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서<64>
1. 산행지 : 내연산( 710m, 향로봉 930m )
경상북도 영일군 송라면, 죽장면
2. 산행일 : 1996년 5월 4일(토요일) ~ 5일(일요일) / 1박 2일
3. 산행자 : 개별산행(총 2명)
정원석 이재훈
4. 산행로
부대(12:50)
→경주국립박물관(13:50 / 자가용 / 1:00)→포항 경유
→보경사 입구(17:20 / 자가용 / 1:50 / 여관)
보경사(06:30)
→문수암 갈림길(06:50 / 0:20 / 문수암-0.7Km)
→상생폭(150m / 06:55 / 0:05 / 1.7Km)
→보현암(07:00 / 0:05 / 0.5Km)
→연산폭포(향로대피소 / 07:05 / 0:05 / 0.3Km)
→계곡 횡단
→우척봉(천령산) 갈림길(07:30 / 0:10 / 0.7Km / 우척봉-3Km)
→계곡 횡단
→은폭(270m / 07:50 / 0:05 / 0.2Km)
→1차 지류
→삼지봉(구 내연산) 갈림길(08:00 / 0:10 / 삼지봉-3.4Km)
→2차 지류(08:15 / 0:15)
→너덜지대
→실폭 갈림길(08:20 / 0:05 / 실폭-0.3Km)
→시명폭포(4차 지류 / 08:35 / 0:15 / 복호폭포-.12Km)
→5차 소지류(08:45 / 0:10)
→밤나무등코스 갈림길(08:50 / 0:05)
→시명리(400m / 08:55 / 0:05)
→능선(09:30 / 0:35)
→매봉 갈림길(09:50 / 0:20 / 시명리-1.5Km / 매봉-5.8Km)
→향로봉(930m / 09:55 / 0:05 / 0.2Km)
→향로교 갈림길(10:10 / 0:10 / 향로교-3Km)
→밤나무등코스 하산길(10:15 / 0:05 / 향로봉-1Km)
→무덤(10:40 / 0:25)
→동대산 갈림길(사거리 / 10:50 / 0:10)
→삼지봉(내연산 / 710m / 10:55 / 0:05 / 점심)
→거무나리코스 하산길(11:45 / 0:10)
→653m고지(11:50 / 0:05)
→조피등코스 하산길(11:55 / 0:05)
→수리더미코스 하산길
→문수산 우회(12:00)
→문수샘(570m / 12:10 / 0:10)
→문수암 갈림길(12:15 / 0:05)
→초막골 하산길
→보경사 원진국사부도(12:40 / 0:15 / 향로봉-9.1Km)
→보경사(12:45 / 0:05)
→포항 죽도시장(14:00 / 자가용 / 1:00 / 점심)
→부대(17:30 / 자가용 / 2:30)
※ 총산행시간 : 6시간 15분(총 17Km)
※ 주요기점 거리 : 보경사→연산폭포(2.5Km)→시명리(3.7Km)→향로봉(1.7Km)→삼지봉(내연산 / 3.7Km)→보경사(5.4Km)
5. 교통편 ※ 대구 동부T에서 포항행 직행버스 운행(04:30~22:00 / 1:45 소요 / 3,600원)
※ 포항T에서 보경사행 시내버스 운행(10:40~17:10 / 1:00 간격 / 0:50 소요 / 1,500원)
6. 산 행 : 좀 외진 곳에 위치한 산이기는 하지만 포항에서 약 5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청하골(내연골)이라 불리우는 주계곡에는 12개의 폭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여느 국립공원에 못지 않으며 동해바다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에 고도 차이가 800여m에 이르는 명산이다.
보경사를 출발, 설악 수렴동계곡의 축소판과 같은 청하골을 따라 걷다보면 상생폭포를 시작으로 보현폭포, 관음폭포, 연산폭포 등으로 계속해서 이어진다. 말이 대피소이지 다망가진 천막만이 남아 있는 향로봉대피소와 관음폭에서 연산폭 사이에 설치되어 있는 구름다리에 이르게 되면 등산로는 여기서 끝. 산행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등산화를 벗어들고 계곡을 건너야만 한다. 비가 온 뒤에는 물살도 세고 허벅지까지 들어가게 되므로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계곡을 건너 10분쯤 가게 되면 우척봉(천령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조금 더 가게 되면 다시 계곡길을 건널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삼지봉(내연산)으로 오르는 갈림길과 첫번째 지류를 지나 만나게 되는 안내 지도에서는 다시 계곡을 건너게 되어 있으나 계곡에서 위쪽으로 조금만 올라가게 되면 계속해서 등산로가 이어진다. 너덜지대와 실폭 갈림길, 복호폭 갈림길, 밤나무등 코스 갈림길 등을 지나 시명리에 도착하게 되면 그동안의 계곡 평지길과는 달리 1.7Km에 이르는 급경사길을 오르게 되므로 이곳에서 식수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시명리에서 1.5Km 지점에 위치한 매봉 갈림길을 지나게 되면 이 부근에서는 가장 높은 향로봉(930m, 헬기장)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부터는 고도가 점점 낮아지는 능선길이 시작되며 각 봉우리를 우회하는 길이 많이 있으니 적절히 이용하면 좋다. 단 무덤 3개가 함께 위치한 곳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봉우리로 향하는 오르막길을 택해야 바로 삼지봉(내연산)에 이르게 된다. 우회길을 택했을 때에는 동대산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에서 다시 0.27Km를 되돌아가야 한다. 문수산 근처를 지나다보면 능선에서는 유일한 문수샘이 있어 부족한 물을 채울 수 있다. 이후 약간의 경사진 길을 내려오다 보면 바로 보경사에 도착하게 된다.
이 코스를 역으로 가게 되더라도 보경사에서 문수산까지만 경사진 길이고 나머지는 완만한 능선 길이기에 쉽게 산행할 수 있을 것이다.
총산행시간은 6시간에서 7시간반 정도가 소요되나 일정에 따라서 청하골과 능선을 이어주는 밤나무등 코스, 거무나리 코스, 조피등 코스, 수리더미코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맞은 편에 위치한 우척령(천령산)과 향로봉에서 이어지는 매봉, 삼지봉 부근에서 갈라지는 동대산 코스를 연계할 수도 있다.
보경사 입구 집단시설지구에는 많은 민박집과 여관, 상가 등이 밀집해 있으며 주차장 좌측으로 가게 되면 계곡 옆에 야영하기에 좋은 장소가 있다.
등산로 곳곳에는 포항의 각 산악회에서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주어 산행에 큰 어려움은 없으나 갈림길과 우회하는 길 등이 매우 많으므로 항상 지도를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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