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2000년대)/산행기록(2000년)

치악산(강원 원주, 2000.04.22) - 제167회

mouner(마우너) 2012. 8. 19. 02:38

산행보고서<167>

 

 

1. 산행지 : 치악산 (비로봉 1288m)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판부면. 횡성군 안흥면

 

2. 산행일 : 2000년 4월 22일(토)~23일(일) / 1박 2일

 

3. 산행자 : 제63차 3/15기 주최 세무대학동문산악회 정기산행(총 23명 / 회원 13명 / 가족 및 비회원 10명)

○기섭 정우(가족3) 종칠(가족3) 세욱 정덕(가족2) 용우 오동기 이재훈 고승욱 문준영 이혜숙 임인수 허인영

비회원 : 박광인(서울세관) 정지혜(15기)

 

4. 산행로 

서울세관(논현동 / 16:00 출발)

→새말TG(18:00 / 자가용 / 2:00 / 150Km)

→구룡사 주차장(18:20 / 0:20 / 총 2:20 소요 / 158Km / 물품 구입)

→구룡사(19:20 / 0:10)

→대덕야영장(19:30 / 0:10 / 야영)

야영장(09:10)

→은선암(09:20 / 0:10)

→세렴교(09:30 / 0:10 / 비로봉[사다리병창]-2.7Km / 비로봉[계곡길]-2.8Km)

→표지판(09:50 / 0:20 / 비로봉-2.2Km / 구룡사-2.6Km)

→사다리병창(해발 700m / 10:05 / 0:15)

→해발 750m(10:10 / 0:05 / 비로봉-1.6Km / 세렴폭포-1.1Km)

→해발 900m(10:30 / 0:20 / 비로봉-1.1Km / 구룡사-3.7Km)

→비로봉(11:10 / 0:40)→하산(11:50)

→삼거리(산죽밭 / 13:00 / 1:10)

→세렴폭포(해발 420m / 13:35 / 0:30 / 구룡사-2.1Km)

→은선암(해발 370m / 14:10 / 0:10 / 구룡사-1.2Km / 비로봉-3.6Km)

→야영장(14:20 / 0:10)

→구룡사(14:30 / 0:10)

→주차장(14:40 / 0:10)→새말TG

→연희동(19:30 / 자가용 / 약 3:40 소요)

※ 총산행시간 : 5시간 30분

 

5. 산행비 : 생략

 

6. 교통편 ⇒ 서울세관(논현동)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새말TG를 경유하여 구룡사입구까지 자가용 이용(약 2:20 소요 / 총 158Km)

⇒ 구룡사입구를 출발하여 새말TG~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연희동까지 자가용 이용(3:40 소요)

 

7. 산 행 : 구룡사를 지나 산행통제소(화기물보관소)가 위치한 야영장에서 야영후 산행.

야영장을 출발 완만한 오르막의 넓은 등산로를 따라 은선암을 거쳐 세렴폭포 입구의 세렴교까지 약 20여분 소요. 세렴교를 건너자마자 만나게 되는 갈림길에서 우측은 계곡을 따라 비로봉 삼거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로 2.8Km의 거리. 좌측의 계단길은 사다리병창을 거쳐 비로봉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로 2.7Km의 거리. 좌측의 급경사 계단길을 따라 20여분 오르게 되면 이후 경사도는 낮아지나 계속되는 오르막 길로 해발 700m의 사다리병창 표지판을 지나 일부 암릉구간 등을 지나게 됨.

해발 900m를 알리는 표지판을 지나면서부터 다시 급경사 오르막에 철제 계단 등이 설치되어 있는 1.1Km의 거리를 오르게 되면 3개의 돌탑이 있는 비로봉 정상에 도착. 약 40여분 소요.

하산은 좌측의 배너미재 방면으로. 약간 경사진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입. 이후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1시간여 걷다가 산죽이 널려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하산. 정상 이후 표지판이 전혀 없어 정확한 위치 파악은 되지 않으나 등산로는 그래도 뚜렷한 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서 다시 급경사 내리막 길이 이어지며 이후 원시림 분위기의 계곡을 따라 30여분 걷게 되면 세렴폭포에 도착.

이후 세렴교~은선암~야영장(통제소)~구룡사를 지나 매표소가 있는 주차장까지는 산책로 수준으로 약 40여분 소요.

 

8. 추 억

신입생이 없더라도 3월 또는 4월의 치악산 산행은 전통으로 계속 이어나가자는 선배들의 의견에 따라 백두대간 종주산행을 한달 쉬고 치악산 산행 계획.

승욱, 혜숙이와 함께 사무실에서 바로 치악산으로 출발. 주차장에서 먼저 오신 김정덕선배 가족을 만났으나 어린 아기 때문에 민박을 한다기에 우리끼리만 텐트를 가지고 야영장으로 이동. 아직은 야영하기에 쌀쌀한 날씨이기에 썰렁한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조촐히 저녁식사. 꽤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이정우선배와 김종칠선배 등이 가족과 함께 오셨으나 잠시 술한잔을 나누다가 가족들을 핑계로 모두 민박을 한다며 하산.

그렇게 하여 더욱더 추운 밤을 보내고 아침에 도착한 남용우, 오동기 선배와 문준영, 허인영, 임인수, 준영이 여자친구 등과 함께 산행 출발.

언제나 힘겹게 느껴지는 사다리병창을 지나 비로봉에 도착후 이곳의 전문가인 박광인반장님의 안내로 배너미재 코스로 하산. 하산 도중 처음으로 산행에 참석한 준영이 여자친구 등이 뒤로 쳐지는 바람에 이산가족이 되기도 했으나 박반장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하산.

가족들 때문에 산행에 참석치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내려올 때까지 맛있는 것을 시켜놓고 기다리신다는 몇몇 선배들의 말에 잔뜩 기대를 하고 내려왔건만 아무런 연락도 없이 그냥 가버리는 바람에 우리들끼리 간단히 점심을 먹고 해산.

오랜만에 참석하신 황세욱 선배는 새벽에 도착해 우리를 못찾아 혼자 산행을 하셨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