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ER의 산이야기(1) - 국립공원

□ MOUNER의 산 이야기[1] - 국립공원

그동안 산에 대해 듣고 접한 얕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공원에 대하여 재미삼아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 지정 현황
2020년 현재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은 총 23개입니다.

국립공원은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산, 바다, 문화유적을 기준으로 지정되었으며 산은 지리산국립공원을 비롯해 17개, 바다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해 4개, 문화유적은 경주국립공원 1개 등 총 22개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은 1967년 지정된 지리산국립공원이며 가장 최근에 지정된 곳은 2016년 지정된 태백산국립공원입니다.
면적기준으로는 다도해국립공원이 2,266km2로 압도적으로 가장 넓으며 산 중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이 483km2로 가장 넓고 월출산이 56km2로 가장 좁은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 지정 기준
국립공원이 포함된 자연공원의 지정기준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자연공원법시행령 별표1)

1. 자연생태계 - 자연생태계의 보전상태가 양호하거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천연기념물, 보호야생동식물 등이 서식할 것

2. 자연경관 - 자연경관의 보전상태가 양호하여 훼손 또는 오염이 적으며 경관이 수려할 것

3. 문화경관 - 문화재 또는 역사적 유물이 있으며 자연경관과 조화되어 보전의 가치가 있을 것

4. 지형보존 - 각종 산업개발로 경관이 파괴될 우려가 없을 것

5. 위치 및 이용편의 - 국토의 보전, 이용, 관리측면에서 균형적인 자연공원의 배치가 될 수 있을 것

참고로 가장 최근들어 무등산과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부산의 금정산과 대구의 팔공산 등도 국립공원으로 레벨을 올리고자 꾸준히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 주관부처
국립공원은 다들 알고 계신 바와 같이 흔히 국공이라 불리우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87년 건설부 소속기관으로 설립되었다가 내무부 소속으로 바뀌었으며 현재는 환경부 소속기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국유림 등을 관리한 산림청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 마무리하면서
처음 산행을 시작하면서 15개 국립공원 방문(당시에는 무등산과 태백산은 도립공원이었으며 100대 명산 이벤트 등이 없었을 때라...)을 목표로 정하고 1년 반만에 완등했던 기억이 나네요.

- 국립공원 산행 현황
가야산 - 1992.10.24 등 4회
계룡산 - 1992.12.29 등 10회
내장산 - 1992.11.07 등 3회
덕유산 - 1992.06.25 등 6회
무등산 - 1993.06.26 등 4회
북한산 - 1993.03.20 등 64회
설악산 - 1992.05.29 등 19회
소백산 - 1992.05.15 등 8회
속리산 - 1992.10.31 등 6회
오대산 - 1992.08.21 등 4회
월악산 - 1993.06.05 등 2회
월출산 - 1992.07.29 등 9회
주왕산 - 1992.11.21 등 2회
지리산 - 1992.06.22 등 21회
치악산 - 1992.03.28 등 16회
태백산 - 1992.04.16 등 4회
한라산 - 1993.08.05 등 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