거리 : 약 15Km

 

5. 산행비 : 전세버스 450,000원산 행 비 410,000원

기사수고 100,000원총 수 입 410,000원

통 행 료 20,000원

뒤 풀 이 92,500원※ 부족분 252,500원

총 지 출 662,500원

[개인] 총산행비 39,000원(물품구입 9,000원 + 산행비 30,000원)

 

6. 교통편 ⇒ 양재역에서 경부-영동-중앙고속도로-제천 경유 저수재까지 전세버스 이용(3:00 소요)

⇒ 옥녀봉 자연휴양림에서 죽령-제천-중앙-영동-경부고속도로 경유 양재역까지 전세버스 이용(4:20 소요)

 

7. 산 행 : 5번 국도를 따라 단양-제천을 지나 죽령으로 오르기전 만나는 우측의 573번 도로로 진입.

덕촌리 삼거리에서 유황온천(직진) 방향이 아닌 우측의 “소백산 목장 안내표지판” 방향으로 들어서면 심한 굴곡의 급경사 오르막길을 오르게 된다. 올산리를 지나 우측의 축협 연수원을 지나게 되면 경북 예천과 충북 단양의 경계인 저수재(표지석)에 도착. 좌측으로 주유소와 저수령휴게소(넓은 주차장 포함) 위치.

우측으로는 용두산행 등산로 표지판(2.7Km)이 있고 좌측으로 저수재의 유래가 적힌 표지석 뒤편으로 촛대봉(촉대봉)행 간이 표지판과 꼬리표등이 있다. 10여분 오르막길을 오르면 우측으로 멀리 예천의 불빛이 희미하게 보이는 작은 구릉에 도착(좌측의 임도행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유의). 다시 오르막길을 10-20여분 오르게 되면 좌우로 시야가 확트이는 촛대봉. 우측의 꼬리표를 따라 완만한 길을 걷게 되면 고비밭/싸리밭(표지판)을 지나 투구봉(1080m, 지도상에는 없으나 표지판 설치되어 있음).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폐허화된 헬기장이 나오고 다시 급경사 오르막길을 오르게 되면 봉우리(지도상의 시루봉으로 추정되나 안내 표지판 없음)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그동안의 야산 분위기와는 달리 대간 줄기를 기준으로 우측으로만 잣나무숲이 우거진 등산로를 지나 봉우리(1084봉 추정)에 도착. 배재 이후 다음 봉우리까지 우측으로만 잣나무숲이 우거져 있으며 배재(우측은 야목마을행 하산로)까지는 급경사 하산길로 얼어붙은 잔설과 얼음이 빙판길을 형성하므로 유의. 다음 봉우리를 지나 다시 완만한 능선길을 걷게 되면 싸리재 표지판(우측은 원용두마을행 하산로). 싸리재를 지나 부근 공터에서 아침식사후 약 20여분 꾸준히 오르게 되면 흙목정상 표지판(지도상의 1033.5봉으로 추정되며 우측으로는 흙목행 임도로 하산할 수 있고, 좌측으로는 단양 유황온천이 있는 남조리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역할). 다시 완만한 능선길을 약 20여분 걷게 되면 대간의 좌우를 가로지르는 송전탑을 만나게 되며 다시 30여분 걷게 되면 헬기장(표지판 설치. 흙목정상에서 2Km거리로 총 50여분 소요. 지도상의 뱀재로 추정되며 우측은 초항리행 하산로) 헬기장을 지나 서서히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주변과는 틀리게 정상 주위로 소나무가 있는 솔봉(추정)을 오르다가 우측으로 우회(약 30분 소요)하며 다음 봉우리(모시골 정상. 1011봉으로 추정. 헬기장에서 1.95Km)까지는 15분이 소요되며 모시골 정상에서 우측은 모시골 마을행 하산로(1.7Km)이고 묘적령까지는 1.7Km 거리. 모시골 정상을 지나 좌우로 임도를 내려다보며 걸으면 다음 봉우리(1027봉 추정)에 도착하게 되며 정면에는 묘적령에서 고항치로의 줄기, 그리고 북서쪽으로는 암봉인 도솔봉(1314.2m)이 바라다 보인다. 이번 구간의 마지막 지점인 묘적령에서 하산을 위하여 우측의 고항치(표지판 상으로는 모래재 1.95Km)로 하산하게 되며 이후 고항치에서 옥녀봉 자연휴양림까지는 임도를 따라 하산하게 되나 고항치로 하산도중 좌측의 갈림길로 내려서면 휴양림 바로 밑의 과수원(계곡길)으로 하산할 수 있다(도중 등산로가 희미하므로 주의 요망)

 

8. 추 억 : 산행을 출발하자마자 잠시 길을 헤매는 사이 산사랑 신입인 차금숙님과 승욱이가 사라져 버스까지 다시 내려갔다오는 등 난리.

다시 한번 무전기등의 필요성 절감. 예상대로 다행히 우리보다 먼저 가던 일행을 배재 부근에서 해후.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는 시루봉 정상에서 완벽한 일출 감상. 능선 중간중간 잔설과 나뭇잎 속에 숨은 빙판 때문에 여기저기서 엉덩방아 소리가 들리기는 했지만 고도차도 크지 않고, 코스도 무난해 여유있는 산행. 묘적령에서 고항치로 하산하던 도중 옛 기억을 떠올리며 좌측으로 하산하다가 길을 잃어 약 1시간여 동안 고생. 다른 선배들은 재미있는 코스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참석하신 김선배는 제발 길로만 가자며 투덜투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