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서<61>
1. 산행지 : 팔공산 ( 정상 1192.9m, 동봉 1155m )
대구광역시 동구.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영천군 신녕면
2. 산행일 : 1996년 3월 27일(수요일) / 당일산행
3. 산행자 : 부대 산행(총 ○○명)
4. 산행로
대구 동부T(12:10)
→수태골 입구(12:50 / 버스 / 0:40)
→수릉봉산계표석(13:05 / 0:15)
→무명폭포(13:25 / 0:20)
→팔공산 동봉(14:10 / 0:40 / 수태골-3.2Km / 휴식)
→정상 갈림길(14:40 / 0:10)
→무명폭포(15:10 / 0:20)
→수릉봉산계표석(15:25 / 0:15)
→수태골입구(15:40 / 0:15 / 뒤풀이)
→대구 동부T(17:20 / 버스 / 0:40)
※ 총산행시간 : 2시간 50분
5. 교통편 ※ 대구 시내에서 갓바위 입구, 동화사 입구, 파계사행 시내버스 운행
6. 산 행 : 동봉에서 각 산행기점까지의 거리(서봉-1.5Km, 염불암-1.7Km, 신령재-3.2Km, 스카이라인-2.3Km, 갓바위-7.7Km)
수태골입구에서 폭포 부근까지는 경사 완만하다가 폭포를 지나서부터는 경사진 길이 계속되고 폭포부근에서 식수를 준비해야 한다. 서봉, 정상, 동봉 갈림길에서부터 동봉까지는 아직 눈이 남아있고 경사, 암벽지대라 주의 요망.
파계사쪽이나 갓바위에서 산행을 시작 동봉을 거쳐 종주를 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군사지역이라 통제된 정상을 대신한 동봉은 산행에도 무리가 없고 주위의 조망도 좋은 편이다.
7. 추 억 : 임관식이 끝난 뒤 사병들의 특박을 대신해 간단히 다녀온 산행.
長이 바뀌기 전인 작년까지만해도 몇 번 온 적이 있는 팔공산이지만 이번 長과는 첫 산행.
미리 가져다 둔 등산화에 수통, 등산조끼, 벨트쌕까지 준비. 처음에는 같은 과 장교들과 보조를 맞추느라 천천히 느긋하게 가다가 과장님이 처지는 바람에 박진이대위와 함께 전속력으로 산행. 바로 정상인 동봉까지 질주.
그동안의 선례로 봐서 당연히 長은 도중하차했으리라 생각하고 먼저 내려오다가 패잔병(?)들의 대부대를 이끌고 오시는 長과 마주침.
평소 가이드산악회 등과 함께 많은 산을 다녔다는 박영숙대위, 박진이대위 등과 서둘러 하산. 미리 내려와 술자리를 마련하고 있던 문영종대위, 박영수중사와 함께 오랜만에 산나물에 막걸리 한잔. 덕분에 부대 복귀후 마련된 부대 회식에서는 별로 먹지도 못하고 죄없는(?) 신․구 중대장만 나에게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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