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000년대)/산행기록(2000년)

마이산(전북 진안, 2000.11.04) - 제198회

mouner(마우너) 2012. 8. 29. 00:51

산행보고서<198>

 

1. 산행지 : 마이산(암마이봉 673m)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마령면

 

2. 산행일 : 2000년 11월 4일(토)~5일(일) / 1박 2일

 

3. 산행자 : 네띠앙 산사랑 전국산행(총 36명)

[수도] 고용성 김선희 박형진 오영상 이재훈 임완열 전경님 정기형 진영찬 한석일 홍영희 황숙향 황혜정 (13명)

[충청] 강효헌 고정환 (2명)

[호남] 김삼혁 김용문 김은혜 김향숙 노석천 배태웅 손애선 오은정 오은희 정봉옥 정형선 최영표 한동환 (13명)

[영남] 김선영 김정애 박신자 이정호 정말숙 조영자 허창녕 황지현 (8명)

 

4. 산행로 

논현동→연희동→장흥→의정부→상계동

→양재역(22:30)→출발(23:20)

→진안(04:10 / 자가용 / 약 275Km / 4:40 소요 / 1박)

진안 출발(08:30)

→남부주차장(08:40 / 자가용 / 0:10)→산행 출발(08:55)

→안부(09:15 / 0:20)

→삼거리(09:30 / 0:10 / 고금당-0.6Km / [우측] 남부주차장-0.6Km / 광대봉-1.9Km)

→고금당 나옹암(09:35 / 0:05)

→삼거리(09:40 / 0:05 / 고금당-0.2Km / 북부주차장-2.5Km / 탑사-3Km / [우측] 남부주차장-0.6Km)

→제1쉼터(09:55 / 0:15)

→비룡대(나봉암 / 해발 527m / 10:00)

→갈림길(10:20 / 0:05 / 탑사-2Km / 부부시비[탑영제]-1.3Km / 북부주차장-1.4Km / [뒤쪽] 남부주차장-1.6Km / [우측] 금당사-0.7Km)

→갈림길(10:30 / 0:10 / 탑사-1.4Km / [우측] 부부시비-0.8Km / [뒤쪽] 남부주차장-2.2Km)

→무덤(10:40 / 0:10 / 탑사-1.1Km / 북부주차장-0.8Km / 부부시비-1Km / 금당사-1.7Km / 남부주차장-2.5Km)

→제2쉼터(10:45 / 0:05)→출발(11:00)

→갈림길(11:10 / 0:10 / 암마이봉[천황문]-0.9Km / 북부주차장-1.6Km / 광대봉-4.9Km / 고금당-3.6Km / [우측] 탑사-0.3Km)

→갈림길(11:35 / 0:25 / [우측] 암마이봉-0.5Km / [좌측] 천황문-0.2Km / 광대봉-6Km / 고금당-3.8Km)

→암마이봉(673m / 12:05 / 0:15)→하산(12:35)

→화암굴(사거리 / 12:55 / 0:20 / [우측] 탑사-0.6Km / [좌측] 북부주차장-0.6Km / [우측] 남부주차장-2.2Km)

→은수사(13:05 / 0:10)

→탑사(13:20 / 0:10)

→금당사(13:45 / 0:15)

→매표소(13:50 / 0:05)

→주차장(13:55 / 0:05)→출발(14:30)

→화심(14:50 / 자가용 / 0:20 / 뒤풀이)→해산(16:40)→봉동→익산TG

→서울TG(24:10)→사당→방배동→상계동

→연희동(03:00 / 자가용 / 약 310Km / 약 8시간 소요)

※ 총산행시간 : 5시간

 

5. 산행비 : [전체] 잔 액 33,100원

총 수 입 456,000원총 지 출 422,900원

1박 2일 390,000원(26명)준 비 물 134,900원

당일참석 66,000원( 9명)뒤 풀 이 208,000원

주 관 자 30,000원

민 박 비 50,000원

[개인] 합계 109,200원

산 행 비 7,000원

통 행 료 17,200원

휘 발 유 83,000원

배 지 2,000원

 

6. 교통편 ⇒ 양재역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전주TG~26번 도로를 따라 진안까지 자가용 이용(4:50 소요 / 약 275Km / 통행료 8,700원)

⇒ 진안을 출발하여 화심(26번도로)~봉동~17번 도로~익산TG~호남-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까지 자가용 이용(약 8:00 소요 / 약 310Km / 통행료 8,500원)

 

7. 산 행 : 진안에서 30번 도로(임실 방면)를 따라가다 우측의 ‘마이산입구’로 진입.

이산묘를 지나 매표소 부근의 좌측 남부주차장에 차량 주차후 수도시설이 있는 뒤쪽 계곡길을 따라 산행 시작. 계곡길을 따라가다 갈림길에서 우측의 소지류 방향으로 들어서면 이내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주차장 출발 20여분이면 안부에 도착. 이곳은 좌측의 광대봉과 우측의 나옹대의 중간지점으로 이후 우측의 오르막길로 산행 계속. 약 10분 후면 우측의 남부주차장(0.6Km 거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되며 능선길을 따라가면 잠시후 무덤을 지나 ‘고금당 나옹암’에 도착. 이곳에서 바위를 내려서 작은 샘터(식수 사용 불가)를 지나 우측의 남부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 약 15분 후면 비룡대(해발 527m, 나봉암)밑 제1쉼터에 도착.

능선에 우뚝 솟은 비룡대에서 잠시 휴식후 계단길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금당사행 하산로(0.7Km 거리)가 갈라지는 삼거리 통과. 10여분 후에는 다시 우측으로 부부시비(탑영제 : 저수지)행 하산로가 갈라지는 지점을 통과하게 되며 잠시후 제2쉼터에 도착. 이곳에는 2~3개의 벤취가 있으며 우측으로 전망이 탁트여 밑으로는 탁영제와 탑사에서 남부주차장까지의 길이 내려다보이고 광대봉~나옹대~비룡대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제2쉼터를 출발 10여분 후면 우측으로 탑사행(0.3Km) 마지막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게 되며 곧이어 만나는 암마이봉 앞에서 월악산과는 반대로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급경사길을 내려가다 다시 오르게 된다. 남부와 북부주차장으로 갈라지는 화암굴(정상까지 0.5Km 거리)입구에서 잠시 휴식후 암마이산 정상까지 계속되는 급경사 오르막길. 밧줄이 설치되어 있기는 하나 대부분 바위길인데다가 물기까지 있어 미끄러우므로 주의 요망.

정상 등정후 다시 화암굴로 내려온 뒤 대형 법고가 있는 은수사를 지나 탑사를 거치면서 이후 평지길을 따라 남부주차장에 도착(탑사에서 약 30분 거리)

 

8. 추 억 : 네띠앙 산사랑의 호남주관 11월 전국산행.

지난주의 운문산 특별 산행 탓인지 참석률 저조. 수도권은 참석인원이 적어 월악산 이후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참석. 나는 지난주 운문산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운영진들의 무관심에 대한 반감(?) 등을 핑계로 퇴근 후 경님을 만나 송추~의정부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밤 11시반경 서울을 출발. 당초 혼자 출발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연락이 되어 불청객(?)이 되어버린 영희, 혜정, 진영찬님과 동행.

새벽 4시 진안의 정봉옥님 집에 도착. 밤을 세우던 몇몇 회원들과 인사 후 차에서 잠시 취침. 일반 자료상으로는 2시간 내외의 짧은 산행이라 별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이곳 출신인 정봉옥님의 안내로 총 5시간 내외의 적당한 산행. 안내자료대로 산을 오르며 보게 되는 모든 바위들이 자갈과 시멘트를 인위적으로 섞은 듯한 특이한 형태(역암)를 이루고 있었으며, 은수사 뒤편으로는 공룡같이 큰 동물이 바위를 파헤친 듯한 느낌의 타포니지형도 있고, 이갑용이란 사람이 10여년간 쌓았다는 수십기의 탑사도 구경.

산행후에는 유명하다는 화심의 순두부를 먹기 위해 7대의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3대가 신호 위반으로 경찰에게 걸리는 일도 발생. 토요일 참석한 사람들중 효헌형은 앞 이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영남의 한 회원은 여성회원들과의 불미스러운 일 발생.

내장산 등의 마지막 단풍 행락객들로 인하여 장장 8시간이 걸려서야 서울에 도착하는 최악의 교통 체증.

썩 만족스러운 산행은 아니었지만 참석자가 적고 호남팀의 진행이 잘 이루어져서 그리 부담없이 마무리된 전국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